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겨운 불경기 입니다.
저는 원래 양식조리사였습니다.
5년전쯤 2500만원으로 동탄에서 양식전문 전원카페 2년하고
수원에 와서 갈비집을 하다가 경험과 노하우 부족으로
10개월간 인건비와 수많은 반찬의 코스트 오바로
말아먹었습니다.
그후 보증금 남은거와 융자를 얻어 권선동에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월드컵시즌에 맞춰 퓨전포차를 열었는데 많은 돈은 아니어도
부족하지않게 2년간 장사하다가 날벼락을 맞았죠..
상가가 매매되어 나가라는 겁니다. 집도 걸어서 5분 거리고
80%의 단골손님으로 재미 있게 장사 했는데..
그래서 지금은 화성 병점 중심상가건물 뒷쪽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돈이 부족해서 싼맛에 보기만 조은 가게를 얻었죠..
건물 전면에는 내노라하는 체인점 술집들이 포진하고 있었지만
한번 해볼만 하다 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네요..^^;
건물 후면이라 유동인구도 별로 없고...지금도 단골손님만
찾아 주시네요..
마침 먼저 장사하던 사람들이 쓰던 로스타 붙은 테이블을
복층에 쌓아두고 있던것을 전부 1층 8개 2층7개를 배치하고
삼겹살을 추가해서 해보려는데 만만치가 않습니다..ㅎㅎ
밑반찬은 최소로하고 국내산 생삼겹8처넌(1kg13처넌) 수입(오스트리아)냉동 6처넌(1kg7천5백원)
제가 히든카드로 생각하는 달콤한 "하니 삼겹살"을 7처넌에 내놓으려는데..
우리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넘 비쌀까요?
반찬은 기본적인 쌈과 김치 콩나물 파채 무침, 개인용 양파슬라이스샐러드,그리고
모자란듯하면 계란찜이나 무쌈 정도 생각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에 가게 사진도 한번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저두해물포차을ㄹ운영중인데여 삼겹메뉴을추가시켜려니무엇보다차별하가안돼더군여 그래서해물철판구이로돌렸읍니다 주꾸미가이바시 차돌박이등 나중에밥복아드리면조아하더라구여 일도간편하구여 탕 구이 무침 튀김 식사 이렇게구분지어 메뉴을선정하면 객단가을극대화합니다 저희집객단가는한테이블당6만8천원입니다
저희보다 테블단가가 쪼금 쎄내요...저두 해물포찬데...뭐~~할만하더근요..보성에서 하신다구요..전 여수인데..반갑습니다..
주구미랑 가이바시등은보성에서산지직송합니다 엄청일도편하구여 살아있는생물쓰니엄청맛잇죠 가격은고객님들이평가해주시는거죠 아무리비산음식도갑어치하는것은비싼게아니죠
한번 가보고 싶네요... 생물 취급을 해본적이 없어서....단가가 정말 조으시네요..^^
생물취급이어렵죠 그러니손님도 그가치을인정해줍니다 아무다다하면 차별화가어렵죠 전 포장마차 가게하나때문에 전라도에반찬공장을 운영하고있읍니다..
음 일단 식자재의 보관과 과연포차에서 삼겹살을? 음 저같으면 맛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예를들어 한신포차는 매운닭발로 승부해 그집에가야만 먹을수 있는 뭐 그런것이요 삼겹살은 이미 벌집삼겹등 다양하게 전문화 되고있는데 전문성을 내세울수 없는 포차에서 삼겹살을 판다면 과연 사람들머리속에 그집만의 허니삼겹살의 이미지를 넣어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일단 손님층을 파악하셔셔 달콤한 매운 아니면 연령층에 맛는 맛을 선택하시고 자재관리라든가 그런문제들을 다 해결 할 수있는 신메뉴를 선택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자재관리란 일단 포차라면 다양한식자재들이 싸여있을텐데 그 자제들은 어떻하실건지 거기에 생삼겹이 추가되어서 메뉴한가지만 커버한다면 원가면에서 너무나 큰손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달콤한 하니 삼겹살 어떤 맛 인가요 궁금 하군요 새로운 공법에 삼겹살 이라면 여러가지 밑반찬 보다는 삼겹살에 취중을 많이 두시고 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포차 개념이 타업소 보다 좀 저렴하다는 인식을 두시고 가격 결정 하시는것도 좋을듯 싶구요 .. 맛으로 승부 하시면 승산이 있을거같은대요 , 소문 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꼭 이번엔 성공 기원 합니다..
정말이지 맛은 있습니다..^^ 쌈을 싸지않고도 양파샐러드랑 먹으니 좋더군요.
제아는포차는고기을팔때즉석에서압력밥솥으로수육을해줍니다 그자리에서 압력밥솥상테에서거내도마에서설어주는데 일단 뽀대가정말좋습니다..손님들넘조아하구여
즉석수육이라.....손님들 조아라 하시겠네요..^^
삼국지님이그렇다면궃이 맛있다면 철처하게고객님에게입맛을맡겨보심이 경쟁력잇으면삼겹살재구매가 잇을거구여 아님 다른메뉴을준비해야하구 필드에서뛰다보면어느정도 감이올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