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8000만원 등을 활용해 기존에 설치된 치매안심마을 외 원도심에 치매 친화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2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 환경의 마을이다.
현재 연수구에는 선학동, 청학동, 연수2·3동 4곳에 설치돼 있다.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기억울타리 치매안심마을을 동춘2동과 동춘3동에 신설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에는 60세이상 어르신과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인지재활프로그램 ▲추억플러스 사진관 ▲치매안심마을 로고젝터 ▲함께 기억하는 영상제작 ▲기억플러스 공원조성 ▲치매어플 제작 등 다양한 치매친화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최근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회원, 통장 및 치매관리분야 공무원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들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필요한 기획·운영·평가 등 관련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자문과 치매 인식개선 활동·실천 등 치매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