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회원님과 함께 전국의 명산을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위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 산행을 강화 고려산에서 회원님의 뜨거운 성원속에 고려산 산신령님께 잘 고하였습니다.
고려산에서 바라본 강화도는 미세 먼지로 인하여 시야가 흐릿하여 조망하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여 바다와 만나는 강화만은 참 고요해 보였습니다. 강화만을 가로지른 교동도와 석모도의 비경은 고려산이 우리 일행에게 주는 선물이었지요.
낙조봉에서 내려다 본 고려저수지는 넘 아름다워 우리 일행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하였고 카메라 셔트를 연신 누르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강화만 북녘 땅을 바라보면서 저렇게 아름다운 곳에 닿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 잠깐 상념에 잠기어 보았습니다.
낙조봉을 지나 능선길로 이어진 소나무 숲길은 자연스레 힐링이 되었답니다.
숲길 곳곳에 잘 보존 발굴되어있는 선사시대 고인돌 군락지를 보면서
그 시대에서도 죽은자는 부활하기에 그 영혼의 안식처로 고인돌 무덤을 만든 선사시대 장묘문화가 참 대단하기도 하고 궁금해 졌답니다.
고려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전국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지요.
이 날 우리는 고려산 정상에서 꽃이 없는 진달래 군락지를 보면서 꽃이 만개하였을 때 그 아름다운 장관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면서 하산을 하였답니다.
하산 후 정성을 다하여 시산제를 지냈으니 올 한해 모든 회원님과 함께 안전하게 전국의 명산을 두루 두루 탐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시즌이 시작됩니다. 24년 한해도 우리들만의 산행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회원님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늘처음과 끝을잘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수고햇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수고가 많음을 잘 압니다.
이번 시산제도 임총의 수고로
잘 마무리되었네요
감사 감사~:)
멋진 산행후기 감사드리고
명품 소나무를 무심코 지나 쳤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참 모델과 잘 어울립니다 ㆍ감사
이번에는 회장님과 함께하는
동선이 많지 않아서
제 앵글에 담아내지 못했네요~ㅎ
시산제가 잘 마무리되도록
큰 수고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전 나라 밖에서
헤매고 았었네요
- 와파 뻥에서 그림 보고 눈산행으로...
고생하셨네요. 늘 이런 말만 해야하니...
뭐 다른 표현 없을까요? 감사
여햄후기 올려주면 되지요 ㅎ
여행사진 카페에 올려주실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