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일본 아시안컵.
당시 축구협회 중역이던 허승표와 신문선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가 대항전인
이 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완전히 무시하고
프로 축구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이, 실업 선수와 대학생 선수만을 국대로 선발해서
내보냈다가 태국한테 밀려 예선에서 탈락하는 희대의 흑역사를 만들어냄.
당연히 이런 병크로 인해 당시 한국 축구는 아시아 전체에서 존중이 없다고 개털렸고
AFC(아시아 축구연맹)은 이런 존중이 없는 행위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아시안컵에는 무조건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A대표팀을 소집하지 않을 시에 월드컵 예선조차 참여하지 못하는 수준의
중징계안까지 만들어버림.
그리고 아시안컵 문턱조차 밟지 못하며 철저하게 털린고로,
당시 축협회장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회장직에서 사퇴했으며,
신문선, 허승표는 축구계에서 철저한 비주류가 되어버림.
사실 좀 지고 성적 좀 안 나오면 국가망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어떠한 축구 국대 경기 보다도 이 사건 하나가 역대 한국 축구 흑역사 중 최고일뿐만 아니라
역대급 국가망신이었다고 생각함.
첫댓글 이때 김병지 골키퍼 아니었나요? 태국한테 그 대각선 프리킥 얻어 맞고 진 경기;; 아닌가;; 그것도 안방에서... 아.. 아니겠구나... 92년이면;;
그건 98 아시안게임
이당시면 최인영
유로를 등한시한 꼴.. 예전엔 아시안게임 축구를 엄청 신경썼죠..
한국은 90월드컵에 나가고 아시안게임에 국대가 출전을 하는데 거기에 아시안컵은 사실상 비주류대회취급한것은 사실입니다...
쓰레기 두마리
헐 신문선
아시안컵을 우리가 우승 못한이유중 하나네 2000년대들어서도 올림픽과 비슷한 시기고 둘다 가능한나이의 성인국대는 반반 나눠서 출전시킨기억도남
이 신문선이 그 신문선??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80.90년대 우리나라가 아시안컵 등한시했다는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선수들 인터뷰에도 나와있구요
92제외하고 정예로 끌고나갔어요..그리고 저 당시 다이너스티컵에 최정예 끌고나갔는데 일본한테 졌죠..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라모스.미우라.이하라 존재 알게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