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
"-_-^"-리아
"리아냥~~ 화풀어요.. 네? ㅇ_ㅇ"-은정
"쪼잔하긴.. -_-"-소혜
"왠만하면 그만하지? -_-^"-소연
"리아야~ 넘 멋졌어!!!! >_<)b"-민영
지금 뭐하고 있냐고? -_-^
그 망할 대회 끝나고 인간들이 나 구슬리는 중이다... -_-^
당연히 내가 일등먹었지!!!!!
그 황지연인가 뭐신가 그 밥맛 밟는것도 잊지않고말이지.. -_-
이인간들이 나한테 엥겨드는 이유.......
하.. 나랑 백룡고 축제를 가잰다.. -_-^
난 죽어도 못간다고... -_-^^
"아악!!!!!! 씨발!!!!!! 하리아 너 말 안들을래!!!!! +_+"-소연
"(-_- )"-리아
"아아아악!!!!!!!!!"-소연
"꺄아~~~ 소연이 또 도졌어!!!!!!!!! ㅇ0ㅇ!!!!!!!!"-은정
"튀자 -_-"-소혜
"야 같이가!!!!!! -0-!!!!!!!!!"-리아
"어디가 이 썩을년아!!!! +0+!!!!"-소연
은소연의 폭주.......
인간들한테 말로만 들어봤지....
이렇게 직접 겪게될줄은 몰랐다.. ㅠ0ㅠ
으윽.... 존나 아프다.. ㅠ0ㅠ
"아악!!!!!! 가면 되잖어!!!!!!!"-리아
"진짜지? ㅇ_ㅇ"-소연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온 은소연... -_-
무서운 년.. -_-;;;
백룡고나 우리학교나 똑같을텐데 도데체 왜저런데.. -_ㅠ
[백룡고등학교]
"우씨~ 왜 남장한거 지워버린거야~ ㅠ0ㅠ"-은정
"닥쳐... 그럼 남장한채로 다니리? -_-^"-리아
"그것도 재밌겠는데..?"-민영
"-_-+"-리아
"하하...^^;;;;"-민영
"야야!!!!! 저거 펌프아냐?"-소연
"어쩌라고.. -_-"-리아
"펌프하러가잣!!!!! >_<"-은정
"미친... 너네들이나 해.. -_-^"-리아
"왜? 너 펌프잘하잖어... ㅇ_ㅇ"-민영
"누가 그러디... -_-"-리아
"하리준이.. ㅇ_ㅇ"-민영
"구라야.. =_="-리아
쫙-
"으갸갸갸~~~~~ ㅇ0ㅇ"-리아
크흑... 너무도 큰 충격이 등에서 느껴졌다...
뭐가 이렇게 매운거야.. ㅠ0ㅠ
"아프지 이것아? -_-"-소혜
"왜 때려.. -_ㅠ"-리아
"나이트에서 다 봤다... 따라와 -_-"-소혜
"이거 놔아아~ -0-~~"-리아
"야!!!! 다 비켜!!!!! -0-!!!!!!!!"-소혜
"풍미고 한소혜다... 비켜줘..."-남학생1
"예쁘지만 넘 무섭다.. -_-;;"-남학생2
"꺼.져"-소혜
(순식간에 사라지는 남학생 1,2)
"시작할까? ^-^"-소혜
"-_-.."-리아
쫙-
또다시 시려오는 내 등짝.. -_-
"할게!!! 하면 되잖어!!!!!"-리아
"진작 그랬어야지.. -_-"-소혜
그러더니 곡을 고르기 시작했다... -_-
은소연, 진은정 저것들도 꽤 잘할텐데.....
