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의 끝은 어디일까? 아마도 그 끝은 거울이 아닐까 한다. 헌데, 전자 원리로 촬영해서, 전자적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거울처럼 보여주려면, 디스플레이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현재 우리들이 주로 보고 있는 LCD나 OLED는, 거울에 비하면 인위적 이미지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그럼 거울처럼은 아니어도, 좀 자연스런 그런 디스플레이는 없을까? 아마도 그런 디스플레이라면, 가격이 초고가여서 그렇지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아닐까한다.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자연스러움은 스튜디오가 증명을 해주고 있다. 즉, 요즘 어지간한 대형 스튜디오들은, R/G/B LED나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움직이는 배경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젠 이러한 자연스런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초고가의 한계를 조금씩 낮추어 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로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면 올 2분기에 76"/89"/101"/114" 4K Micro 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50"/63"/140"도 추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반적인 TV가격과는 아직 거리가 멀 것으로 보여, 실 구입자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4년이면,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워치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민일 2024년에 실제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워치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 출시한다면, 이는 Micro LED 디스플레이 대중화를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그럼 이러한 출시가 발판이 되어, 2025년 이후부터는 HMD나 스마트폰, 심지어 IT용(태블릿PC/노트북/모니터)에도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채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7년쯤에는 본격적인 Micro LED 디스플레이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헌데,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LCD나 OLED와는 좀 다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 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10"이내는 세트로 출시가 되겠지만, 10"이상은 베젤이 없는 모듈로 출시가 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즈에 화면비-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령 16:9 TV를 구입하였다가, 영화를 보기 위해 21:9 디스플레이로 확장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32:9의 화면비로 확장해서 게임을 할 수도 있다. 즉, 3840x2160(16:9) 해상도로 4K 방송을 시청하다가, 모듈을 확장해서 5120x2160(21:9) 해상도의 5K 디스플레이로 영화를 감상하고, 추가로 모듈을 확장하면, 7680x2160(32:9) 해상도로 게임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60" 4K TV를 사용하다, 60" 4K TV를 2x2로 조합하면, 120" 8K TV로 변환해서 사용함으로서 진정한 8K 화질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초기엔 가격이 비싸서 가정용 TV로는 부담이 되겠지만, 적어도 2027년 이후엔 지금의 OLED TV 가격 정도에 우리 곁으로 다가 오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해서 우리가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기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자연스런 화질도 화질이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즈에 화면비-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지금까지의 TV와는 다른 TV의 혁신(변화)이기 때문에, 우리는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해서 2027년엔 집에서도 120" 8K Micro LED TV(16:9)로 방송을 시청하다가, 140" 10K Micro LED 디스플레이(21:9)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