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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9일(수) 11시에, 중딩친구들과 만월산·만수산을 산책하기 위하여 들머리는 부평삼거리역 2번출구에서 집결, 먼저 만월산을 산책하였다. 만월산(滿月山)은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하며 산의 높이는 187m이다.
일명 약산(藥山)이라고도 부르며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주안산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1932년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보월스님이 이곳에 약사암을 짓고 수도를 하면서 만월산으로 고쳐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도심의 공원으로도 역할하며 정상에는 팔각정 정자가 있다. 인천광역시 도심에 위치하여 산 주변에는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고, 서쪽 사면에 불교사찰인 약사사가 있다. 산 아래에 신명여자고등학교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회관이 있고, 동북쪽에는 공원묘원인 인천가족공원이 있다. 인천광역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었다.
만수산(萬壽山, 201m)은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산으로써 누구나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한다. 남동구는 최근 만수산 일대(만수2동 산1-2)에 총 길이 2,751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고 2월 5일(토) 밝혔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산림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쉽고 안전하게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계단이 없는 등산로이다. 산 정상에는 넓은 광장과 더불어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전망대를 조성, 교통약자도 탁 트인 공간에서 일출·일몰은 물론 남동구 전역을 조망할 수 있었다.
황토 콘크리트길 521m에 목재데크길만 2,230m 규모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 100곳 중 가장 길다. 또한, 등산로 입구부터 해발 201m 만수산 정상부까지 계단과 장애물 없이 이어진 것도 특이하지만, 경사도가 8.3% 미만으로 조성, 전국 최고(崔高)의 기록이다.
만월산에 이어 만수산 산행을 한 후 날머리는 아주아파트·미추홀학교로 내려와 뒤풀이는 간석오거리역의 근처로 이동하여, '88켄터키' 식당에서 '켄터키후라이드'와 '먹태' 안주를 시켜 친구들은 생맥주를 맛있고 배부르게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 월일/집결 : 2022년 3월 9일(수) / 인천1호선 부평삼거리역 2번출구 (11시)
◈ 산행코스 : 부평삼거리역-만월산배수지 체육광장옆-만월산(정상)-팔각정-만월·만수산연결다리-도롱뇽마을-쉼터-만수산(정상)-무장애나눔길-아주아파트앞-<버스>-간석오거리역-뒤풀이장소-집
◈ 참석자 : 4명 (윤환, 진표, 갑성, 종화)
◈ 뒤풀이 : '켄터키후라이드', '먹태'에 소·맥주 / '88켄터키'<간석오거리역 근처, (032) 438-8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