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녀 태어나 첨 온날 장만했던 싱글침대를 10만원에 당근을 하고
더블 침대를 구입했다
우여곡절 끝에 타협점
다시 노력해 보기로~
할배와 서로 딴방을 선언하고
좁지만 만족스런 홀로의 침실이 좋다
가끔 들어와 스킨십 이라도 하고싶은 할배
침대가 작고 꺼진다는 이유로 얼씬도 못하게 했더니 짠돌이 할배
않되겠던지 결혼기념일 핑계로
거금을 들여 더블침대를 사주네 ㅎ
좋타 ㅎ
좋긴 좋은데 넘 자주 놀러올까 걱정이네 ㅎㅎ
좋은침대를 선물 받았으니
건강할수 있게
더 이해하며 내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수 있기를 나에게 타일러 본다
이제뭐 별일 있으려고~
이제 설마 또 별일 만들겠나~
그냥 내가 다 이해하고 내가다
비워 볼수 있기를 노력해 보기로~
부부라는 긴 인연을 끊어내지 못할바엔 그냥 내속을 비워내 보자고 다짐을 해 본다
따뜻하고 포근한 침대가 어디랴~
당신덕분에 몸은 참 편하게 살수 있으니 감사하다만 생각 하기로 했다
신생아기인 소율
우리딸
나
그리고 90어머니 까지
우여곡절 참 많이도 뉘어준
고마운 침대였다
새 주인 만났으니 그기서도 잘 지내주시길♡
태어나 63년 만에 첨으로 나만의방
나만의 잠자리~
침대가 생겨 감사하다
137만원 이나 투자한 나의 침대
부디 건강한 잠 잘 자게 해주시길~
좋은 잠으로 건강하게 해 주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