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목적” (Purpose of Tribulation)
"2 또 우리가 그분을 통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하느니라.
3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넓게 부어졌기 때문이니"(롬 5:2~5)
고대에는 가장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농사일 중 하나가 귀중한 곡식과 겨를 분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도구가 고안되었고, 그 중에서도 아마도 가장 효과적인 것은 로마인들이 트리불럼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리스 로마 고대사전에 따르면, 트리불럼은 "두껍고 무거운 나무 판자로 된 타작 도구를 말하는데, 그 판 밑에 철 조각이나 날카로운 부싯돌들을 부착하여, 작업자 자신이나 무거운 돌들을 올려놓고, 멍에를 맨 소가 그것을 곡물 위로 끌어 나가면서 알곡을 분리하며 짚을 부숴내는 장치"였습니다. 이 농기구의 이름에서 우리는 환난이라는 단어를 얻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힘든 시기와 어려움을 겪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금속이 박힌 무거운 물체를 끌고 다니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런 상처가 많은 세상에서 사는 현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터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시련과 고난은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시련이 귀중한 알곡을 갈라낸 것처럼, 우리의 시련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 더욱 효과적이고 열매 맺는 섬김을 위해 우리를 정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련으로 인해 비통해지거나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는 대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그분을 섬김에서 열매 맺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모든 가지는 그분께서 제거하시고 열매를 맺는 모든 가지는 깨끗하게 하사 그것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요 15:2)
<오늘의 성장 원칙>
우리는 모든 시련에서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교훈을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 폴 채플 목사의 Daily in the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