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포터 지음
그릇된 사회적 학습으로 남성 중심주의, 여성의 비인격화, 여성 학대의 주범이 된 남성들이 맨 박스를 부수고 바뀌어야 여성차별이 없어진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어릴적 주입식 교육으로 여자는 어떠해야한다는 것을 당연시 받아들이면서 살아온것 같다. 그리고 자각을 통해 여성들의 삶이 불평등하다고 느꼈던 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중고등때까지는 그냥 받아들였는데 차츰 사회적 불평등이 불편해지면서 내 아이들은 그렇게 차별받지 않도록 키우겠다고 생각했다.
선한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의식 전환과 행동이 사회를 바꾸는 것 같다. 여자들뿐아니라 아이들도 해당되는 것 같다. 깊이 반성하며 선한사람으로서의.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남성들은 남자다움을 집단적으로 배워왔다.
맨박스는 남자가.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명령을 내린다.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맨박스는 남자다움의 행동 강령에 맞춰 행동하는 이들을 추켜세우는 반면 기준에 미달하는 행동을 한 이들을 가차 없이 처벌한다. 남성들만의 이런 강령은 할아버지 세대에서 아버지 세대로 그리고 오늘날 남성들에게오 전해 내려왔다. p48
우리는 아들들에게 터프하고 강해져야 하며 책임감 있는 남성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동시에 그 정반대를 딸들에게 요구한다. 남과 싸우지 말아라, 말투를 곱게 써라,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라 등의 요구사항이다. 흔히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별의 구분없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경우를 찾기 힘들다고 말한다. 나는 묻고 싶다. 성차별이 얼마나 어린시절부터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 말이다. 사회화 교육은 태어난 바로 그날 부터 시작된다. p51
평범하고 선한 남성들이 손을 놓고 있으면 여선폭력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폭력을 지속시키는 문제 집단의 일부분일 뿐이지 더 이상 착한 남성이 아니다. 착하게 살아온 평범한 남성들이 폭략 문제를 해결하는 움직임의.주체가 되어야 한다. p71
남성들이 맨박스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한다. 우리가 이.세대에서 진정한 성 평등을 이루고자 한다면 남성들이.맨박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수 리다. 여성을 존중하는 방법과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를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p145우리의 꿈은 남자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남성들이 이끄는 여성 ㅗㄱ력방지 운동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성들이 처항 현실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동시에 남성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과 희망을 갖고 활동을 이어나가려합니다. p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