왜 나만 가지고 이러나? -_ㅠ
"터키행진곡이다~ -0- 못하면 죽어.. -_-^"-소혜
"-_-;;;;"-리아
(소혜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그이유는 작가도 모름... -_-)
♬♩♬♬♩♪~~~
"ㅇ0ㅇ......"-학생들
"ㅇ0ㅇ....."-은정, 소연, 민영, 소혜
"왜 그래? -_-"-리아
"아아악!!!!!!! 이럴줄 알았어!!!!!!!!!! ㅇ0ㅇ!!!!!!!!!"-소연
"소연아 진정해~~ 꺄아~~~~ ㅇ0ㅇ!!!!!!!"-은정
"내 18년 춤인생이!!!!!!!! 아아악!!!!!!!! ㅇ0ㅇ!!!!!!!!"-소연
"꺄아아~~~ 신유민 불러!!!!! 꺄악!!!! ㅇ0ㅇ!!!!!"-은정
"쟤네들 뭐하냐? -_-"-리아
"야!!! 신유민 폰번호 알어??"-소혜
"왜? -_-"-리아
"난 그냥 저장만 해뒀는데 집에 두고왔단 말야!!!"-소혜
"냅두라지.. -_-"-리아
"절대 안돼!"-소혜
"@@@-@@@@-@@@@.."-민영
민영이의 말을 듣자마자 빠른속도로 버튼을 누르는 소혜뇬....
속도하난 끝내주게 빠르구나.. -_-
"여보세요? 야 정태석!!!! 니가 왜 신유민 전화를 받는건데!!!!!!! -0-!!!!!!!"-소혜
"에이씨... 몰라... 유민이랑 선우 술퍼마시고 난리 났어!!"-태석
"뭐?"-소혜
"씨발!!!!! 그만 좀 처마셔!!!!!! -0-!!!!!!!!"-리준
마지막으로 리준이넘의 고함소리까지... -_-
걔네들이 우릴 구해야 하는게 아니고 우리가 가야할것 같은데... -_-
"야!!! 은소연!!! 니가 좋아하는 신유민 술퍼마시고 난리났댄다!"-소혜
"뭐?"-소연
죽어도 멈출것 같지 않던 소연뇬은 멈춰서 우리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방금 뭐라고 했어!!!! -0-!!!!!!"-소연
"니.가.좋.아.하.는.신.유.민.이.술.먹.고.깽.판.친.다.고"-소혜
"누가 누굴 좋아한다는거야!!!!!!! ㅇ0ㅇ!!!!!!!!!"-소연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네~ -0-♬"-은정
"-_-+"-소연
"( -_-)"-리아
"-_-"-소혜
"^-^"-민영
"ㅇ_ㅇ"-은정
"누가 누굴 좋아한대!!!!!!!!!!!!!!!!!!!!!!!!!!!"-소연
소연이의 쩌렁쩌렁한 고함소리가 백룡고의 그 넓은 운동장에 한가득 울려퍼졌다면 믿겠수? -_-
"닥치고... 얼렁 가보자고.. -_-"-소혜
"아아악!!!!!! 한소혜 그 말 취소 못해!!!!! +_+"-소연
"좋으면서 내숭은.. -_-"-리아
"너 죽을래!!!!!!"-소연
"우씽~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니깐!!! ㅠ0ㅠ!!!!"-은정
"닥쳐!!!!!!!!!!!!!!!!!"-소연
[부어라~ 마셔라~ 죽어라~]☞술집이름 -_-
쨍그랑-
"술가져와!!!!!! -0-!!!!!!!"-유민
"씨발!!!! 술 안내놓으면 이 집 모두 부숴버리겠어!!! -0-!!!!!!"-선우
"미친놈들아 그만 마시라고!!!!!!! -0-^"-리준
".......-_-......"-태석
(깽판치는거 말리다 한대맞고 뻗음 -_-)
"으하핫.... 미사자고~ @_@"-소준
이거......완전히......
