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3)에 이어 계속>
우리는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관광지이며 음악의 도시이자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오스트리아 인구 820만 명 중 비엔나에만 160만 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를 향하여 멜크수도원에서 10:55분에 이동하기 시작하였고 나는 이동 중에 버스 창밖의 풍경과 비엔나 거리의 이런 저런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다보니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 인근의 중국식/한식당에 도착 점심(*12:15~12:45/야채스프, 쌀밥, 두부야채탕, 야채볶음, 김치 등)을 먹었다. 그리고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베르사유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분수가 있는 쉔부른 궁전(*1996년 정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도착(13:00시)하였다.
↓비엔나 시내 구경↓
↑오스트리아 멜크[*합스부르크왕가 이전의 바벤베르크 왕조(1076~1106)의 수도였음]에 있는 ’멜크수도원‘을 출발한
후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에 들어서기 부터 전용버스에서 간간이 쉔부른 궁전가는 길옆의 시내 곳곳
의 전경 중 이름도 성도 모르는 건축물 등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아시아 음식(중국식/한식당)점인 잡탕(?)으로 점심을 그런대로 맛나게 해결!
↓그리고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베르사유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분수가 있는 ↓쉔부른 궁전(*1996년 정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도착(13:00시)하였다.
쉔부른 궁전은1589년 막시밀리안 2세가 사냥터로 쓰기위해 숲속 동물원과 정원을 만들었고, 1696년경 레오폴트 1세의 명령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을 모방하여 건설하였다고 하는데 이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때인 1744년~1749년에 사이에 니콜라우스 파카시의 설계에 따라 로코코 양식으로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 졌다. 궁전 외벽이 황색인 3층 건물로 바로크양식의 대표적 대궁전이다. 쉔부른[*아름다운(Schoen)샘(Brunn)이란 뜻]이란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을 하다가 맑고 시원한 샘을 발견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단다.
우선 외관인 궁전 뒤쪽으로 약1.7㎢의 프랑스식 정원(*화단과 분수,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44개의 정교한 조각 대리석상)과 글로리에테[*오스트리아군이 프리드리히대왕의 프로이센군에 승리한 것을 기념해 마리아 테레지아가 1775년에 궁전 맞은편 정원 끝 언덕에 신고전주의 양식의 주랑식 개선문인 ‘글로리에테(*페르디난트 폰 호헨베르크가 설계 및 완성된 신고전주의풍의 아케이드로 11개의 도리스식 기둥이 열주를 이루고 높이가 20m로 비엔나 전망대 역할 함)’를 건축], 넵튠분수 등 이곳저곳을 관람(13:00~13:50)을 하고, 13:50분경에 궁전내부 입장을 하였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거주하시는 한인교포 현지가이드(*이용일씨)를 만나 전문적인 안내를 받았다.
↑쉔부른 궁전↓
↓글로리에테(*주랑식 개선문)
↑글로리에테↑ // ↓넵튠분수↓
↓쉔부른 궁전 내부 관람[한인교포 현지가이드(*이용일씨/선글라스 착용한분)를 만나 전문적인 안내]
쉔부른 궁전은 방이 1,441개(*당시 궁내에 거주하는 사람만도 1.000여명 이었단다)나 되나 현재 관광객에게 공개되는 방은 45개로 그 중에는 모차르트가 여섯 살 때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연주했던 거울의 방과 마리아 테레지아의 거실, 딸 마리 앙뚜와네트의 방, 합스부르크 왕가의 사실상 최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아내 엘리자베스(*애칭‘시시’) 황후방 등 궁전의 내부는 호화로운 로코코양식인데 천정은 프레스코화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특히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여제가 수집했던 동양의 자기들과 페르시아서 가져온 세밀화 등을 장식으로 사용했는데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여 아쉽게도 화려한 장면들을 담을 수가 없었으며 관람을 마치고 14:30에 밖으로 나왔다.
