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한인 2세 영적 대각성 ‘한마당’ - JAMA Conference in Toronto

[류문현목사]

북미 한인 2세 영어권 청년들의 영적 부흥 및 대각성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자마 캐나다 행사가 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New Awakening in Canada-흔들리지 않는 헌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틀간에 걸쳐 'Prayer Place(1111 Arrow Rd, Toronto 핀치 서남쪽과 400근처)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데다 주 대상인 2세는 물론 1세들도 연합, 대대적 집회로 진행될 계획이라 한인 교계의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지난달 19일 등 몇 차례에 걸쳐 토론토를 방문한 미주 지역 담당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캐나다 한인들의 신앙 성적 및 영적 대각성의 기회를 전달하며 더불어 영어권 목회자들의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자마 행사는 2세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회개와 중보기도를 통해 청년들의 영적 도덕적 회복을 목적으로 미주 지역에서 시작됐다.

중보기도, 국제학생 학자사역, 전문인 선교, 글로벌 리더십 포럼 등 8가지의 사역을 통해 영어권 2세들을 신앙과 도덕적 각성으로 무장하는 본 행사는 이제는 미주 지역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주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캐나다 행사에서도 개인과 가정, 교회와 지역 사회의 영적 치유와 부흥을 목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트랙별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

대회 기간 중 연령별 트랙 집회 및 다양한 워크숍과 선택 세미나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은혜로운 찬양 및 캐나다 지역 특성에 맞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고로 지난해 미국 아틀랜타에 소재한 조지아 테크 알렉산더 콜릿세움에서 열렸던 자마 제3차 전국대회에는 토론토 및 미주 전역과 모국, 일본, 브라질 등지에서 3,300명 이상의 한인 청년들이 참가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캐나다 집회에는 유스, 컬리지, 전문인, 가족, 한국어권 등의 트렉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마 대표인 김춘곤 장로, 루이 기글리오 목사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행사 관계자는 “자마 운동은 갈수록 하나님의 의와 도덕성을 저버리고 살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적 안타까움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집회”라며 “캐나다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이번 집회를 통해 토론토 지역의 한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신앙 체험과 영적 각성의 시간을 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토론토 사리원에서 가졌던 후원의 밤 모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한인교회에서 참석, 신앙 간증과 은혜를 함께 나누는 등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성공적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캐나다에서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종교 2004 년 6 월 30 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