개.판.이.잖.어... -_-
━━━━━━━━━━━ └───*엽소♬소설방
[[엽기소녀♬ 님에 소설방입ㄴ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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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일진남매 대한민국 뜨다?!! ㅇ_ㅇ★-(27편)
번호:99 글쓴이: 엽기소녀♬
조회:1142 날짜:2003/08/06 16:42
.. 27 #
"으아악!!! 하리아!! 이인간들 좀 말려봐!!!!! ㅇ0ㅇ!!!!!"-소준
"내가 왜.. -_-"-리아
"니 말은 들을 것 같단말야!!!!"-소준
어쩔수없이 무력을 쓰는 수밖엔 없겠네.. -_-
퍼억-
"꺄아아아~ 리아 짱이얏!!!!!! >_<)b"-은정
"그 괴물들을 단숨에 뻗게하다니.. -_-;;"-소준
"리아야... 넘 멋져!!!"-민영
"ㅇ0ㅇ....."-소혜&소연
"야.. 이 쓰레기들은 어떡하지? -_-"-리아
"우리집으로 가자 -0-"-태석
"그러지 뭐... 야!! 하리준,한소준!!!!!"-리아
"왜.. -_-"-리준
"왜? -_-"-소준
"이인간들 업어.. -_-"-리아
"이새끼들이 얼마나 무거운줄 알어? ㅠ0ㅠ!!!!!"-소준
"닥쳐.. -_-^"-리아
"야.. 포기해.... 맞아죽기싫음 말들어야돼.. -_-"-리준
"씨... 뉴_ㅠ"-소준
"야!!! 정태석!!!! 너희 집으로 안내해!!! -0-!!!!!!!"-리아
"어... -_-;;;"-태석
[태석의 집]
"으아아.. 이새끼들좀 데리고 가!!!!"-소준
"눕힐데 없냐? -_-"-리준
"저기 저방에 던져놔.. -_-"-리아
"씁.. 존나 무거워.. -_-^"-리준
"ㅇ0ㅇ....."-소연,은정,민영,소혜,태석
"뭐야.. -_-^"-리아
"그..그 오만방자한 하리준이...."-소연
"싸가지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한소준이...."-소혜
"어떻게 니말은 듣는거야? ㅇ_ㅇ"-은정
"뭐.. 리준이야.. 6년전부터 격투상대로 싸워왔으니 실력을 잘 알지..
한소준놈은 리준이가 설득했겠지.. -_-"-리아
"대단해.. -_-;;;;;"-민영
"야.. 정태석... 축제는 언제끝나는데?"-리아
"내일..."-태석
"원래 일주일인데... 세학교에서 다 압력을 넣으니 별수있나.. -_-"-소연
"그럼 모레부터 시작이냐?"-리아
"응... 그러니까 내일은 실컷 놀아야해!!! +_+"-은정
"아니면 이렇게 자유롭게 놀 수도 없으니깐..."-소혜
"난 내일 하루동안 푹 잤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데.. -_-"-리아
"-_-++++++"-4대천녀
"( -_-)-리아
"내일 내가 좋은데 데려가줄테니까 놀자!!!! -0-!!!!!"-소혜
"좋은데? ㅇ_ㅇ"-은정
"음... 리아도 6년간 한국에 없었으니 가보는것도 좋겠네.."-민영
"어딜 말하는거야? -_-^"-리아
"내일 이카루스타고 우리집앞으로 나와... 알았지? ^-^"-민영
"리준놈도? -_-"-리아
"전부다 모일거야.. ^-^"-민영
"알았어.... -_-"-리아
"혹시 너네들 거기가려는거야? ㅇ_ㅇ"-은정
"어... -_-"-소혜
"거기라면 우리도 좋지~ >_<"-소연
"도데체 어딜 말하는건데!!!! -0-!!!!!"-리아
"비밀이야.. 어? 하리준이랑 한소준온다~"-소연
"말돌리지마.. -_-^"-리아
"씨... 존나무거워.."-소준
"리아야 가자~ -0-"-리준
"우린 이만가서 푹 쉴테니깐... 몇시까지 오는거야? -_-"-리아
"10시까지.. ^-^"-민영
"알았어... 우린 간다~ -0-"-리아
"잘가.. ^-^"-민영
[리준이 방]
띠리리리~~~~♬
"씨발...... 뭐야.... -_-^"-리준
"하리준.. 내가 그렇게 받지말라고 했지.. -_-^"-유진
"으하함... 김유진 니가 왠일이야.. -_-"-리준
"한국 갔다면서!!!!! -0-!!!!!!!"-유진
"그건 어디서 주워들은거야.. -_-^"-리준
"닥쳐!!!! 그런건 이 누님께 즉시즉시 알려야할거 아냐!!!! -0-!!!!!"-유진
"지랄... 니가 왜 누님이냐? 내게 누님은 하리아밖에 없는걸로 아는데.."-리준
"내가 말을 안한다.. -_-^"-유진
"무슨일로 전화냐? 지금이 몇신줄 알어?"-리준
"지금? 햇빛이 쨍쨍한 2시 15분이지~ >_<"-유진
"미친... 거기가 2시 15분이면 여기는? -_-^"-리준
"음.. 달빛이 은은히 비춰지는 새벽이겠지? ^-^"-유진
"그걸 아는 년이 전화질이냐!!!!!!!! -0-!!!!!!!!!"-리준
"재밌잖아~ >_<"-유진
"아악!!!!!! 당장 끊어!!!!!!!"-리준
"잠깐만!!!!!!"-유진
"뭐야... -_-^"-리준
"혹시 리아언니 주변에... 정씨 성을 가진 여자가 있으면 조심하라고 해.."-유진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야? -_-"-리준
"우리학교에.. 타마린 정 이라는 애가 있었는데.... 한국으로 갔거든...
