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에서 만들었다면 늘 박수보내고 좋은 이야기만 해줬던 평단이 차갑게 돌아섰네요. 개봉과 함께 여기 저기서 터진 혹평들로 인해 픽사 작품 가운데 최악이라는 평가를 듣게 된 바로 <카 2>. 물론, 이렇게 쏟아지는 혹평은 픽사에서 만들었기에 픽사 작품 기준으로 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애니메이션 자체로 보자면 평균정도는 하는 데 곧 이는 픽사 애니메이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죠. 볼거리는 전편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것만은 분명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번 <카 2> 혹평의 주된 내용입니다.
픽사 작품 가운데서 속편까지 제작해 개봉한 작품은 <토이 스토리Toy Story>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카>가 처음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뭐, 현재 진행중인 몬스터 주식회사Mosters Inc. 2001의 속편인 몬스터 주식회사 2Monsters University,2013도 불안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국내에서 히트 안되는 걸로 유명한 작품인데, 뭐 이런 정도라면 국내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나가는 여선생 엘리자베스의 막가는 교사 코미디 <배드 티쳐>는 전문가 평점으로는 '배드 필름'입니다. 걸쭉하고 찐한 농담이 오가는 막장 코미디가 호평을 받는 일이 매우 드문일이기는 하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사실 코미디 영화는 평점과는 정반대로 흐르는 경우도 많고요. 뭐, 카메론 디아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이슨 시겔이라는 훌륭한 배우들이 웃자고 만든 이 작품 역시 영화 자체로만 보면 배드 필름이 분명합니다만, 흥행에서는 굿이 됐습니다. 여기에는 워낙에 저렴한 제작비($19m)가 한 몫했지요.
카메론 디아즈는 올해 초에 개봉했던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2011로도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는데, 이 작품으로도 딱히 그녀의 인기가 상승할만한 요소를 찾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같은 경우는 지난 해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2010 부터 시작해서 배우로서 슬슬 자릴 잡는 것 처럼 보이네요. <배드 티쳐>로 한 박자 쉰 다음 올 여름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Friends with Benefits>와 가을에 개봉하는 <In Time>까지 일단 2011년에 배우로 바쁘게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글쎄요. 영화가 너무 안나오는 바람에 기대했던 것에 한참 못미친 오프닝 수익도 그렇고, 개봉 2주차 수익 절망스럽습니다. 속편을 진행중인 워너로서는 1편부터 2억 달러를 쏟아부었는데, 이런 반응인데, 진행중인 2편에서는 제작비에 대한 편성을 다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와중에 마틴 캠벨 감독은 crave지와의 인터뷰에서 퀀텀 오브 솔라스에 대해 크게 비난 했습니다, 정말 싫어하는 작품으로 스토리도 흥미롭지 않고, 캐릭터와 액션도 어울리지 않았다며 마구마구 욕을 했는데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으로 욕먹는 걸 푸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그는 인터뷰에서 2편의 연출은 맡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짐 캐리의 화려했던 과거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짐 캐리란 이름만으로도 기본은 할 줄 알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북미 관객들은 이런 짐 캐리의 모습에 식상을 느낀 것인지, 블록버스터에 모든 돈을 다 쏟아부은 것인지, 전성기의 짐 캐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확실히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북미 수익 1억 달러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드니 상영관이 거의 700개가 빠져나갔다. 뭐 그런 이유로 인해 순위도 하락했고, 수익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아직 북미수익으로는 제작비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갈 길이 바쁜데, 신작들에 밀려서 점점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7위(▼2) The Hangover Part II (워너)
8위(▼1) Bridesmaids (유니버셜)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2011년 하반기 국내개봉
-북미에서는 '음메 기죽어', 해외에서는 '음메 기살어'. 어떻게보면 정말 기형적인 흥행수익분포를 가진 작품입니다. 해외수익만 놓고 보자면 시리즈 최고의 수익을 올린 작품이니까요. 북미수익과 해외수익 합쳐서 10억 달러 돌파가 코 앞에 있는데, 이건 뭐 약 76%가 해외 수익일 정도니. 조니 뎁이야말로 진짜 월드스타입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꾸준히 버티는 중입니다. 천 개가 안되는 상영관임에도 이번 주에도 탑 10의 자리를 지켰네요.
