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파주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소식을 듣고 마음으로 함께하며 나중에 카페에 올라온 파주 음악회 녹음 파일을 듣고 아쉬움을 달랬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살고 있는 광주와 그리 멀지 않은 군산에서 찬양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갈까말까 고민하면서 간다면 버스터미널에서 어떻게 가야할지 알아보고 망설이고 있던 저에게 카이로스님이 광주지역에서 함께 참석하실 분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고, 게시판에 광주에서 함께 할 참석자를 모집 하는 글을 보고 참석 신청을 하였습니다.
찬양제에 참석하기 전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심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군산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군산 찬양제로 가는 차안에서 목사님과 여호와샬롬님, 차사랑님, 하늘천사님, 향기04님과 남편분, 희망님을 만났습니다. 군산까지 가는 길이 외롭지않게 같이 가실 분들까지 붙여주시는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처음으로 가본 군산은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습니다. 카페에 들어섰더니 부산에서 먼저와계신 좋은나무님과 따님분이 계셔 인사를 나누고, 찬양제가 열리는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하나님만을 섬기는 카페임을 알 수 있는 예수프린팅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페 창밖을 바라보다가 큰 리무진버스가 카페밖에 서더니 마치 하나님의 어벤져스 군대인 것 같이느껴지는 하르파조분들이 카페문을 열고 차례차례 들어오셨고 또 그곳에 모인분들이 부산에서부터 광주, 파주, 완주등등 정말 전국의 각 지방에서 오신 처음 뵌 분들이였지만, 그곳에서 처음 뵌 분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설지도 않고 평소 알고지낸 사이처럼 무척 반갑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옹기종기 테이블에 앉아 준비해주신 떡과 샌드위치를 먹고 나서 찬양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샌드위치 또 먹고 싶어요~^^*)
찬양제를 시작함과 동시에 저는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에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군산까지 불러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제가 주님을 만나서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주저리주저리 굳이 말하려고 하지않아도 다 아시는 주님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찬양하는 중간중간 나의주나의하나님의 기도와 이시간 다른사람을 의식하지말고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며 찬양을 올려 드리고자 하는 의지가운데 드린 찬양으로 회개가 나오고 눈물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하르파조의 아름다운 찬양선율과 한사람한사람이 모여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높여드리는 그 찬양이 아직도 제 마음을 울리는 것 같습니다.
찬양제가 끝나고 통성기도로서 마무리를 할 때 저는 평소보다 마음껏 주님을 부르며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온전히 느껴본 경험도 없고 또 어제 느낀 경험이 처음이라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집에 돌아와서 잠들기까지도 제 안에 뭔가가 비워지고 깨끗하게 닦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배가 고파서 속이 허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참석해보고 싶은 정말 한번 맛보면 멈출수 없는 그런 찬양제였던 것 같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오직 선하시고 빛되신 주님만 더욱 의지하며, 깨끗하게 비워진 제 마음속에 주님의 것으로만 채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제를 위하여 수고해주신 하르파조분들과 광주에서 같이 동행해주셨던 많은 분들 특히 허리통증에도 불구하고 왕복운전을 전담해 주셨던 목사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목사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광주에서도 찬양제가 열렸으면 하는 소망가져봅니다.^^
-하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곧 생명이십니다.-
첫댓글 왕~~~^^
시아와세님
감동의 눈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뚝뚝 떨어지는 눈물은 충분히 깨끗해지기에 충분했습니다. 너무나 귀한 분들을 친히 만지시고 한사람 한사람 모으신 하나님께 영광드립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하나이며 곧 주님 오심을 소망으로 마음 드려 준비하여야겠습니다.
아멘! 주님만 더욱 의지하며 은혜로 주신 생명줄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빛을 알아보고 의지로 빛의 자리까지 나아온 시야와세님!
여기까지 잘 오셨습니다
하르파조를 통해 참 복음을 알게 하시고 때를 따라 빛을 비추고 충만케 하셨네요
놀라운 간증의 고백이 귀합니다
하르파조는 하나님의 어벤져스 군대가 맞습니다
오직 빛이신 예수님을 알고 닮아 나아가는 자들이기에 어디를 가나 빛의 사역으로 어둠을 몰아내는 것이죠
이미 전라도 쪽은 모든 악의 결박이 풀어지며 빛의 군대가 비춘 빛으로 환해졌음을 선포합니다
모든 죄악들은 씻겨졌기에 그 자리에 참석한 자들은 모두 스스로 깨끗해 졌음을 느낄 수 있지요
찬양으로 주님의 임재를 느끼면 한 번 맛보고 절대 멈출수 없게 되는 것도 성령이 주신 마음입니다
빛고을의 귀한 빛의 사명자들과 함께하는 하늘의 군대의 구성원임을 잊지마시고 담대히 나아갑시다!!
가즈아~!
아멘아멘! 제 안이 주님의 빛을 비추는 성전임을 명심하며 오직 빛되신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곳곳에 있는 빛들을 하나님께서 하나로 모아주시고 함께 경배할수 있게 하시고 사랑을 나눌수 있게하심에 감사했어요~
초면이나 늘 글로 마음을 나눈 사이라 마음이 하나로 통하고 만나니 기쁨이 배가 되고
함께할수 있음이 은혜요 감사함입니다~^^
하르파조는 빛의 사역이라 하나님께서 가라하시면 어디든 달려가 찬양하기에 또 함께 찬양해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또 만나요~ 시아와세님^^
아멘! 저도 글로만 뵙다가 얼굴을 뵙게되니 기쁨두배 행복두배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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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직도 파라츠님의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하나님만 탁! 믿고 의지하며 달려가겠습니다! 꼭 다시뵈요~^^*
사모함으로 달려오신 시아와세님 방해세력에도 어둠을 물리치고 승리하셨습니다. 큰 은혜가 있을것을 알기에 방해를 했던것이지요.
찬양을 통해 씻겨지고 빛으로 채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광주의 일원으로서 함께하게되신 시아와세님 이 빛으로 광주지역의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사역자로 우뚝서세요.
아멘! 언제든 쓰러지기 쉬운 나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만 의지하며 주님께 겸손하게 아뢸때 도우시고 이끌어주시는 주님이 계셔서 너무 기쁩니다. 제 안에 오직 주님의 것으로만 더욱더 가득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시아와세님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께서 이곳 여기 하르파조는 나다 하셨던 주님의 품으로 안으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만남인지요.
참으로 감동입니다.
이렇게 임박한 이때 불러모아 씻기시고, 입히시는 주님의 사역의 현장에 우리가 있습니다. 그 중심에 하르파조를 두시고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니 이곳에 함께 하는 우리모두가 복되고 복되고 복되나이다...주님... 주님... 무한감사 드립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멘아멘!! 참되신 주님께 모든 영광 돌려드립니다.
시아와세님의 간증을 들으니 우리가 모르는 삶의 여정을 고백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만나게 하시고 붙여주신 지체들이 다 낯설지 않았던 것은
오직 음악회의 관객이자 주인공이신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달려온 한 마음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시아와세님의 멈출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아시는 주님의 하나하나 섬세한 인도하심이 느껴집니다.
하르파조 광주의 든든한 찬양의 군사로서 함께 할렐루야!입니다~
한마음 한뜻.. 정말 주님을 향한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그 현장에 저도 함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