가기전에 애들 시켜서 신야오빠랑 류승원이라는 사람 신상정보 뽑는거 봤어...
그 여자... 아주 더러운 여자야... 옆집 스티븐도 그 여자한테 이용당하고 병원에있어...
한국갔다는데.... 신야오빤 너희들이랑 잘 아는 사이잖어......
아무래도 리아언니가... 위험할것 같아서..."-유진
"하리아 주변엔 정씨 성 가진뇬 없어.. -_-^"-리준
"확실한거야..?"-유진
"그래.. 나 자야돼.. 끊어... -_-^"-리준
"리아언니 잘 지켜...... 타마린.... 위험한 여자니까........."-유진
뚜-
"우씨.... 김유진 한국오면 죽었어... =_="-리준
zZzZzZzZzZzZzZ~~~~~~~
[다음날 아침]
"하리준!!!!!!! -0-!!!!!!!!!"-리아
아직도 안일어나다니.... 늦잠꾸러기 같으니라고... -_-^
하리준놈의 방문을 열어제끼니.....
이녀석 또 웃통벗고자요.. -_-^
쫙-
"으아아~~ 누가 내 방에 들어오래!!!!!"-리준
"닥쳐... 오늘 나가기로 한거 몰라? -_-^"-리아
"때릴필요는 없었잖어!!!!"-리준
"닥쳐.. -_-^"-리아
"빨리 나가!!!!!!!"-리준
"안그래도 나간다 나가.... 참!! 너 웃통벗고 자지마라... 부담스럽다"-리아
"뭐가 부담스럽다는 거야!"-리준
"닥치시고... 옷갈아입고 나와 -0-"-리아
"씨.... 내 몸매 못봐서 지랄해대는 뇬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김유진이랑 하리아랑 반응이 똑같냐고오!!!!!!!!! -0-!!!!!!!!"-리준
(평소 자신의 몸매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있던 리준이었던 터라....
충격이 매우 큰듯... -_-)
28 #
[민영의 집 앞]
"꺄아아아~ 리아냥~~ >_<"-은정
"민영인? -_-"-리아
"곧 나올거야..."-소혜
"오늘 어디가는지 말 못해줘?"-리아
"그건 비밀이얏!!!! >_<"-은정
"-_-ㅗ"-리아
"손가락 내료~ ^-^++"-은정
"ㅗ-_-ㅗ"-리아
"^-^+++++++++"-은정
"( -_-)"-리아
"리아야~"-민영
하얀 원피스를 입은... -_-.....
청순미가 물씬 풍겨나는 민영뇬이 나왔다... -_-
이봐... 댁은 바이크 안타?
"너 바이크 안탈거냐? -_-"-소혜
"안에 바지입었어 ^-^"-민영
"가자."-선우
이카루스를 타고 그넘들 뒤를 따라갔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거지?
[풍미고 뒷 공터]
"오자는데가 여기야?"-리아
"잘봐봐... 이 공터 모래를..."-선우
이카루스에서 내려 공터의 모래를 자세히봤다...
검붉은빛이 도는 모래색........
그리고... 공터전체에서 풍겨져오는 비릿한 냄새.....
"그리 오래되지않은 피냄새네.... 이 검붉은건 피를 머금어서 그런거고.."-리준
"그래... 여기는 일반인들은 잘 출입하지 않아...."-선우
"쿡.. 누가 이렇게 피냄새 가득한곳을 오겠어?"-소연
"대충 알겠어..... 너희들이 여길 데리고온 이유를..."-리아
"여기가... 대신고와 붙을 장소라... 이건가?"-리준
"그래.... 여긴 서열싸움이 주로 일어나는곳으로 잘 사용되는 곳이야..
