전주 콩나물 국밥집 욕쟁이 할머니

<DIV>전주 콩나물 국밥집 욕쟁이 할머니와 </DIV>           박정희대통령!!! <DIV>  </DIV> <DIV></DIV> <DIV>  </DIV> <DIV style="MARGIN-LEFT: 2em"><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9/4_cafe_2008_10_16_22_26_48f74108e76b7" width=480 vspace=1 border=0>            </DIV>           <DIV></DIV>   <DIV style="MARGIN-LEFT: 2em">  </DIV>   애주가들이 속 풀이 음식으로 즐겨 찾는 것 중에 <DIV></DIV>   전주 콩나물 국밥을 빼놓을 수가 없다. <DIV></DIV>   <DIV></DIV>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DIV></DIV>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맛은 담백하고 시원하기가 <DIV></DIV>   이를 데 없다. <DIV></DIV>   <DIV></DIV>   욕쟁이 할머니가 개발하여 50여년의 전통을 자랑 <DIV></DIV>   하는 전주 콩나물국밥집은 예나 지금이나 애주가 <DIV></DIV>   들이 즐겨 찾는 전주의 명물이 되었다. <DIV></DIV>   <DIV></DIV>   '욕쟁이 할머니집'으로 더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 <DIV></DIV>   집에 얽힌 박정희대통령의 일화는 아직까지도 세인 <DIV></DIV>   들의 웃음을 불러 일으킨다. <DIV></DIV>   <DIV></DIV>   지난 1970년대 전주에 지방 시찰 차 머문 저녘에 <DIV></DIV>   박정희 대통령께서 술을 마셨다. <DIV></DIV>   다음날 아침 수행원이 욕쟁이 할머니 식당에 <DIV></DIV>   가서 콩나물 국밥을 배달해 달라고 했다. <DIV></DIV>   <DIV></DIV>   그러자 욕쟁이 할머니는 “와서 처먹든지 말든지 <DIV></DIV>   해!”하며 소리를 질렀단다. <DIV></DIV>   <DIV></DIV>   욕쟁이 할머니의 불호령에 그냥 되돌아올 수밖에 <DIV></DIV>   없었던 수행원은 그 사실을 박대통령에게 알렸다. <DIV></DIV>   <DIV></DIV>   이야기를 전해들은 박대통령은 껄껄 웃으며 손수 <DIV></DIV>   국밥집을 찾아갔다. <DIV></DIV>   <DIV></DIV>   그러나 대통령이라고 생각지 못한 욕쟁이 <DIV></DIV>   할머니는 평소대로 욕지거리를 퍼부었단다. <DIV></DIV>   <DIV></DIV>   “이 놈 봐라. 니놈은 어쩌믄 박정희를 그리도 <DIV></DIV>   닮았냐. <DIV></DIV>   <DIV></DIV>   누가 보면 영락없이 박정희로 알겄다, 이놈아. <DIV></DIV>   그런 의미에서 이 계란 하나 더 처먹어라.” <DIV></DIV>   <DIV></DIV>   욕쟁이 할머니와 따뜻한 서민 대통령의 거짓말 <DIV></DIV>   같은 실화는 지금까지도 전주 사람들에게 <DIV></DIV>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DIV></DIV>   <DIV></DIV>   욕쟁이 할머니도 박정희대통령도 이승을 등진 <DIV></DIV>   지 오래이지만 두 사람의 훈훈한 일화는 <DIV></DIV>   각박한 세상을 녹인다. <DIV></DIV>   <DIV></DIV>   당시 전주 콩나물 국밥을 드시던 박정희 대통령은 <DIV></DIV>   전주 근처의 익산 처녀를 며느리로 맞이하게 될 <DIV></DIV>   줄을 꿈이라도 꾸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