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분 중에서 다섯 살 아래인 독립가옥에 사시는 분은 고속도로 옆에서 큰 땅을 소유한 식당을 경영하는데 추레일러를 세우려면 크디큰 주차장이 필요하니 자연히 단골손님을 확보하게 된다. 어느날 한국분이 와서 가게의 메뉴판을 보고는 칭찬을 했는데 그분이 멀지않은 곳에다가 같은 메뉴의 식당을 새로 차리니 결국은 고객이적어졌는데 글러온 돌이 박인돌을 빼내는 격이 되니 일요일 하루만 문을 닫든 것을 토요일도 닫게되니 단골손님들은 불평을 하더라는 말을 했다. 토요일도 문을 닫는 것은 슬로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며 평일에는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오픈을 하고 오후 4시에 식당의 문을 닫는데 일요일은 새벽기도를 가셔야 하기 때문에 토요일이 가장 늦잠을 잘 수가 있는 날이 되니 9시에 구장으로 출근을 하게 된다. 예로 맥도널드 같은 곳이라면 주차장이 좁아서 큰 추럭을 세우기가 불가능 하지만 고속도로 옆에 약 3에이커의 주차장을 확보하니 한꺼번에 여러 명의 운전기사들의 식사가 가능 한 것이다. 그분은 서을의 창동에있는 육군병기창에서 병[兵]으로 근무를 했는데 기술준위가 어느날 조용히 만나서 미국을 가지 않으거냐고 물어오니 승락을 하고는 둘이서 경력증명서를 첨부하여 신청서를 내니 모두가 고용계약이 되었는데 그준위가 포기를 한것은 나이도 많고 퇴직금이 나오니 구채여 이민을 갈 필요가 없어진것이었단다. 내생각으로 아마도 그 준위가 여러 병사를 두고도 이분을 천거를 한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주3일을 같이 롸운딩을 하는데 남을 존경하는 말투를 사용하셨기 때문이리라. 혼자서 비자를 받으러가니 영사가 손바닥검사를 하고는 당신은 메케닉이 아니라면서 퇴짜를 놓았단다. 다시 운동을 하여 비자를 받은 후에 고용회사에 가게 되는데 그분이 고용이된회사는 2명이 되었으며 먼저온 분에게 자동차의 시동을 켜라고 말했지만 가짜정비사아어서 불능이 되니 고용주는 화가 잔뜩 났단다. 이분은 아예 브로커를 시켜서 포드차를 판매하는 회사의 사장에게 사정이야기를 하니 73년 유류파동으로 불경기를 맞은 상태인데 고용이 된 포드차를 판매하는 딜러(dealer;원칙은 거래소인데 자동차 판매소라는 뜻)를 찾아가니 고용주는 “고용을 할 수가 없으니 당신이 원하는 다른 직장에 가서 일을 해도 좋습니다.” 라고 말을 하더란다. 하기야 자동차를 모르는 처지에서 잘 된 일이었다고 하셨다. 그를 아는 한국분이 정 그렇다면 자기가 근무하는 철공소에서 한번 같이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언질이 들어와서 그가 주인에게 소개를 했는데 주인은 그가 일을 할 능력이 있는지를 테스트 해 본 결과 무경험자라는 판명이 나니 거절을 했단다. 그 선배의 한국분이 그러면 배울 때까지 저임금으로 자기가 가르쳐서 일에 차질이 없게끔 해주기로 하고 그 공장에서 잡을 잡았단다. 그 회사는 다른 회사의 엔지니어가 설계도를 종이에 그려서 갖다 주면 선반이나 밀링 머신을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어서 납품을 하는 회사인데 아침에는 2시간 전에 출근을 하여 기름을 따뜻하게 데워야 제품이 제대로 만들어 진단다. 만약 찬 오일로 쇠를 깎으면 기계는 쇠이니까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쇠를 깎을 적에는 만분의 1에 해당하는 오차라도 생기면 아니 된단다. 자동차에서는 천분의 1인치를 수용하는데 엔진의 실린더의 표면이 약간 의 끌꺼러워야 그 사이에 오일이 머물어서 마멸을 배제하는데 유리알처럼 생기면 오일이 붙어 있지를 못하니 금방 닳아버린다. 예로 엔진 실린더의 벽면에는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홈을 사포[sand paper]로 흠집을 내어서 그 속에 오일끼를 남아있게 하여 마멸을 방지하는 일을 호닝[horning]이라고 부른다. 유리처럼 너무 매끄러우면 실린더와 압축링이 직접적으로 실린더벽괴 접촉을 하여 오일을 죄다 긁어내리니 건조해져서 마찰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일의 역할은 윤활작용, 열을 전도하는 확산작용. 끄람이 생기면 오일에 탄소가 섞여서 검어지는데 교환을 할 적에 세정[detergent]작용을 하며 검은 오일에는 고체탄소가 섞여있으니 모래처럼 변하여 실린더의 마멸이 빠르기 때문에 자동차의 제작 회사에서는 합성오일[Full synthetic]오일을 매 5천마일마다 꼭 교환하라는 신호가 들어와서 운전수에게 알려준다. 어떤 경우에는 새차를 사면 드롸이버스 메뉴얼에 새 차를 사면 그 속에는 엔진을 가공 할 적에 남은 미세한 쇳가루가 남아있으니 처음에는1000마일에 한 번 갈아주고 다음부터는 매 5000마일마다 갈아주라고 권고[recommendation]를 한다. 골프채에도 해당이 되는데 클리브렌드 골프채의 치핑 웨지[Zip Grooves wedge]는 공이 닫는 면을 0.001인치깊이의 고랑을 만들어놓았으니 핀에 가까이 갖다 부칠 확률이 높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홈을 레이저광선으로 홈을 파놓았는데 USGA룰 최대치에 해당하는 승인을 받았단다.
