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 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 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합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