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超열대야
출처 조선일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7/2018071703317.html
한삼희 수석논설위원
멕시코와 지난달 24일 치른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는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열렸다. 모스크바에서 북동쪽 225㎞ 도시로 북위(北緯) 57도다. 만주 끄트머리 하얼빈(북위 45.4도)보다 한참 북쪽이다. 그런데도 경기 날 로스토프의 한낮 기온이 섭씨 34도까지 올랐다. 경기 전 회견에서도 날씨가 거론됐다. 신태용 감독은 "더운 날씨가 우리한테 불리하다"고 했다. 날씨보다는 실력 탓이었겠지만, 한국은 멕시코에 1대2로 졌다. 시베리아에서도 더위를 걱정하는 세상이 됐다.
▶그제 경북 영천의 낮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갔다. 화씨로 따져 100.94도이다. 18세기 독일 물리학자 파렌하이트는 화씨 척도를 만들면서 자기 체온을 '100도'로 설정했다고 한다. 일반인 정상 체온(섭씨 37도, 화씨 98.6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서양 사람들은 화씨 70도(섭씨 21.1도)를 딱 기분 좋은 온도로 본다. 80도(26.7도)면 상당히 덥고, 90도(32.2)면 심각하게 덥다. 영천의 그제 더위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수준이라는 '화씨 100도(섭씨 37.8도)'의 상징적 한계를 넘었다.
▶지구가 '히트돔(heat dome)'에 갇혔다는 말은 2016년에도 나왔다. 2016년은 지구 평균기온이 관측 사상 가장 높았던 해다. 그런데 올해 다시 뜨거운 고기압 기단이 뚜껑처럼 지구를 덮은 채 열을 가둬두고 있다. 올해 특징은 히트돔 현상이 지구 북반구 전역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다. 중동 오만에선 새벽 최저기온이 42.6도까지 올랐다.
▶이제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열아홉 해를 꼽아보면 그 가운데 2000년부터 2017년까지 21세기 열여덟 해가 모두 들어간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부인하려야 부인할 수 없는 강력한 통계 자료다. 산업혁명 후 200년 사이 지구 평균기온은 섭씨 1도 올라갔다. 불과 1도 올라갔는데 세계가 열파(heat wave)에 휩싸여 있다. 이번 세기말엔 지금보다 다시 2도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해는 지구 기온이 서늘한 사이클에 해당하는 라니냐의 해인데도 이렇게 덥다. 올 후반부터는 더운 사이클인 엘니뇨가 찾아온다. 내년 여름은 아마도 올해보다 더울 것이다. 이런데도 온실가스 배출 규제는 여기저기서 도전받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도 얼마 전 향후 3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금까지보다 2.1% 늘리겠다고 했다. 이러다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초(超)열대야'를 정말 경험하게 될 것 같다.
♣ 바로잡습니다
▲18일자 A30면 만물상에서 한국 대 멕시코 월드컵 경기가 러시아 로스토프(야로슬라블주·북위 57도)에서 열렸다고 했으나, 확인 결과 로스토프주(州) 로스토프나도누(북위 47도)에서 열렸기에 바로잡습니다.
빛viit과 함께, 빛viit으로
‘우주의 빛viit 은 자애로운 어머니와 같은 마음이기 때문에 어떤 처벌이나 응징도 원하지 않는다. 다만 모든 생명들이 서로 어우러져 공생공존 하는 조화로운 마음을 원하고 있을 뿐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은 종말론에 따라 미리 정해져 있는 각본도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내리는 응징이나 보복도 아니다. 단지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이 교만을 낳고 절대자의 영역까지 넘볼 수 있다는 자만심이 자초한 결과일 뿐이다.
이제 생명의 창조 영역까지 인간의 교만심이 손을 뻗고 있어 그 결과는 과히 끔찍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라듐을 발견한 퀴리부인은 방사능에 노출되어 처참한 문둥병자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온 인류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피나는 노력과 연구를 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 실제로 어떤 한정적인 부분에서는 도움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그 물질이 또한 지금 온 인류를 집어 삼킬 수 있는 핵전쟁의 위협과 직결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과학자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결국 인류에 엄청난 불행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그 점을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만약 복제인간이 탄생한다면 그 실험을 했거나 완성한 자의 말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할 것이다. 그 결과는 모두 스스로의 허황된 욕망에 의한 결과물인 것이므로 거듭 생각을 다시 해야 한다.
이제 우리의 마음은 있는 그대로의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같이 순수하게 순화되어야 한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풀 한포기, 꽃 한 송이에도 빛viit 이 불어넣은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되찾아야 한다. 우주마음은 늘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의 마음이 원래 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고 고요해지기를!