2012
6월
coming SOON 2012.6
2012. 6월 개봉작 미리보기
6.1Rock of Ages (워너) :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감독: Adam Shnkman / 출연: Julianne Hough, Tom Cruise, Alec Baldwin Safe Haven (Relativity Media) : <디어 원>, <노트북>의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소설 원작
Snow White And The Huntsman (유니버셜)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액션 어드벤쳐 버전 감독:Rupert Sanders / 출연: Kristen Stewart, Charlize Theron, Chris Hemsworth
6.8 Madagascar 3 (파라마운트/드림웍스) : 알렉스, 마티, 멀먼, 글로리아 그리고 펭귄들의 새로운 모험 감독: Eric Darnell / 출연: Ben Stiller, Chirs Rock, David Schwimmer, Jada Pinkett Smith
Prometheus (폭스) : 에일리언의 프리퀄로 알려졌던 프로젝트였지만, 완전히 다른 별개 작품으로 탄생. 감독: Ridely Scott / 출연: Charlize Theron, Michael Fassbender, Guy Pearce
6.15 I Hate You, Dad (소니) : 아담 샌들러가 선보이는 정통 코미디. 감독:Sean Anders, John Morris / 출연: Adam Sandler, Will Forte, Leighton Meester
Jack the Giant Killer (워너): 브라이언 싱어 감독 버전을 탄생한 동화 Jack the Giant Killer 감독: Brian Singer / 출연: Nicholas Hoult, Stanley Tucci, Ewan McGregor
6.22 Brave (디즈니) : 픽사의 2012년 프로젝트로 액션 활극. 감독: Mark Andrews / 출연: Kelly McDonald, Julie Walters,
Abraham Linconln: Vampire Hunter (폭스) : 소설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 스크린으로 감독: Timur Bekmambetov / 출연: Benjamin Walker, Mary Elizabeth Winstead
6.29 Star Trek Sequel (파라마운트) : J.J 애브람스 감독의 <스타 트렉>의 속편. 제작 진행중
2011
26주차
블록버스터 vs탑 스타vs아이돌
Larry Crowne (유니버셜)
감독: Tom Hanks 각본: Nia Vardalos & Tom Hanks 출연: Tom Hanks, Julia Roberts, Bryan Cranston
-아쉬웠던 찰리의 전쟁Charlie Wilson's War,2007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을까나.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힙을 합쳐 새로운 영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장르는 진짜 멋지게도 로맨틱 코미디. 이제는 주름살과 뱃살이 늘어난 왕년의 스타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중년의 탑 스타인 이 두 사람이 근심 걱정없이 환하게 웃으며 출연한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상대가 너무 세긴 하지만요).
톰 행크스가 감독, 각본, 출연, 제작까지 겸한 이번 작품은 <나의 그리스식 결혼>의 각본을 썼던 니아 바달로스까지 각본에 가세해 진짜 제대로 로맨틱 코미디가 뭔지를 보여줄 모양인 이 작품은 중년 남자 래리 크라운이 다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교수인 테인넛(줄리아 로버츠)와 연분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이 두 배우에게 어떤 결과를 안겨줄지가 궁금한 데, 상큼하기보다는 능청스러운 혹은 순진한 중년 남녀의 사랑이야기. 배우가 그들이기에 더 기다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파라마운트) ㅣ 트랜스포머 3 2011.6.29 국내개봉
감독: Michael Bay 각본: Ehren Kruger 출연: Shia LaBeouf, Rosie Huntington-Whiteley, Josh Duhamel, Tyrese Gibson, John Turturro, Patrick Dempsey, Frances McDormand, John Malkovich
-전편보다 나은 속편없다는 이야기는 줄창 나오고 있지만, 제작사로서는 전편보다 더 벌어주는 속편을 만드는 것을 멈출수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속편들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볼거리에서만큼은 전편을 능가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욕하면서도 속편을 보죠. <트랜스포머>는 1편부터 볼거리로 밀어붙였던 영화였고, 관객들은 설마했던 변신 로봇을 스크린으로 만난다는 것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작한 속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2009은 욕은 많이 먹었지만, 확실하게, 화끈하게 스크린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는 했었죠. 전세계 팬은 아낌없이 티켓을 끊어주면서 8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니까요.
속편의 속편을 만드는 것은 제작사로서는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는 일일터. 분명히 시나리오는 더 가벼워질테고, 비용은 더 들어갈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만들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화끈하게 이번에는 로봇 액션씬의 진수를 보여줄 요량인지 3D를 사용한 것이 일단 눈에 확 들어옵니다. 2편까지 화면을 섹시하게 만들었던 메간 폭스 대신에 1.75cm의 신장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로지 헌팅턴-위틀리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워 남성팬들의 시선을 붙잡을 전략도 세워놨고요. 이 외에 조쉬 두하멜, 타이리스 깁슨, 존 터투로, 프랜시스 맥도먼드, 패트릭 뎀시, 존 말코비치 등 로봇말고 배우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만큼 화려한 출연진들을 앞세운 3편. 과연 얼마나 관객들을 휘어잡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고, 욕은 하겠지만서도 보는 것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onte Carlo (폭스)
감독: Tom Bezucha 각본: Tom Bezucha, April Blair, Maria Maggenti 출연: Selena Gomez, Leighton Meester, Katie Cassidy, Catherine Tate, Andie MacDowell
-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라고 해야지 아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몬테 카를로>가 개봉합니다. 몬테 카를로로 휴가를 떠나면서 여주인공 그레이스(셀레나 고메즈)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10대 여성 관객층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는 타깃용 작품.
