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0월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외유중이여서 두달 건너뛰고, 나사목회 89차 모임을 11월14일에 , 송은섭,장학운,임승기,최남훈군 4명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원래 윤자민군도 참석예정이였는데 차가 빵꾸가 나서 저녁시간에만 참가를 하였다.
한국에 있는동기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이곳 나사목회원 대부분이 코로나를 경험하였으나 모두들 특별한 증상이 없이 일주일 내외로 회복이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미국에서는 중간선거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뜨겁게 겨루고 있고, 미식축구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이번달 부터 월드컵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이 강적 우루과이와 첫 대전을 하게되어 좀 불안하기는 하나 선전 하리라 믿는다.
한국에서는 이태원 사고로 모두들 비통해 하고 있다고 하고, 이곳 한인회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여 애도의 뜻을 기리고 있다.
저녁에는 모처럼 순두부집에서 순두부와 소주를 즐기면서 환담을 하였다.
장학운군이 오래전 준구,경철이와 함께 임진강가에서 황복회를 먹었는데 워낙 비싸서 한점씩 조심스럽게 먹고 있는데,준구가 여러점을 한꺼번에 집어 먹어서 경철이가 30분간 젓가락을 들지못하게 하였다는 옛이야기를 재미 있게 하여 주었다. 이날은 남훈이가 그간 자주 참석을 못하였다고 저녁을 쏘았다.남훈아 잘 먹었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