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부안(冨安)이라는 사이비 교주가
복신술과 체면술로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있었다.
이 때문에 발각되어 포졸들이 그를 잡아끌고 온다.
네 이놈! 너의 죄는 네가 알렸다!
나는 아이들을 꿈과 행복을 주는 사람인데
뭐가 잘못이냐? 그까짓게 뭔데!?
어디서 발뺌이냐?😠 네놈은 봉양금을 횡령하고 몸값을 벌기위해 아이들을 선동으로 세뇌시켜서 정신을 썩게 만들고 생명까지 갉아먹는게 꿈과 행복을 준다는 말이냐?!😡
내 아들 살려내!😭
내 딸도 죽을 지경을 만들었으니 죽어없어져, 이 괴물아!😡🤬
그래요!😠 이자는 사람도 아닌 요괴이니, 죽어마땅해요!😢
대부분 아이들의 유가족들은 부안을 아들,딸의 원한을 갚아야 한다고 성왈댄다.
뭐! 괴물? 요괴?! 난 죽이지도 않았어! 만약 그렇게 못믿으면 바라던대로 죽음을 택하겠다!!!
아이들의 유가족들을 반박한 부안은 옥에 갇히고 만다
이때 간수가 밥상을 건내고 간다.
부안은 밥을 입에 대지않고 밥풀데기로 괴물모양의 인형을 만들어낸다.
불가사리야, 모두가 날 불만을 토로하며 괴물취급했다.
내일이면 참수되는 날이니 나를 위해서 복수해다오.
그리고 먹고싶은대로 모두 먹어치워라.
다음날...
형을 집행하라!!!!
(벌컥 들으키던 술을 칼에 뿜고 칼춤을 춘다.)
내 마음을 인정해주지않는 자에게 고한다!
내가 죽더라도 불가사리가 너희들을 복수할것이니라!
(말을 마치고 큰소리로 웃는다)
히이야야야!!!!
(부안의 목을 자른다)
부안은 결국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가 처참하게 죽자 불가사리라는 인형의 두눈이 번쩍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집안에 들어가 뜨개질하던 여인이 놓여있는 바늘을 먹기시작한다.
어머, 귀여워라 이것도 먹으렴(바늘을 불가사리에게 주면서)
여인이 준 바늘을 먹는 불가사리는 갑자기 몸집이 커지자 이번엔 쇠가위까지 먹어대며 서서히 난폭해지기 시작하여 집안을 부순다.
꺄아아아아! 괴물이야!😱
불가사리는 사람들을 괴롭히는건 물론 마을에 있는 쇠들을 먹어치우며 몹집이 커진다.
이 사건으로 불가사리를 없애려는 병졸들이 활과 창으로 기습한다.
하지만 불가사리는 할과 창까지도 먹으며 점점 몸집이 커진다.
이사실을 아는 포도대장은 초조해지기만 한다.
아... 불가사리라는 괴물 땜에 큰일이 생겼구나.😥
어느 날 사또는 잠에서 꿈꾸기 시작한다.
꿈에서 유령같아보인 남자가 포도대장에게 다가간다.
(놀라면서)누...누구요?😨
놀라지 마시오... 난 쇠를 먹는 불가사리에 대한 비밀을 잘 아는 사람이오..
불가사리는 부안이라는 아이들을 세뇌시키다 죽임을 당한 자의 원혼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소.
하지만 내겐 불가사리를 없앨 방법은 있소..
그게 뭣이오?
불이오.. 일단 청동항아리들을 준비하시오..
그리고 석유와 화약이나 막걸리 빈 병도 준비하시오.
꿈을 깬 포도대장은 방법을 알아낸다.
퇴마사의 협력으로 부적에 붙어놓은 청동항아리, 화약, 석유, 막걸이 빈 병도 가득 싣고 준비한다.
이때 불가사리가 나타나 포도대장 쪽으로 가까이 간다.
지금이다!
병졸들은 청동항아리에 석유와 화약, 그리고 빈병를 채워넣고 불을 지폈다.
그랬니 청동항아리에 화염이 날아오자 불가사리를 정통으로 맞쳤다.
그리고 불가사리는 불에 붙은채 폭발하여 죽는다.
이것으로 마을의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