그래서 피냄새가 자욱하지...... 일진들 200:200으로 싸운적도 있었는데.."-유민
"역겹군....."-리아
역겨웠다..... 피냄새를 자주맡아봤는데...... 이런곳은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고등학생 서열싸움이 치열한모양이군....
"내일이야......"-은정
"정식으로 대신고와의 전쟁을 선포하는날.... ^-^"-소연
주접여왕 은정뇬도...... 헤픈웃음을 잘 짓는 소연뇬도.....
지금은 진지하고... 공허한 웃음을 짓는다......
그만큼...... 중요하단 것이겠지.......
"자자... 이제 그만하고 놀러가자~ ^-^"-태석
"어디가게?"-리아
"음하하하... 실컷 놀아줘야 싸움도 잘풀리는것이야~ -0-"-태석
"그 개똥철학 좀 버려주겠니? -_-"-소혜
"개똥철학 아냐~~~~~~ ㅠ0ㅠ"-태석
"-_-ㅗ"-소혜
"자자~~~~~ 오늘은 술도 마시지말고..."-유민
"술도 안마시면 뭐하게? -_-"-리아
"오락실가자!!!!!!"-태석
"즐~ -0-"-은정
"-_-ㅗ"-태석
"오락실 재미없어~ -0-"-리아
"바다갈래?"-선우
"좋지.."-소준
"바다로 떠나자꾸나~ -0-"-소연
"바다야 내가 간닷!!!!! >_<"-은정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바다로 향했다....
굳은얼굴..... 자신이 없는거구나......
애써 웃어보이는 민영이랑........
잔뜩 굳어있는 소준넘이랑......
애처로워서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젠장....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망쳐놓는건데.......
그딴거 하지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아플거면........
차라리 사랑따윈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게...... 내가 할수있는 생각이니깐......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으니깐.....
[인천]
"꺄아아아아아~~~~~~~~ >_<"-은정
"다 왔다..."-리준
"시원하네..."-리아
"꺄아아아~~~~ 모두들 이리와서 놀자~~~~ >_<"-은정
"-_-ㅗ"-소혜
"배안고파?"-민영
"배고프네... -_-;;"-유민
"밥줘어어어~ ㅠ0ㅠ"-태석
"저기 식당있다.. 야!!!!!! 진은정!!!!!!!!"-소연
"왜요!!!!! -0-!!!!!!!!!"-은정
"밥 안먹을거냐? 이 미친년아!!!!!! -0-!!!!!!"-소혜
"밥!!!!!!!!!!! +ㅁ+"-은정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진은정... -_-;;;;
평소에도 저렇게 빠르면 어떻게 될까? -_-
"나 회싫어~ ㅠ0ㅠ"-태석
"-_-ㅗ"-소준
"다 왔다.. 들어가자.."-선우
깔끔한 식당..... 회도 하는것 같고.... -_-
요즘 통 입맛이 없어서... -_-........
[현재 시간= 3:30]
"맛있는걸로 알아서 주세요."-유민
"오징어회는 꼭 줘야해요~~ -0-"-태석
"완전히 애라니깐... -_-"-소혜
얼마쯤 지났을까..... 여러종류의 회가 나왔다...
먹고싶지는 않았지만.... 하리준의 레이저빔에 그냥 먹기로했다.. -_-;;;
정태석자식... 안먹는다고 땡깡을 부릴때는 언제고.... 제일 잘먹는다..
웃긴놈.. -_-......
"배불러요~ >_<"-은정
"바다바람이나 쐬자아~ -0-"-태석
그렇게 인천에서 몇시간을 보낸뒤...(거의 해변가를 걸으며 시간을 보냄)
이카루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이 시작이지......?
"전화받으세요~~~~~~~~~~~~~>_<"
씨... 또 진은정이 바꿔놓은 벨소리.. -_-^
심히 짜증이 나는구나.. -0-
"여보세요..."-리아
"나야 세령이~ ^-^"-세령
"어.. 세령아.. 왠일이야?"-리아
정세령.... 최근에 전학을 왔는데 우리랑 꽤나 친해진 아이... -_-
우리 성격을 너무나도 잘 아는듯한 아이다.. -_-
"나 너희집 근처 공원에 있는데... 나와볼래?"-세령
"알았어... 5분만 기다려"-리아
"빨리 와~ >_<"-세령
무슨 얘기를 하려고 부르는거지? 또 놀아달라고 그러는건가...? -_-
리준놈한테는 말 안해야지.. -_-
피곤할텐데.. -_-............
