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히카리 유기농 백미 씻을 때
뾰얀 뜬물 받았어요
뜬물을 냄비에 담아
된장 넣고 도깨비 방망미로 휘리릭~
된장 알갱이 없이
알뜰하게 모두 갈아서
황태 대가리 1개, 건표고버섯, 다시마
내장 빼 볶아논 멸치 넣고
끓여줬어요
바글바글 끓을 때
거품은 걷어내고
썰어논 배추 넣어
배추가 무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배추가 어느정도 숨도 죽고
익었을 무렵~~
나박나박 썰어논 무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줬어요
중간에 황태대가리와 다시마는
건져냈고요
어느정도 끓여
배추와 무가 푹 익었으면~~
다진 마늘과 대파 넣어줍니다
대파가 얼마나 실하고 좋은지요
달큰한 맛까지...
무농약 재배로~
퇴비와 물만 주고 키웠다네요
들깨가루~
숟가락으로 수북히~
3스푼 넣어
한소큼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배추와 무도 넉넉히~~
들깨가루 또한 넉넉히 넣었더니
걸죽하네요
완성그릇에 담았습니다
건져낸 다시마는
모양내 썰어 올려줬어요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아요
저는 항상 건더기를
많이 넣는답니다
한 대접 먹었는데~~
구수하니 달착지근~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운 겨울 국으로 좋지 싶네요
며칠 전 바람이 조금 불고
햇볕은 쨍~했음에도
사진 찍느라 장갑을 벗으니
손이 시렸어요
매일 가도
보는 각도와
햇빛의 양과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니
같은 곳도 매일 찍게 된답니다~~ㅎ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첫댓글 들컨하니 국물맛이 느껴집니다
눈이 부셔도
시릴 것 같은 푸른 하늘은
겨울이기에
손이 꽁~~하지요
산길을 마음으로 걸어보네요
늦깍이 김장하느라
2박3일 예정잡고 시골입니다.
들깨가루의 구수한 맛과
무와 배추의 맛이
어우러져 맛있어요~ㅎ
요렇게 파란 하늘을 가리켜~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란
표현을 쓰지요~ㅎ
정말 알싸한 공기에 좋았답니다
추운 겨울에도
고어텍스로 완전 무장만 하면
웬만한 추위쯤은...ㅎ
김장하시느라
수고하시네요
김장을 끝내야 한 해 마무리가
되고
그래야 맘도 든든하지요
저는 올 해 처음으로
못했답니다~ㅠ
체력이 다운돼서요
시골에서 시누이가 보내줘서
맛있게 먹고 있네요 ㅎ
김장 맛있게 하세요~~**
구수하면서도 배추의 달큰함과 들깨와 잘 어울어져 맛났겠어요~
저는 무와 배추는 합방 안해봤는데 이번엔 함께넣어 끓여봐야겠어요~
그리고 멋진 풍경 잘 밨어요~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행하세요 ~
아고!
이광자 님!~~
고맙습니다
겨울 무와 배추가 맛있으니
누구나 쉽게 해먹는 메뉴지요~
합방시켜도 좋답니다
댓글을 차례대로 쓰다가
빼먹어 맨 나중에 쓰게 됐어요
죄송요~~
이젠 잊고 빼먹고를
달고 산답니다~ㅎ
보너스로 사진 한장 보내드립니다ㅎ
@윤일호(원주) 여긴 저희 아파트 앞에
넓은 공원이에요~~
아침부터 군침이 나옵니다ㅎㅎ
들깨가루 넣은 된장국은 처음 보네요.맛이 궁금해요^^
어머!
그러세요?
저는 들깨가루 활용을
많이 한답니다
된장국은 물론
미역국에도 넣어요~~
구수하니 맛나요~~ㅎ
구수하니 맛나겠습니다
빙고!
정답입니다 ㅋ
구수하니 맛나다는 표현~👍
고맙습니다~~**
생각도 못한 음식입니다 보고나면 음-
맛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세요?
저는 겨울이면
무 배추가 맛있어
자주 해먹는 메뉴랍니다
해드셔보세요
구수하니 맛나요~~ㅎ
감사합니다~~**
요즘 배추 무우는 달고 맛있고, 어느음식에도 잘 어울리고 최고입니다
해 드셔보시는군요~~
이미 맛을 아시니
두말이 필요 없겠어요 ㅎ
맛난 저녁 드세요~~**
영양국을 끓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