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1일까지‘동 신년인사회’ 개최, 주민과의 소통으로 신뢰행정 구현한다.

[김미경]

강북구, 21일까지‘동 신년인사회’ 개최, 주민과의 소통으로 신뢰행정 구현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3월 4일(월) 수유1동과 우이동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1일(목)까지 ‘2013년 동 신년인사회 및 주민과의 대화’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관내 13개 동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2013년 강북구의 주요 구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오전 10시 수유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관계자, 시․구의원, 통ㆍ반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인사회는 참석인사 소개, 구청장 및 주요내빈들의 인사말, 2013년 구정운영방향 보고 및 동 업무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으로 대신한 구정 운영방향 보고에서는 지난해 대외기관 평가 20개 부문 수상,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 설립,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운영, 북한산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역세권 개발사업 등 민선5기 주요성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또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으뜸교육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신성장 중심도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문화관광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청결도시, 구민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도시 건설 등 2013년 강북구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정운영방향 보고 후 이어진 수유1동 주요업무보고에서는 빨래골길 도로확장, 수유마을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수유시장 진입도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등 수유1동에서 올해 추진하는 주요 현황사항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빨래골길 도로확장 공사, 우이~신설 간 지하경전철 공사, 고도제한, 하수관거 개량공사 등 지역현안사업에 관한 구청의 입장을 묻고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이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민선5기 강북구에서는 열린구청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제는 많은 주민들이 구청을 신뢰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강북구의 미래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것이 강북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북구의 노력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동 신년인사회는 4일(월) 수유1동과 우이동을 시작으로 5일(화) 인수동, 송중동, 6일(수) 삼각산동, 7일(목) 삼양동, 8일(금) 수유3동, 11일(월) 송천동, 12일(화) 미아동, 13일(수) 번3동, 20일(수) 번2동ㆍ수유2동, 21일(목) 번1동의 순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