[공원]
"정세령~~~~~ -0-~~~~"-리아
"리아야 여기야~ ^-^"-세령
"왠일이야? ㅇ_ㅇ"-리아
"내일이지...?"-세령
"뭐가?"-리아
"대신고와... 정식으로 전쟁선포하는날 말야.. ^-^"-세령
"세령이 니가 그걸 어떻게 알어?"-리아
"그냥.... 너희들이 내일운운 하길래... ^-^"-세령
"그래..? 그래 맞어.... 내일이야.."-리아
"나와줘서 고맙다.. ^-^"-세령
"어?....읍!!!!!"-리아
억센 남자의 손...... 손수건으로 내 입을 막았다......
제기랄.... 약품을 발라뒀나보군.......
정신이 혼미해진다............제길............
얼마쯤 지났을까.....
극심한 두통속에서 깨어나게되었다......
여긴 어디....?
오래된 체육창고 같은데...... 도대체 내가 왜 여기있는거지...?
"벌써 일어났네? ^-^"-세령
"뭐야.... 정세령...."-리아
본능적으로 날 납치한 인간이 정세령이란걸 알게되었다.....
제길.... 저 표정은 뭐야.... 의기양양한 표정은......
"푸훗... 니가 내 말에 따라 와준덕택에... 내 목적을 이루는게 더 쉬워졌어... 고마워.. ^-^"-세령
"목.....적....?"-리아
"쿡... 그래.... 내 목적은 한국통합짱 류승원과... 일본통합짱 후카야마 신야
를 내 장난감으로 만드는거지... ^-^...
하지만 그 녀석들이 널 좋아한다길래....... 널 이용한거지.. ^-^"-세령
"이게..."-리아
"푸훗... 너무 힘빼지말라구... 여기에서 일주일간 갇혀있어야 할텐데..
게다가 그 줄은 단단해서 잘 끊기지가 않을거구 말야.. ^-^"-세령
"너 진짜...."-리아
푹-
무엇인가를 관통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허벅지에서 엄청난 고통이 밀려들어왔다...
"킥... 오빠.. 왼쪽도 찔러둬.. 못걸어가도록.. ^-^"-세령
푹-
나이프가 뽑히고 왼쪽 허벅지에 박혀들어갔다.....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아버렸다......
너무......아프다......
"잘했어요... ^-^"-세령
"크윽......"-리아
"아프지? 넌 이렇게 일주일정도만 갇혀있어주면 돼...... 물론 일주일뒤엔 이 오빠들이 꺼내줄테니깐...
물론.... 집에돌아갈리는 없겠지만 말야? ^-^"-세령
"헉...꺼...져..."-리아
"풋... 가요 오빠들~ ^-^"-세령
철커덩-
깍두기 아져씨들과 함께 유유히 빠져나가는 정세령......
오른쪽 허벅지에선 피가 철철 흘러내리고있고......
왼쪽 허벅지엔 나이프가 박힌채로 내 옷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쇠독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뽑아야겠지.......
파악-
"크윽..."-리아
또다시 밀려들어오는 고통......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는 피.....
이러다가 과출혈로 죽겠군......
뽑아낸 나이프로 대충 잠바를 잘라내 양 허벅지에 칭칭 감았다....
대충.. 지혈은 해야겠지..?
감을때마다 엄청난 고통이 밀려들어왔지만....... 죽는것보단 낫지....
마지막으로 꽉꽉묶어두니 피는 더이상 흐르지 않았다......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을까...?
휴대폰은 박살이 났고..... 내 다리로 나가는건 무리고.....
게다가 창고 문까지 잠겼지않은가...
제길..... 이대로 갇혀있어야 하나....?
아무래도... 날 집에 보내줄리는 없겠고.......
씨발...... 아무나 도와달라고.......
허벅지에서 출혈이 심했던 탓일까...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쓰러져버렸다......
제길...... 이대로......죽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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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엽기일진남매 대한민국 뜨다?!! ㅇ_ㅇ★-(26 - 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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