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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하루(日日好cinema) 159. <시카리오, 2015, 121분, Sicario>
Астапово_Narayama 추천 0 조회 35 20.11.26 04: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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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11.26 06:54

    첫댓글 감독이 유명하신 분이시죠. 드니 빌뇌브. '그을린 사랑'이란 충격적인 작품을 연출했었다. 추천을 받고 '데미안(울산)' 에서 '그을린 사랑'을 보고 난 뒤, 나중에 이 감독에 대해 알아보니, 이 분은 영화가 시작되면 '관객을 끌고 앞으로 달린다'하는 말이 무리한 표현이 아니구나 싶더군요. 시카리오에서도 영화를 시작하자 최고의 몰입도로 관객을 긴장시켜나갑니다. 시카리오란 말은 멕시코에서는 암살자를 뜻한다고 한다. 악을 물리치기 위해 법과 원칙을 무시해도 되는가? 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멕시코의 국경도시 후아레즈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일상과 무자비한 테러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Carr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서 공정한 정의가 이뤄진 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폭력도 정의가 거의 구현된 적이 없는 사회에서는 일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후아레즈에서는 폭력과 테러가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정도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를 배경으로 3사람이 각자의 목표를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CIA와 FBI의 역할 분담 관련 문제, 타국가에서의 작전 수행 문제, 개인적인 복수에 관련된 문제등이 복잡하게 얽혀 진행된다. 미술, 의상등은 현실을 완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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