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이송희일 지음, 삼인
이송희일 감독의 기후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을 담은 책이다.
책이 엄청 알차다.
자본주의를 내면화하고 공정성 시비에 매몰된 현실 속에서 기후 정의를 필요를 주장하고,
자본주의의 식민지배를 해결하는 것을 제 일의 과제로 상기시키고 있다.
정확한 시선과 풍부한 자료.
언제 이렇게 많은 자료를 찾고 정리했을까?
작가의 관점 뿐 아니라 역사의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아 참고할 것들이 많다.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정의로운 전환에 이해를 위한 최고의 책이다.
= 차례 =
프롤로그—호랑이 과부
1장 물 뜨는 여자들과 유칼립투스
물고기를 위한 섹스
산불 팬데믹
방화범은 누구인가
2장 기후위기의 심리학
정상성 편향
기후우울증과 솔라스탤지어
왜 외면하는가
3장 이메일을 지우면 산불이 꺼질까?
탄소 발자국 이데올로기
부자들의 환경주의
4장 제인 구달이 틀렸다
문제는 인구가 아니다
보존주의의 실상
야생 보존에서 REDD+까지
탄소 상쇄의 마법
5장 기후 장벽과 생태파시즘
지구 탈출의 꿈
테라포밍의 역사
억만장자들의 엑소더스
생태파시즘
인구폭탄과 맬서스주의
기후 아파르트헤이트, 기후 장벽
구명정과 우주선
6장 제국적 생활양식: 자동차를 파묻어라
파트리스 루뭄바의 어금니
코발트와 테슬라
전기차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자동차가 사람을 몰아내다
제국적 생활양식
여성 노동과 패스트패션
체란의 모닥불 혁명
7장 이야기의 행성
해바라기는 죄가 없다
생태사회주의와 탈성장
태양의 반란
무화과나무와 노동조합
들판의 행성
씨앗 폭탄
화성인이 지구를 정복할 때
에필로그—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