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입니다.
날이 조금 쌀쌀해졌습니다. 그러나 춥지는 않습니다. "겨울이면 이 정도는 돼야되지 않겠느냐"는 생각때문입니다. 우리 신앙도, 이 정도 수준은 되야되지 않겠는냐는 생각으로, 나의 믿음을 좀더 높게, 좀더 깊게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시편], [십칠편], [1절] 말씀을 봅니다.
1절 :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아멘
[착한 기도]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착하다' 라는 말을 네이버에서 찾게되면, 착한 구두, 착한 낙지, 착한 이사, 착한 고기, 착한 족발, 착한 막창, 착한 남자...., 등등이 나타납니다.
'착하다' 는 뜻이 무엇일까요? '착하다' 라는 말은 어떤 면으로는 아주 주관적인 판단일 수가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가 생각하는 착한 사람과, 우리들이 생각하는 착한 사람은 전혀 다를수가 있습니다. 부모는 내 아이가 남을 때렸을지라도, 내 아이는 착하고, 맞은 아이를 나쁜 아이로 볼수가 있습니다.
'착하다' 는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라고 나옵니다.
사람의 내적 성품과 함께 외적인 태도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착하다'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내면보다는 태도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보게됩니다. 사람은 어차피 나타나는 외형이나 외모로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착해보여도, 그 마음까지 착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이것을 대변해 주고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럴줄을 몰랐다"는 말이 왜나옵니까? 겉으로 보여진 착함에 속았던 것입니다.
속마음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으로 착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하나님도 착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으로 나타나는 착함에 속지 않으십니다. 속 사람이 착해야만 하나님은 좋아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착하다는 말은 거짓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입술의 말과, 그 속사람의 생각이 같은 것이 거짓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에,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주여 주여"하고 불렀으니, 사람 같았으면 속았겠지만,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은 속지 않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심을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원하십니다. 두 마음을 품은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세상도 사랑하고 주님도 사랑하는 두 마음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기도도 착해야 합니다. 즉 거짓됨이 없어야 합니다.
시편 성도는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간절하게 호소할지라도, 아무리 부르짖을지라도, 그 간절함과 그 부르짖음이 진실하게, 주님께 호소하고, 진실하게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은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십니다.
거짓 없이 드리는, 나의 기도에 하나님은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착한 기도 즉 거짓되지 않는 기도와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합시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진실하기를 원합니다. 기도 역시 거짓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착한 자녀로 살도록 성령님게서 도와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