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어디가서 피할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글 올립니다. 몇년전 저도 여기에 문의한 적이 있읍니다.
오늘 13일차 1/3이 지나고 있다.
여긴 아침저녁으로 쌀쌀/선선 사이다. 낮엔 살짝 덥다. 밤엔 이불을 덮어야 한다.
오긴 잘 왔는데 서울이 너무 더우니 마음이 편치가 않다.
이곳은 특이하게 소나무가 울창하다. 강원도에 온 기분이다. 그리고 일년 내내 봄 날씨란다.
동남아에 이런 고원도시는 필리핀 바기오, 베트남 달랏, 미얀마인지 버마인지도 더 있다.
인구 약 25만의 소도시로 시원한 날씨 이외 볼 것, 먹을 것, 쇼핑 할 것은 없다. 다낭 호이안의 3성 호텔과 여기 5성 호텔이 비슷한 것
같다? 교민은 70~80명 수준 40~50명이 꽃, 딸기, 배추, 무우 등 농사를 짓는다. 한식당은 3~4군데 있다. 빅씨마트엔 비비고 김치도 판다.
달랏 방문객의 90%는 베트남인이고 10%가 외국인이다. 베트남 사람의 1위 휴양지가 달랏이다. 6~8월 부터 휴가기간이다.
한국사람의 80% 골프치러 온다. 골프장이 3개로 그린피가 6~8만원 수준이다.
비행기는 호치민이나 하노이서 환승해야 한다. 환승시간은 최소 3시간 이상 4시간이면 좋다. 비행기 연착 다반사고 입출국심사 열불나서 못본다. 다들 된다고 하고는 잘못되도 책임지지 않는다. 일아서 해야 한다.
여름한철 나짱 즉 나트랑까지 오는 비행기가 있는 모양이다. 나짱서 이곳까진 차로 3시간 반정도 소요된다나.
기대치를 낮추고 힐링과 더위를 피하기 위한 휴가라면 괜찮은 곳이다
첫댓글 와`~~~유실님^^ 밤에 이불 덮어야 하면 시원할것 같아요^^
한국~은 날씨가 찜질방인데^^ 좋은시기에 잘가신것 같아서 부러움입니다^^
달랏!~~저도 여행갈때 참고가 될것 같으네요^
좋은 곳 ^^ 멋진 추억^^ 보여주셔서 참~~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왔는데..... 계속 마음이 편치 않내요. 적당히 서울이 더워야 웃음이 날 건데...너무 더워요.
여긴 걍 시골이예요. 날씨와 공기는 참 좋아요.
건강조심하시고 조금만 더 버티십시요. ㅠㅠ
네^^ 함께 힘내어보아요^^ ㅇㅏ자자 홧팅~~~!
제일 더울 때 잘 피해 가셨네요 ^^
저도 내년엔 더위 피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짜야겠어요.
더위가 이렇게 힘든지 올해 처음 느껴봅니다 ^^
지금 아침 7신데 살짝 추워요
내년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