우주의 모든 것은 돌고 돈다. 바꾸어 말하면 나 자신 혹은 어떤 한 집단이 당장의 이익을 얻기 위해 남을 아프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그 역시 어떤 형태로든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만약 자신이 그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자신이 가장 아끼는 대상이나 혹은 후손과 같이 자신의 마음을 물려받은 누군가가 대신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국가로 보면, 전체 국민의 한 일부가 탁한 마음을 만들어 행하게 되면, 같은 피를 나누어가진 나머지 국민들이 그 탁한 마음을 희석시키기 위해 순수한 마음의 에너지를 방출하여야 하며 그러한 정화의 과정에서 엄청난 희생이 따라오게 되어있다. 이것이 우주의 만물을 지배하고 있는 정확한 에너지의 원리로써, 온 우주 만물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에너지 평형을 맞추어 살아가도록 만들어놓은 우주마음의 정교한 프로그램이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지금껏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명들이 지구에서의 삶을 살고 또 떠나갔다. 그 역사 속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치고 개도하기 위해 애쓴 여러 성인들이 있었고, 지금도 지구상에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자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의 에너지들이 존재하기에 하루가 다르게 사람들의 마음이 독해지고 메말라 가는 세상에도 그나마 지구가 이만큼의 에너지 평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평형이 차츰 차츰 깨어져감에 따라 지구는 스스로 정화하고자 하는 변화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지진, 폭풍, 해일, 가뭄과 같은 기상이변과 재해 나아가 괴질과 같은 무서운 질병들의 창궐은 지구 스스로 행하는 자정 작용의 한 과정인 것이다. 따라서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하나, 우주의 빛viit 을 받아 맑고 밝아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으로써 온 세상을 밝히는 것이다.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난관은 모두가 우리 자신으로부터 파생된 것일 뿐 우주의 마음은 어떤 응징이나 복수도 원하지 않는다. 그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명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며, 우리들이 자만과 교만함에 빠져 멋모르고 만들어가고 있는 재앙을 앞서 경고해줄 뿐이다. 어머니가 배고픈 아이에게 젖을 물리듯 우주의 빛viit 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에 숨을 불어 넣어 원래의 맑고 아름다운 지구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어떤 새로운 이상세계도 인간의 현실을 뛰어넘어 막연하게 존재할 수 없으며 또한 인간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우주 안에서는 작은 먼지에 불과하다. 이 모든 것을 겸허히 인정하며 가장 자연스러운 순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우리가 이르러야할 빛viit의 세상이다.
우주마음이 내려주신 이 빛viit 의 혜택을 온 세상 방방곡곡에 전하며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에서 단 한번뿐인 나와 우리들의 삶을 보다 의미 있고 아름답게 그리고 풍요롭게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기를 바라며 새벽녘까지 펜을 놓지 못한다.
출처 : 물음표(?) 2005/07/05 초판 1쇄 P.238-243
첫댓글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4계절이 무색하게 추위가 끝나면 더위가 바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학회장님의 소중한 말씀에 귀기울여 빛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과 함께 빛viit으로~ 감사합니다...
빛책 속의 귀한 글 <빛viit과 함께, 빛viit으로>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열대야"에대한논단과 귀한빛글인 모든재앙은우리인간들의자만과교만에서빚어진것임을알고 '자연의섭리' 에순능하고,
빛에서는 인간의본연으로 돌아가 감사겸손한 본래의인간상으로돌아가 자연에 순응하는순수함을 가져야 지구를아름답게 본래로돌아갈것이란글 감사드립니다.
귀하디 귀한 빛의 글!!! 감사의 마음으로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빛과함께 빛으로 ~~ 빛과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인간의 교만과 자만이 만들어 낸 지금의 힘든 상황을
우주근원의 힘 빛으로 정화해야 한다는 글 감사합니다,
빛이 있어 희망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가 스스로 정화하려고 변화의 신호가 지진, 해일, 폭풍, 가뭄,기상이변과 재해, 괴질과 같은 무서운 질병이 창궐한다. 는 말씀에 놀랐습니다. 빛과 함께 빛으로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함을 깨닫습니다.~~~
'빛과 함께 빛으로' 읽으며 빛에 순응하며 각자 개인의 각성이 절실함을 생각합니다.
빛마음을 찾고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운영자님
빛vit과 함께 빛으로 함께 할수있어 감사합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빛viit과함께, 빛viit으로 " 감사드립니다.
빛과 함께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마음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마 지구의 에너지평형을 유지햘수있는것이아름다운마음의 에너지들이 존재하고있기때문이라는 글을 다시
읽으며 빛을 나누어 온세상을 밝히고
아름다운지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우주마음님의 뜻 빛의세상이 되길
바라옵니다.
빛과함께 할수있음에 감사합니다.
" 빛과함께 빛으로 "
소중한 말씀 다시 새기며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주의빛은 자애로운 어머니와 같은 마음....
빛마음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이
행복 할 뿐입니다.
다시 읽게 해 주심에 감사한마음
올립니다.
빛viit과 함께 빛viit으로 ~~~
귀한 글 감사합니다.^^
정확한 에너지 거래의법칙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빛마음 안에세 무탈하게 살아갈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의 글 진심으로 잘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빛과함께 헤쳐나아가야할 현실입니다 빛 공기 물이 있어 감사합니다
근원의빛 우주마음님 감사합니다
늘 어머니처럼 자애로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안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빛의 혜택을 전하며 그렇게 아름답고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어야함을 명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지구와 자연에 정말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인간은 우주 안에서는 작은 먼지에 불과하며, 이를 겸허히 인정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순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우리가 이르러야 할 빛의 세상이다.라는 귀한 말씀 명심하고
빛과 함께 하며 빛을 전하고 행복을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번뿐인 아름다운 지구에서의 삶이 헛되지 않고 빛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빛명상 빛활동 열심히 하는 빛명상인이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은 우리가 변하므로 바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환경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기 위해 노력하고 후손들도 빛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과 세상이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넉넉한 풍요로움으로 깃들기에 바라시며 새벽녘까지 홀로 고민하셨을 14년전 학회장님의 큰빛마음 안에서 잠시 숙연해집니다. 감사합니다. 학회장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빛의 귀한 말씀 늘 새기며 빛을 전하고 나누는 일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니 품속처럼 베풀어 주시는 대자연에 무한한 감사 올리며 빛과 함께 빛으로~~*귀한 말씀 잘 담아봅니다
빛과함께 빛으로
맑고 밝은
빛명상인이
온세상 많아져 모두가 해피한 삶 만들어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