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21-25절
וַיֹּ֥ואֶל מֹשֶׁ֖ה לָשֶׁ֣בֶת אֶת־הָאִ֑ישׁ וַיִּתֵּ֛ן אֶת־צִפֹּרָ֥ה בִתֹּ֖ו לְמֹשֶֽׁה׃
וַתֵּ֣לֶד בֵּ֔ן וַיִּקְרָ֥א אֶת־שְׁמֹ֖ו גֵּרְשֹׁ֑ם כִּ֣י אָמַ֔ר גֵּ֣ר הָיִ֔יתִי בְּאֶ֖רֶץ נָכְרִיָּֽה׃ פ
וַיְהִי֩ בַיָּמִ֨ים הָֽרַבִּ֜ים הָהֵ֗ם וַיָּ֨מָת֙ מֶ֣לֶךְ מִצְרַ֔יִם וַיֵּאָנְח֧וּ בְנֵֽי־יִשְׂרָאֵ֛ל מִן־הָעֲבֹדָ֖ה וַיִּזְעָ֑קוּ וַתַּ֧עַל שַׁוְעָתָ֛ם אֶל־הָאֱלֹהִ֖ים מִן־הָעֲבֹדָֽה׃
וַיִּשְׁמַ֥ע אֱלֹהִ֖ים אֶת־נַאֲקָתָ֑ם וַיִּזְכֹּ֤ר אֱלֹהִים֙ אֶת־בְּרִיתֹ֔ו אֶת־אַבְרָהָ֖ם אֶת־יִצְחָ֥ק וְאֶֽת־יַעֲקֹֽב׃
וַיַּ֥רְא אֱלֹהִ֖ים אֶת־בְּנֵ֣י יִשְׂרָאֵ֑ל וַיֵּ֖דַע אֱלֹהִֽים׃ ס
와요엘(기뻐하였다) 모세 라쉐벳(동거하다) 에트(~와 함께) 하이쉬(남자) 외이텐(그가 주었다) 에트(격조사) 치포라(십보라) 빗토(그의 딸) 레모세(모세에게)
왓테레드(그녀가 낳았다) 벤(아들을) 와이크라(불렀다) 에트(격조사) 쉐모(이름) 게르솜 키(~을 위하여) 아마르(그가 말했다) 게르(나그네) 하이티(~였다) 브에레츠(땅에서) 나크리아(타국)
와이히(~지나가다) 바야밈(여러 해) 하랏빔(많은) 하헴(그들이) 와야맡(죽었다) 멜렉(왕) 미츠라임(애굽) 와예아느후(부르짖다) 브네(아들들) 이스라엘 민(관계사) 하아보다(노역) 와이자쿠(부르짖다) 와타알(상달되다) 싸오아탐(그들의 부르짖음이) 엘(~에게) 엘로힘(하나님) 민(관계사) 하아보다(노역)
와이이쉬마(들었다) 엘로힘(하나님) 에트(격조사) 나아카탐(부르짖음) 와이즈코르(기억하다) 엘로힘(하나님) 에트(격조사) 베리토(언약) 에트(격조사) 아브라함 에트(~와 함께) 이츠학(이삭) 웨에트(~와 함께) 야콥
와야르(쳐다보았다) 엘로힘(하나님) 에트(격조사) 브네(아들들) 이스라엘 와예다(돌보다) 엘로힘(하나님)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개역개정)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치포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역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역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수정안)
르우엘은 하나님의 친구이고, 모세도 하나님의 친구이다. 십보라 라고 번역된 르우엘의 딸은 치포라이며, 새라는 의미를 갖는다. 누가복음 13장 36절에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새들은 새끼를 품듯이 모으는데, 거짓 선지자들(예루살렘)은 오히려 다 죽이는 것이다. 일곱 우물 모세에게 치포라는 딸들을 대표하는 일곱 딸을 의미한다. 일곱 딸이 일곱 우물을 만나는 이야기다. 일곱 귀신들린 막달라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는 의미를 갖는다. 새는 하나님 나라의 새(정한 동물)도 있지만, 악한 새(부장한 동물)도 있는 것이다. 정한 동물에는 악한 동물도 모인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인이 모여들게 된다.