설명에는 홈을 깨끗이 닦아주어야 하며 골프공의 표면이 보통의 골프채를 사용할 때보다 더 많이 닳는다고 써 놓았는데 아래의 사진은 다른상표이며 표면이 껄끄러워서 공을 스핀[spin]을 먹이니 그륀위에서 냉탕온탕을 줄이고 공을 정지시키는데 정확[accurate]도가 더 높단다.
서울에 있는 자동차정비학원에서 배운 기술로 미국을 들어 온 다른 분한테 들은 이야기로 나사를 조이는데 윙 하니 금방 조여진다고 했으니 자동차의 ‘자’ 라는 글자도 잘 모르는 셈인데 집짓는 곳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결국 미군에 입대를 하게 된다. 서울역 앞에 있는 철도청이 세든 대우빌딩 안에서 방 크기 만 한 옛날식 컴퓨터를 하시던 분이니 기계와는 거리가 멀었다. 입대 후 한국의 용산에 근무를 하게 되니 아내는 PX[酒保;일어를 아직도 사용]를 들락날락 하며 소모품을 사서 한아름껴안고 정문을 통과하여 중간도매 상인에게 넘기니 돈을 많이 벌게 된다. 냉장고나 자전거등 큰 물품들은 1년에 한 개를 살수가 있지만 대게 비누 베이비 푸드, 커피, 맥주, 화장품, 화장지, 양담배, 의류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품목은 무재한 이다.
우리 집에도 일어로 ‘나까마’라는 중개인을 통해서 피엑스에서 나오는 미국물품을 사용했는데 아기가 먹는 거버[Gerber]라는 상표의 식품으로 진공 포장을 해놓아서 양철로 된 뚜껑을 열면 똑 하는 소리가 나는데 아들을 먹게 했고 28온스짜리 멕스웰하우스커피 물에 뜨는 중성의 아이보리[Ivory;뜻그대로 상아색갈]비누등이있었다. 본론으로 돌아와 그 당시에 고용주로부터 거절한 다는 종이에 사인한 것을 받아놓아야 하는 것을 그냥 구두로 그만 두었으니 나중에 시민권을 받는 곳에서 왜 고용주를 외면하고 다른 직장에서 일을 했느냐고 심사관이 꼬치꼬치 캐묻더라고 했다. 나도 발티모어 시내에 위치한 이민국에서 시민권을 받을 적에 이름은 잊었지만 한국인들에게 까다롭다고 소문난 할머니를 만나서 그랬는지 나를 쳐다보지는 않고 타자를 치면서 보드라운 목소리로 이것저것 수 십 가지를 물어오는데 고용주에게 가서 4년간 일을 해주었으며 워싱턴 지하철회사에 근무하는 중이었고 아무런 하자가 없었어도 계속 물어오는 시간이 시계를 보니 40여분이나 걸렸다. 공산주의 국가를 방문 한 적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은 기본이다. 다른 시민권을 딴 사람들에게 40분이 걸렸다고 했더니 그게 말이 되느냐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지금생각해보면 무언가 의심이가는 곳이 있었던 탓이었을까?
첫댓글 선배님은 이민 생활도
외롭진 않으셨네요
부모님.동생 모두 초청하셨으니
대단하십니다.
한국 사람들 먼곳으로 이민갔어도
모두 열심히 사셨네요 ᆢ
잔잔한 감동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