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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4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기호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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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인천지역 구청장·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마예상자들이 몰려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관련 기사 5면>
2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지역 구청장 예비후보에 중구를 제외한 모두 20명이 등록해 평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0년 치러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구청장·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는 27명이었다.
최근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상향식 공천제’ 도입을 언급하면서 4년간 지역에서 절치부심한 새누리당 소속 후보군들이 대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반해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내세운 민주당 쪽 후보들은 중앙정치권 결정이 늦춰지면서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자로 새누리당 소속 6명이 첫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쳐 혼전을 예고한 반면, 김홍섭(새)구청장이 현직에 있는 중구는 단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 첫날 6·4 지방선거 시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23명으로 지난 5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예비후보 등록자 21명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 중 동구 허인환(민), 남구 최용덕(새), 남동구 이강호(민), 계양구 이도형(민), 강화군 안영수·윤제상(새)의원 등 현직 시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최근 논의 결과에서 시의원 의석 1석이 줄어든 강화군의 경우 현직 2명 의원과 공중기(46)전 서울대학교 학군단 군교수, 한상순(59)전 강화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상 새)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일찌감치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현 이성만(부평1·4·5·부개1·2·일신동)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에 새누리당에서는 김승현(56)에너지기술평가원 감사, 이범호(56)전 부평구문화재단 상임이사가, 민주당은 정재헌(49)전 민주당 인천시당 총무국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국회 정개특위 논의 지연에 따라 인천지역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며 강화·옹진군수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 달 23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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