<트랜스포머>와 <래리 크라운>사이에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폭스사가 한 여름에 이 작품을 개봉하는 데는 믿는 구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젊은 피 피에르 블랑제가 첫 영화 영화 작품이라고도 합니다.
-픽사에서 만들었다면 늘 박수보내고 좋은 이야기만 해줬던 평단이 차갑게 돌아섰네요. 개봉과 함께 여기 저기서 터진 혹평들로 인해 픽사 작품 가운데 최악이라는 평가를 듣게 된 바로 <카 2>. 물론, 이렇게 쏟아지는 혹평은 픽사에서 만들었기에 픽사 작품 기준으로 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애니메이션 자체로 보자면 평균정도는 하는 데 곧 이는 픽사 애니메이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죠. 볼거리는 전편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것만은 분명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번 <카 2> 혹평의 주된 내용입니다.
픽사 작품 가운데서 속편까지 제작해 개봉한 작품은 <토이 스토리Toy Story>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카>가 처음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뭐, 현재 진행중인 몬스터 주식회사Mosters Inc. 2001의 속편인 몬스터 주식회사 2Monsters University,2013도 불안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국내에서 히트 안되는 걸로 유명한 작품인데, 뭐 이런 정도라면 국내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나가는 여선생 엘리자베스의 막가는 교사 코미디 <배드 티쳐>는 전문가 평점으로는 '배드 필름'입니다. 걸쭉하고 찐한 농담이 오가는 막장 코미디가 호평을 받는 일이 매우 드문일이기는 하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사실 코미디 영화는 평점과는 정반대로 흐르는 경우도 많고요. 뭐, 카메론 디아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이슨 시겔이라는 훌륭한 배우들이 웃자고 만든 이 작품 역시 영화 자체로만 보면 배드 필름이 분명합니다만, 흥행에서는 굿이 됐습니다. 여기에는 워낙에 저렴한 제작비($19m)가 한 몫했지요.
카메론 디아즈는 올해 초에 개봉했던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2011로도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는데, 이 작품으로도 딱히 그녀의 인기가 상승할만한 요소를 찾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같은 경우는 지난 해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2010 부터 시작해서 배우로서 슬슬 자릴 잡는 것 처럼 보이네요. <배드 티쳐>로 한 박자 쉰 다음 올 여름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Friends with Benefits>와 가을에 개봉하는 <In Time>까지 일단 2011년에 배우로 바쁘게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글쎄요. 영화가 너무 안나오는 바람에 기대했던 것에 한참 못미친 오프닝 수익도 그렇고, 개봉 2주차 수익 절망스럽습니다. 속편을 진행중인 워너로서는 1편부터 2억 달러를 쏟아부었는데, 이런 반응인데, 진행중인 2편에서는 제작비에 대한 편성을 다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와중에 마틴 캠벨 감독은 crave지와의 인터뷰에서 퀀텀 오브 솔라스에 대해 크게 비난 했습니다, 정말 싫어하는 작품으로 스토리도 흥미롭지 않고, 캐릭터와 액션도 어울리지 않았다며 마구마구 욕을 했는데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으로 욕먹는 걸 푸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그는 인터뷰에서 2편의 연출은 맡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짐 캐리의 화려했던 과거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짐 캐리란 이름만으로도 기본은 할 줄 알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북미 관객들은 이런 짐 캐리의 모습에 식상을 느낀 것인지, 블록버스터에 모든 돈을 다 쏟아부은 것인지, 전성기의 짐 캐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확실히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북미 수익 1억 달러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드니 상영관이 거의 700개가 빠져나갔다. 뭐 그런 이유로 인해 순위도 하락했고, 수익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아직 북미수익으로는 제작비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갈 길이 바쁜데, 신작들에 밀려서 점점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7위(▼2) The Hangover Part II (워너)
8위(▼1) Bridesmaids (유니버셜)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2011년 하반기 국내개봉
-북미에서는 '음메 기죽어', 해외에서는 '음메 기살어'. 어떻게보면 정말 기형적인 흥행수익분포를 가진 작품입니다. 해외수익만 놓고 보자면 시리즈 최고의 수익을 올린 작품이니까요. 북미수익과 해외수익 합쳐서 10억 달러 돌파가 코 앞에 있는데, 이건 뭐 약 76%가 해외 수익일 정도니. 조니 뎁이야말로 진짜 월드스타입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꾸준히 버티는 중입니다. 천 개가 안되는 상영관임에도 이번 주에도 탑 10의 자리를 지켰네요.