↑엘리자베스(*애칭‘시시’) 초상화↑
오늘 당초 일정 중 선택 관광으로 계획된 비엔나 음악회에 신청자가 몇 명이 안 되자 이를 변경 '벨베데레(Belvedere) 궁전'을 관람(*별도 입장료를 1인당 30유로 납부)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관광지인 궁전에 있는 미술관을 관람하고자 전용버스로 이동, 15:10 에 입장하였다.↓
↑상부 벨베데레↓
1714년에 오스트리아의 사보이의 오이겐(Eugene of Savoy, 1663-1736)왕자가 건축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Johann Lucas von Hildebrandt, 1668-1745)에게 하부 벨베데레(the Lower Belvedere) 궁전을 짓도록 하였으며 2년 뒤인 1716년에 완공되었다. 이 하궁은 왕실의 거처로 사용했으며 마르니코 알트몬테(Martino Altomonte, 1659-1745))화가의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대리석 홀과 귀빈실 그리고 대리석 갤러리 등은 여전히 눈길을 끌 만큼 멋지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의 벨베데레(Belvedere) 궁전은 정원부터 넓고 아름답다. 1717년 상부 벨베데레(the Upper Belvedere)를 짓기로 결정이 된 뒤 1721-1722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이듬해인 1723년에 인테리어까지 완성이 되었다. 이 상 궁은 주로 위엄의 과시와 전시를 위해 사용되었으며, 카를로 카를로네(Carlo Carlone, 1686-1775)화가의 프레스코화와 돌 틈의 치장 회반죽(stucco)으로 사치스럽고 아름답게 꾸며진 룸들과 대리석홀, 우아한 출입구 홀 등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궁, 모두 바로크건축의 대표작품으로 프랑스와 이태리 스타일을 바탕으로 정원 양쪽에 대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정원의 조각들과 분수들, 동물원, 온실(*오늘날 중세미술의 박물관), 그리고 큰 정원은 18세기의 호화롭게 사치스러운 유럽의 정원을 보여주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두 건물은 독특한 바로크 스타일의 프랑스식 정원으로 연결되어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보존이 잘된 궁과 정원들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상궁 벨베데레의 북쪽에서부터 걸어내려 오면서 비엔나의 멋진 모습을 산책하며 감상해보면서 즐길 수 있다.
현재는 세계에서 중세와 현대를 잇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가장 중요한 미술박물관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상부 벨베데레에는 19세기 20세기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하부 벨베데레에는 중세예술의 박물관과 바로크시대의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작품을 상궁으로 옮기고 하궁에는 매번 바뀌는 주제에 따라 특별전시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정원 끝에 작고 옆으로 길게 보이는 붉은 지붕 건물이 ↓'하부 벨베데레'↓
이곳 상궁 벨베데레미술박물관에서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대표작 ‘키스’(1908~1909)와 에곤 쉴레의 포옹-두번째 연인(‘The Embrace, Lovers ll’/1917) 및 가족(The Family/1918) 등 유명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키스‘는 2층 전시실에 있는데 미술사상 가장유명한 그림 10선에 손 꼽힐만한 작품으로, 두 남녀가 애절하게 껴안고 막 키스하려는 남녀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숭고한 에로티시즘 미학이라 불리는 그림답게 농도 짙은 관능미와 황금장식, 세기말적 상징주의가 잘 나타나 있다.↓
※황금색의 옷을 입은 남자와 여자의 몸은 하나의 몸처럼 엉켜서 어디가 누구의 몸인지조차 잘 구분되지 않는다.
두 사람 뒤로는 고요한 어둠이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금빛 빗방울이 내려오고 있다. 사랑의 절정은 눈부
시게 황홀한 동시에 죽음처럼 적막하다고........!!!!!!!???????
↑클림트(1862~1918)의 대표작 ‘키스’(1908~1909)
↑ 에곤 쉴레의 포옹-두번째 연인(‘The Embrace, Lovers ll’/1917) 및 ↓쉴레의 가족(The Family/1918)
벨베데레 궁을 관람하고 나오니 벌써 16:00로 오늘 마무리 눈요기 위주의 관광할 비엔나 관광의 시작점인 ‘게른트너 거리’, 비엔나의 상징이자 137m에 달하는 첨탑과 모자이크 지붕이 인상적인 ‘슈테판성당’,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오페라하우스’, 8개의 돌기둥이 우뚝 받치고 있는 건물 위에는 그리스, 로마시대의 학자와 정치가들의 조각상이 지붕과 처마 밑에 횡대로 조각 또는 새겨져 있고 그 앞에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분수가 있는 ‘국회의사당’, 성당같이 첨탑이 앞쪽에 첨탑처럼 높게 선 뒤쪽에는 네 개의 유사한 첨탑이 있는 빈의 ‘시청사’(, 그 뒤쪽으로 아름다운 두 개의 첨탑이 우뚝 솟아 오른 ‘보티브 교회’, 650년 동안 합스부르크왕가의 궁전으로, 현재는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있고 대통령 집무실로도 사용된다는 ‘호프부르크 왕궁’ 등 외관위주 조망 관광을 18:20분경에 마치고 전용버스로 18:40분에 식당에 도착 후 생맥주를 겸한 현지식(*호이리게; 비엔나 전통음식이며 다양한 소시지, 고기요리. 감자 등 요리) 으로 오늘 관광에 따른 피로를 상당 풀고(~19:40), 오늘도 20:00경에서야 호텔(Arion City Hotel)에 투숙함으로써 오스트리아에서 마지막 밤이 되는 오늘 하루도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슈테판성당’↓
↓ ‘오페라하우스’↓
↓시청사↓
↓시청사 및/ 국회의사당↓
↓ ‘국회의사당’↓
↓보티브 교회↓
↓ ‘호프부르크 왕궁’↓
오늘을 마무리하는 ↑만찬장과 여행 피로를 확 날려 보낼 최고의 휴식처 ↓호텔
※여행기 <---(5)로 계속>
첫댓글 여행기를 볼수록 그래도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갈수록 생기니 어떻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