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시리아는 레바논내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충돌지역 대부분도 수도 베이루트가 아니라 국경지대죠.<br ><br >레바논 정부는 국내 무슬림 세력과 기독교인 마론파등 여러계파들이 모인 연립정부 형태라 이들 모두를 적으로 돌릴게 아니라면 무모한 공격을 감행하진 않을겁니다.<br ><br >이번에도 정부군 배치한게 안전상 목적도 있지만 실제로는 과시용이 더 크다는 말도 있구요. 그동안 주변세력에 시달려서 허수아비 취급 받다보니..<br ><br >특히나 국제사회 지지 얻어야 할 반군세력이나 개입이 조마조마한 시리아 정부군 어느쪽도 월드컵 예선전을 건드린다는건 국제적 고립을 부르는 최악의 수죠.<br ><br >시리아 측이 공습이나 로켓포 발사를 무분별하게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예선전 시점에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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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댓글로 썼던 내용과 동일한 시각이시네요.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중동에서 시아파는 어차피 소수파인데, 시아파를 대표하는 정당으로까지 급부상한 헤즈볼라가 미치지 않고서야 축구장과 레바논/한국대표팀을 정치목적에 이용할 리가 없고, 그 반대쪽(주로 수니파인 타 정계와 시리아 반군) 역시 정당이거나 정권을 노리는 이들로써 오히려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할겁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조치와 협조를 하지 않은 외교부에 대해서는 지금도 불만스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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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인근이 주둔지라는데. 임시 주둔지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수도 한복판에 대규모군 주둔지를 두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사실 시리아 현재 상황에 지상군이 베이루트까지 진격할 여력은 없죠.
문제는 로켓포나 폭탄테러인데 둘다 여건상 실현가능성 낮습니다.
피파와 레바논 정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 검색은 필수고 시리아 접경지에서 수도까지 로켓포 발사하려면 지금 레바논군과 헤즈볼라 부대까지 무찌르고 사거리까지 진격하란 소리..
제가 댓글로 썼던 내용과 동일한 시각이시네요.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중동에서 시아파는 어차피 소수파인데, 시아파를 대표하는 정당으로까지 급부상한 헤즈볼라가 미치지 않고서야 축구장과 레바논/한국대표팀을 정치목적에 이용할 리가 없고, 그 반대쪽(주로 수니파인 타 정계와 시리아 반군) 역시 정당이거나 정권을 노리는 이들로써 오히려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할겁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조치와 협조를 하지 않은 외교부에 대해서는 지금도 불만스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