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건강을 지키는 음식과 생활습관
최근 치질, 치열 등 항문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은 잘못된 생활 습관 또는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이 걸릴 확률이 높은데,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문질환에 걸릴 수 있는 환경에 노출 되어 있다면 평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말하기 곤란한 질병인 만큼 예방을 위해 평소에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품
야채류 - 양배추, 배추, 무, 시금치, 고사리
구근류 - 고구마, 감자, 토란
콩류 - 콩, 팥, 완두콩, 강남콩
과일류 - 사과, 배, 포도, 수박, 살구
해초류 - 김, 다시마, 미역, 바닷말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
술은 항문에 치명적인 음식이다. 또한 고춧가루, 생강, 겨자 등은 소화되지 않고 배변 시 항문주위를 자극하여 울혈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변을 무르게 하는 음식을 먹어라
항문에 이상이 있는 분은 변을 무르게 볼 필요가 있다. 변이 나오지 않는 다면 조금씩 많이 먹고 특히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문이 불편할수록 더 많이 먹어서 변을 충분히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항문을 깨끗이 하라
변을 본 후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로 씻는 것이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어야 한다. 따뜻한 물로 씻으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 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치질 예방에 좋다.
>매일 따뜻한 탕 안에서 목욕하라
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는 것은 항문위생에 매우 좋다.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다른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허리나 엉덩이는 항상 따뜻하게 하라
허리나 엉덩이가 찰 경우엔 항문의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좋지 않다. 찬 곳에 않는 것을 금하고 항상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주도록 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는 피하라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에 항문질환 특히, 치질에 걸리기 쉬운데 1~2시 간 후에는 누워서 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골프나 윗몸 일으키기 등 복부의 압력을 지나치게 가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변이나 설사는 빨리 치료하라
변비나 설사는 항문위생에 매우 나쁘며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쉬우니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복합적인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배변시간을 줄여라
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간다. 대부분 급하게 갈 경우 변은 30초 이내에 나오기 마련. 따라서 그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은 치질을 만들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앉아서 3~4분이 지난 후엔 꼭 일어나는 것이 좋다. 개운하지 않을 경우, 일단은 마치고 잠시 뒤에 다시 신호가 오면 그 때 가도록 한다.
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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