이름 속에 본질적인 의미가 있음을 말해준다. 게르솜 앞에 폐(80)라는 히브리어 알파벳이 있는데, 입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이름이 나그네이므로 본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타국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타국이므로 본향은 하나님 나라인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13-16절에서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예수님도 성도들에게 나그네의 모습으로 나가온다. 예수께서 보냄을 받은 자라는 것이다. 모세도 보냄을 받은 자라는 말이다. 성도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나그네이다. 히브리서 13장 2절에서『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이때 천사들을 나그네로 표현했다. 천사들이 하나님 나라를 떠나 세상에 온 것이 나그네라는 말이다.
베드로전서 2장 11절에서도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라고 말한다. 육체의 정욕과 영을 대비해서 말하고 있다. 육체의 정욕으로 살아가는 자는 이방인(나그네)의 모습이지만, 그로부터 빠져 나오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자가 나그네의 모습이지만 마치 세상이 본향인 것처럼 세상으로부터 나오지 않는 것이다. 베드로는 듣는 자에게 당신들은 비록 세상에 살지만 이방인들이라, 그런데 내가 본향을 찾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육체의 정욕으로부터 나오라는 말이다.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사는 자들은 마귀로부터 압제를 당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 올무로부터 벗어나라는 것이다. 지포라는 올무에 걸려있는 새와 같은 상황인데, 모세를 만나 모세가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시편 124편 7절에서『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모세는 메시야를 예표한다. 세상(사탄:애굽)의 임금 아래 있는 아스라엘은 사냥꾼의 올무에 갇혀있는 새들인데, 모세가 해결사로 등장하는 것이다. 악한 목자들로 부터 억압당했던 지포라는 모세를 만나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사도행전 7장 6절에서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그리고 7장 29절에서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언약을 잊었다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따가 찾다는 말이다. 갈라디아서 4장 4절에서『때(크로노스)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하나님의 때는 카이로스이다. 크로노스가 카이로스로 변하는 그 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 때가 이르기 전에는 때가 충만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있었다. 사백년 전에 예언하신 말씀이 “사백년 후에 너의 후손이 이방의 객이 될 것이고, 이후에 가나안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보여준 모습은 횃불의 모습이었다. 쪼갠 고기 사이로 불이 자나가는 것이다. 하나님만 지나간 일방적 언약인 것이다. 이후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언약이 성취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세기가 끝나고 출애굽기가 시작되므로서 이러한 언약의 성취를 보여주는 것이다. 후손은 번성했는데, 땅은 여전히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때(카이로스)가 되어서 그 시점이 온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사람들이 세상(사탄)에 지배를 당하여 살면서 죄악의 고통으로부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때가 차매 마지막 아담이 세상에 오셔서 그들을 구원한다는 말이다. 와이즈코르(וַיִּזְכֹּ֤ר 기본형 자카르)는 세상에 온 첫사람을 의미한다. 첫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스스로 기억하셨다는 것이다. 그 약속은 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도록 하시겠다는 약속이다.『기억하사』는 싸멕 엘로힘께서 야다하신 것이다. 싸멕은 인자를 의미한다. 인자는 사다리를 타고 이 땅에 내려오시는 것을 상징한다. 첫사람 아담(옛사람)은 여인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가지고 있다. 첫사람 아담의 흔적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고, 여인의 후손에 대한 약속도 전해지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 잊어버리고, 죄악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아담이 오셔서 하나님이 첫사람 아담에게 하신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다. 죄에 대해서 죽고, 씨의 약속과 같이 의에 대해서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옛사람인 첫사람 아담의 죽음이기도 하며, 예수님의 부활은 첫사람 아담이 가지고 있었던 여인의 후손에 대한 약속의 실천이기도 한 것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언약이 마지막 사람 아담의 때에 완성하므로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마지막 아담까지의 기간을 상징적으로 사백년이라는 기간으로 표현했다. 범죄한 천사들이 흙에 갇혀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광야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인 것이다.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이 다가가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모세를 세워 그들을 구출한 것 같이, 세상에 와서 죄악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죄악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부르짖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찾아가는 것이다. 부르짖지 않는 자는 온 몸이 마비되어 있는 문둥병처럼 영적으로 죽어있는 것이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는 것이다. 하늘의 생명의 말씀이 들어가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