2012
6월
coming SOON 2012.6
2012. 6월 개봉작 미리보기
6.1Rock of Ages (워너) :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감독: Adam Shnkman / 출연: Julianne Hough, Tom Cruise, Alec Baldwin Safe Haven (Relativity Media) : <디어 원>, <노트북>의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소설 원작
Snow White And The Huntsman (유니버셜)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액션 어드벤쳐 버전 감독:Rupert Sanders / 출연: Kristen Stewart, Charlize Theron, Chris Hemsworth
6.8 Madagascar 3 (파라마운트/드림웍스) : 알렉스, 마티, 멀먼, 글로리아 그리고 펭귄들의 새로운 모험 감독: Eric Darnell / 출연: Ben Stiller, Chirs Rock, David Schwimmer, Jada Pinkett Smith
Prometheus (폭스) : 에일리언의 프리퀄로 알려졌던 프로젝트였지만, 완전히 다른 별개 작품으로 탄생. 감독: Ridely Scott / 출연: Charlize Theron, Michael Fassbender, Guy Pearce
6.15 I Hate You, Dad (소니) : 아담 샌들러가 선보이는 정통 코미디. 감독:Sean Anders, John Morris / 출연: Adam Sandler, Will Forte, Leighton Meester
Jack the Giant Killer (워너): 브라이언 싱어 감독 버전을 탄생한 동화 Jack the Giant Killer 감독: Brian Singer / 출연: Nicholas Hoult, Stanley Tucci, Ewan McGregor
6.22 Brave (디즈니) : 픽사의 2012년 프로젝트로 액션 활극. 감독: Mark Andrews / 출연: Kelly McDonald, Julie Walters,
Abraham Linconln: Vampire Hunter (폭스) : 소설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 스크린으로 감독: Timur Bekmambetov / 출연: Benjamin Walker, Mary Elizabeth Winstead
6.29 Star Trek Sequel (파라마운트) : J.J 애브람스 감독의 <스타 트렉>의 속편. 제작 진행중
2011
26주차
블록버스터 vs탑 스타vs아이돌
Larry Crowne (유니버셜)
감독: Tom Hanks 각본: Nia Vardalos & Tom Hanks 출연: Tom Hanks, Julia Roberts, Bryan Cranston
-아쉬웠던 찰리의 전쟁Charlie Wilson's War,2007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을까나.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힙을 합쳐 새로운 영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장르는 진짜 멋지게도 로맨틱 코미디. 이제는 주름살과 뱃살이 늘어난 왕년의 스타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중년의 탑 스타인 이 두 사람이 근심 걱정없이 환하게 웃으며 출연한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상대가 너무 세긴 하지만요).
톰 행크스가 감독, 각본, 출연, 제작까지 겸한 이번 작품은 <나의 그리스식 결혼>의 각본을 썼던 니아 바달로스까지 각본에 가세해 진짜 제대로 로맨틱 코미디가 뭔지를 보여줄 모양인 이 작품은 중년 남자 래리 크라운이 다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교수인 테인넛(줄리아 로버츠)와 연분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이 두 배우에게 어떤 결과를 안겨줄지가 궁금한 데, 상큼하기보다는 능청스러운 혹은 순진한 중년 남녀의 사랑이야기. 배우가 그들이기에 더 기다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파라마운트) ㅣ 트랜스포머 3 2011.6.29 국내개봉
감독: Michael Bay 각본: Ehren Kruger 출연: Shia LaBeouf, Rosie Huntington-Whiteley, Josh Duhamel, Tyrese Gibson, John Turturro, Patrick Dempsey, Frances McDormand, John Malkovich
-전편보다 나은 속편없다는 이야기는 줄창 나오고 있지만, 제작사로서는 전편보다 더 벌어주는 속편을 만드는 것을 멈출수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속편들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볼거리에서만큼은 전편을 능가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욕하면서도 속편을 보죠. <트랜스포머>는 1편부터 볼거리로 밀어붙였던 영화였고, 관객들은 설마했던 변신 로봇을 스크린으로 만난다는 것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작한 속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2009은 욕은 많이 먹었지만, 확실하게, 화끈하게 스크린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는 했었죠. 전세계 팬은 아낌없이 티켓을 끊어주면서 8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니까요.
