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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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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5-2) 모기에게 사랑받는 여자 / 허숙희
허숙희 추천 0 조회 62 25.10.11 23:3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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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0.12 20:03

    첫댓글 하하! 저도 모기에게 사랑 받는 여자랍니다.

  • 작성자 25.10.13 07:58

    주변에 모기 애인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러니 마트에 가면 모기 퇴치제가 즐비한 가봐요.

  • 25.10.12 20:43

    모기도 무섭거니와 땅벌에게 물리고 풀독도 올라보고 나니 선뜻 산에 가지지가 않습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며, 긴 연휴동안 산의 밤을 하나도 줍지 않은 것을 반성합니다.

  • 작성자 25.10.13 08:04

    땅벌 무서운 녀석이죠. 물것들이 가리지 않고 절 넘봅니다. 고약한 것들이죠. 사실 시골에 사니 잡초 보다 더 겁나는게 벌레들의 짝사랑입니다.

  • 25.10.13 07:56

    하하하, 산 모기도 입이 고급인가 봅니다. 특별식을 알아보네요.

  • 작성자 25.10.13 08:08

    지금도 언제 물렸는지 이마 양 눈섭 사이에 한방, 오른쪽 눈 아래 두 곳이 빨갛게 부풀어 있네요. 하하. 미간에 물린건 잠결에 긁었는지 살짝 상처가 났어요.

  • 25.10.13 17:31

    모기에게까지 사랑 받는 분이시군요. 하하. 선생님 글 읽으니 밤은 버릴 데가 없네요. 가을 가기 전에 부지런히 먹어야겠어요.

  • 25.10.14 07:30

    모기가 사랑하는 선생님이 여러분 계시군요? 모기에게 안 물리려면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장화, 긴 바지와 셔츠, 목과 귀를 덮을 수 있는 스카프, 망사가 달린 긴 챙모자 그리고 모기 기피제를 꼭 뿌리셔야 합니다. 선생님이 성의를 보이셔야 모기가 공격을 단념하거나 후일을 기약할 것입니다. 해충과 싸움 하면서 얻은 귀한 알밤. 선물 받은 분들은 아시겠죠?

  • 작성자 25.10.14 09:11

    단단히 챙겨도 어느새 나에게 파고듭니다. 지금도 미간에 녀석에게 당한 자리가 부풀어 올랐어요. 사랑의 흔적을 남길까 걱정이예요.

  • 25.10.14 08:57

    하하하, 모기 맛집? 이라니요. 그러니깐 저도 위로가 됩니다. 모기 때문에 늘 우아한 표현을 고집하는 제가 " 내 피는 더러워서 그래." 하는 지저분한 표현을 불사하게 하거든요. 정말, 모기도 나름 생태계에서 필요할 진대... 으, 갑자기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어제도 친정집 풀에서 산소에서 한바탕 했거든요.

  • 작성자 25.10.14 09:12

    모기도 한편 불만이 많다네요. 인간들이 때려 잡기만해서. 하하하.

  • 25.10.14 14:05

    하하하. 모기까지 선생님을 사랑하시는군요. '모기 맛집'이라는 표현도 멋집니다. 저도 일행 중 가장 먼저 모기에 물리는 편이라 그런 지청구를 듣지요. 전 무서워서 이제는 아예 텃밭에 나가지 않는답니다. 보이지 않는 데는 물론이고, 얼굴까지 공격하는 바람에 흉이 져서 혼났거든요. o형이라 그런다는 건 일리가 있네요. 저도 그 혈액형이거든요. 하하하. 재밌게 잘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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