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주비행의 이해 -1 (자막번역)
오늘은 장주비행에 대하여 번역하였습니다.
비행을 배우는 순서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 Taxing 연습을 하고
- 수평비행을 연습하고
- 이륙하는 법을 배우고
- 터치 앤 고를 배우고
- 착륙을 배우고
이제 어느 정도 이착륙과 수평비행이 가능하다 싶으면 장주비행을 배우게 됩니다.
장주비행은 비행장의 안전한 운용에 의한 절대적인 필요성도 있지만
처음 배우는 조종사들에게는 출발(이륙)과 상승, 선회, 수평비행, 강하비행, 착륙 등 비행의 기본 요소가 모두 들어 있는 중요한 비행입니다.
장주비행은 Traffic Pattern 이라 하며 장주의 세부 명칭은; .
이륙구간을 Departure,
최초 90도 방향으로의 1 선회를 Cross wind,
1 마일 정도 경과 후 다시 90도로 돌아서 2선회 구간을 Downwind
활주로를 지나서 다시 90도의 3선회 구간을 Base,
활주로 중앙 까지 왔을 때 활주로 방향으로 90도로 4선회하는 구간을 Final 이라 합니다.
이같은 장주비행은 회전익인 헬리콥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장주의 구간별 명칭

장주의 전체적인 입체적 도해

장주비행시의 비행고도는 제너럴비행기들이 사용하는 일반 공항에서는 공항지표면의 1천피트 상공이나 경량항공에서는 법에 지정된 것은 아니지만 경량항공기 이착륙장의 사정에 따라 약간씩 다르며 보통 300피트에서 600피트 정도 사이에서 장주비행을 합니다.
참고로 장주비행시의 무선교신은 아래와 같이 하면 되겠으며 이때의 교신은 그라운드에서 대답이 있건 없건간에 무조건 조종사가 송신하여야 하며 이를 "맹목통신"이라 합니다.
아래 교신의 예는 공주비행장 Runway -33 를 예로 들겠습니다.
1. 활주로 정대하여 이륙시.
- HL-C126 : Gongju Ground, HL-C126, Ready for take off at RWY-33 for Pattern Flight.
- 공주GRD : HL-C126, Cleared for take off for Pattern Flight.
- HL-C126 : HL-C126, Cleared for take off at RWY-33.
2. 이륙하여 Cross wind 진입시
- HL-C126, Turnning Crosswind, 300ft.
3. Downwind 선회시
- HL-C126, Turnning Left Downwind at 300ft.
(활주로가 좌측에 있으므로 Left Downdwind).
4. Base 구간 진입시
- HL-C126, Turnning Base for RWY-33.
5. 마지막 Final 접근시
- HL-C126, Final Approach to RWY 33 for full stop.(완전정지할 경우)
- HL-C126, Final Approach to RWY 33 for Touch and Go (터치 앤 고 할 경우)
- HL-C126, Final Approach to RWY 33 for Low Pass (로우패스 할 경우)
아래 장주비행의 교육영상은 미국의 Special VFR Productions 라는 회사에서 지상강좌용 교육자료로 제작한 것인데 유튜브에 올라온 자료를 제가 다운받아 번역한 것입니다.
Special VFR Productions 에는 비행관련 교육영상물이 많이 있는데 시간나는 대로 번역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자막이 없어서 일일이 듣고 또 들어가며 대사를 받아 적어야 해서 많은 시간이 걸리는것입니다만 일단 시작했으니 하는데 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영문 원본 동영상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_Bbs4K7L5U&t=169s
다음시간에는 장주비행시의 좀 더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하여 준비하겠습니다.

첫댓글 패턴이랑 무전이랑 설명 잘 해놓으셨네요
네.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무전 내용 흥미롭네요.ㅎㅎ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댄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