속편의 속편을 만드는 것은 제작사로서는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는 일일터. 분명히 시나리오는 더 가벼워질테고, 비용은 더 들어갈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만들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화끈하게 이번에는 로봇 액션씬의 진수를 보여줄 요량인지 3D를 사용한 것이 일단 눈에 확 들어옵니다. 2편까지 화면을 섹시하게 만들었던 메간 폭스 대신에 1.75cm의 신장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로지 헌팅턴-위틀리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워 남성팬들의 시선을 붙잡을 전략도 세워놨고요. 이 외에 조쉬 두하멜, 타이리스 깁슨, 존 터투로, 프랜시스 맥도먼드, 패트릭 뎀시, 존 말코비치 등 로봇말고 배우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만큼 화려한 출연진들을 앞세운 3편. 과연 얼마나 관객들을 휘어잡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고, 욕은 하겠지만서도 보는 것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onte Carlo (폭스)
감독: Tom Bezucha 각본: Tom Bezucha, April Blair, Maria Maggenti 출연: Selena Gomez, Leighton Meester, Katie Cassidy, Catherine Tate, Andie MacDowell
-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라고 해야지 아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몬테 카를로>가 개봉합니다. 몬테 카를로로 휴가를 떠나면서 여주인공 그레이스(셀레나 고메즈)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10대 여성 관객층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는 타깃용 작품.
<트랜스포머>와 <래리 크라운>사이에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폭스사가 한 여름에 이 작품을 개봉하는 데는 믿는 구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젊은 피 피에르 블랑제가 첫 영화 영화 작품이라고도 합니다.
Cars는 1편도 평가가 그닥 아니었나요? 다른 픽사 작품에 비해서 평점이 별로 였다고 기억 했고 개인적으로도 픽사 작품 중(작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픽사 작품중에서요) 가장 별로였다고 생각 했는데 속편을 만들어서 의외 였습니다. 저도 윗분이 언급 하셨듯이 속편이라면 인크레더블이 가장 기대 됐었는데요....
첫댓글 찰리의 전쟁 진짜...
찰리의전쟁이래서 액션인줄알고
농구끝나고 사우나가서 샤워하고 새벽영화보자고 친구들꼬드겨서 보고선...
아... 근 1년동안 영화고르는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아...ㅠㅠㅠㅠ
찰리의 전쟁, 영화는 괜찮게 봤는데, 새벽에 친구들과 보기에는 진짜 적합하지 못한 영화죠 ㅎㅎ
캐리비언의 해적4는 시리즈 최악의 평가지만 역시나 돈은 엄청나게 벌었군요.
진짜 돈은 엄청나게 벌었습니다. 해외 수익은 뭐~
근데 '카'같은 경우는 단편으로써 충분히 매력적이고 속편으로의 한계가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속행한 것은 좀 아쉽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인크레더블같은 경우가 속편과 시리즈물로써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였는데, 속편에 대한 소식이 가장 적은 것 같네요.
몬스터주식회사가 기대될 따름입니다.
근데 '카'같은 경우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여름방학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카가 장난감이 엄청 팔리면서 픽사에 가장 큰 수입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합니다
속편의 이유겠죠 ^^;;;
완벽한 속편의 이유이군요. ^^ 역시 남자한테 차에 대한 로망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나 봅니다.
5살 아들이 3살때부터 하루에 꼬박꼬박 한번씩 보는 작품이 "카"입니다. 2가 나와준게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인크레더블은 각본이 제대로 나올 때까지는 안만들 것 같고(브래드 버드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4편을 찍으면서 당분간으 또 계획이 없다는), <미란다 커>몬스터 주식회사 2편은 2013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애들 재우고 혼자 심야로라도 볼계획 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가 그래도 매출로 제작비는 너끈하게 맞추는 것 같습니다. 하핫.
Cars는 1편도 평가가 그닥 아니었나요? 다른 픽사 작품에 비해서 평점이 별로 였다고 기억 했고 개인적으로도 픽사 작품 중(작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픽사 작품중에서요) 가장 별로였다고 생각 했는데 속편을 만들어서 의외 였습니다. 저도 윗분이 언급 하셨듯이 속편이라면 인크레더블이 가장 기대 됐었는데요....
평점으로만 따지자면, 픽사 애니가운데서는 하위권 분류죠 ㅎㅎ 카보다 낮은 작품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벅스라이프였고요. 근데 이번 카 2는..좀 많이 안좋은 모양인가봐요 :)
또 첫주시작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