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일상생활 22-13 지인과 점심 식사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다온빌 출입구에서 기다립니다. 약속된 시간 11시경 정*순 선생님께서 도착합니다.
*용 씨는 왔어요! 하며 차가 서있는 곳으로 갑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더니 갖고 있던 선물을 말없이 줍니다.
정명순 선생님께서 고마워라고 말합니다. 처음 뵙는 복지사는 인사를 나누고 반가움을 표합니다
어디서 식사를 하시면 좋을지 상의합니다.
청주 명암저수지 근처로 가자고 하십니다. 정명순 선생님은 *용 씨를 차에 타도록 하고 복지사는 본인차로 움직입니다. 먼저 도착한 두 분은 다정히 사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선생님은 고깃집으로 안내합니다. 처음 뵙는 분이시기에 통성명을 하고 가볍게 소개를 합니다. 며칠 전에 건강상태가 안 좋았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 건강상태를 묻습니다. 다행히 컨디션 회복 중이라 합니다.
어떻게 잘 지내고 있었는지.. 짝꿍이 바뀐 것 등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여쭈니 *용 씨 수줍게 잘 지낸다, 짝꿍이 바뀌었다 등 묻는 것에 잘 대답합니다. 며칠 전 옷 사러 청주에 다녀온 것, 딸기밭에서 잠시 일하던 것 그로 인해 아이캔수업이 없다는 것 등 그간 있었던 일들을 두서없이 말합니다
정명순 선생님께서 다온빌 실습 오셨을 때 *용 씨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 선생님과 버스 타고 오가는 수없이 많은 연습하던 것들을 말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용 씨의 지금은 많은 발전이라 합니다
*용 씨가 최근 영화 보러 가고 싶다 하는데 혹 영화 보는 것 좋아하는지? *용 씨와 함께 갈 수 있는지도 부탁드려 봅니다.
지금은 아니나 퇴직하고 나면 시간이 많으니 나중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용 씨는 좋아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 저수지 둘레를 돌며 산책시간을 갖습니다. 복지사는 개인 사정이 있어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용 씨는 집까지 잘 데려다주신다고 하셨고 감사함을 표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뵙고 싶다고 인사 나누고 헤어집니다
가끔이지만 이렇게 아는 지인 만나 식사하며 소소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지내왔던 시간들을 묻고 답하는 기회로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얻고 삶의 에너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2022. 08. 16. 조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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