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점잖은 모습으로 여겨지는 영국 신사와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의 裏面에는 산업혁명의 충격적인 사실이 숨어 있다.
영국의 산업혁명은 농업사회가 산업사회로 전환되고, 지주와 귀족과 농노의 봉건적 상하 관계가, 자본가와 노동자라는 지금의 자본주의 불평등한 계급으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노름꾼 맑스의 ‘자본론’은 그 과정에서 탄생하였다.
자본주의의 시작은 엔크로저 운동과 컬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이고, 자본주의를 완성 시킨 것은 산업혁명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민주주의다.
대항해시대, 아메리카의 금을 도둑질한 스페인의 금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는 산업을 발전 시킨다.
그중 하나가 프로렌스 지방의 양모 산업이었다.
프랑스에 양모를 수출하기 위해 영국의 영주들은 농도들의 공유지이자 그들의 최저 생활을 할 수 있는 땅에서 농노들을 쫒아내고 말뚝을 밖는다 .
그것이 엔크로저 운동이었다.
쫒겨난 농노들이 거지떼가 되어서 영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복지법의 효시라고 알고 있는, 구민법 빈민법인 것이다.
거지떼들은 산업혁명으로 노동자가 되어 프롤레타리아로 탄생한다.
프롤레타리아는 인간의 노동이 상품 가격의 일부로 환산 되어진 최초의 새로운 인간형이었다.
프롤레타리아의 삶은 처참했다.
영국 곳곳에, (특히 이스트엔드 지역)은 슬럼가로 유명했다.
천막, 도스하우스(관으로 만든 잠자리), 밧줄에 기대어 자는 밧줄 여인숙, 앉아서 자는 여인숙, 지하, 하수구, 다락방, 옥상 등, 프롤레타리아의 잠자리는 상상을 초월했다.
아동노동은 심지어 4살 아이를 굴뚝에 꺼꾸로 집어 넣어 청소를 시켰으며 많은 수의 아동이 사망하였다.
성냥공장에는 오염물질 인으로 인한 소녀 노동자들의 처참한 사망이 만연했다.
성냥공장에서 마저 쫒겨나서 성냥을 팔게 된 것을 소설로 만든 것이, 유명한 동화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다.
그리고, 농노가 프롤레타리아가 된 노동자와, 아동 여성 노동자가 기계화 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양모가 영국 신사를 탄생시킨 것이다
12세 이하의 아동 포함하여 런던 시내에는 8만 명 이상의 매춘부들이 있었다.
그 당시 매춘부의 연쇄살인을 다룬 것이, 영화,‘젝더리퍼’이다.
템스강은 똥과 오줌과 오염 물질이 떠다녔으며, 런던의 공기 오염과 수질오염으로 페결핵, 페렴, 콜레라, 장티부스 등 전염병이 유행을 하였다.
결국, 영국 의회는 프롤레타리아의 최소한의 생활과 노동 조건을 위해 ‘스피넘랜드법’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노동자와 자본가 모두에게 외면 당했다.
그 후, 기계 파괴의 러다이트운동, 노동자의 선거권을 위한 챠티스트 운동이 일어나고, 1900년에는 드디어 영국 노동당이 탄생하였다.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영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한 나라였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엄청난 비극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영국의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부유한 나라가 되기 위해 수많은 나라를 침략하고 국민들을 학살하였으며, 특히 지금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영국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과의 이중 계약 사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영국의 만행을 이어 받아 미국이 흉내 내고 있다.
자본주의는 대항해시대를 거치고, 영국의 엔크로저 운동과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완성된다.
그것과 더불어 영국 의회는 왕과 귀족과 신부와 노동자 각자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법을 만들면서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것이다.
결국, 민주주의의 시작은 자본주의를 완성하기 위한 몸부림에 불과 했던 것이다.
맑스의 자본론 또한 그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탄생한 기형아였다.
현대 정치의 좌/우, 진보/보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