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얼마전에 리뷰한 노모켄이나 아이러브 건프라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알데코의 SSG-HG 순접퍼티라는게 있습니다.
최근 건플라 매니아들을 통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순간접착제에 섞어 쓰는 퍼티 입니다. 건조가 빠르고 (10분이내) 수축과 기포가 거의 없어 최근 모델러들에게 각광받는 퍼티중 하나 입니다. 그동안 국내에는 보따리를 통해 온라인 샵등에 2만원 가까운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는데.. 국내의 신너 전문 제작업체인 카날에서 이제품을 국산화 했다고 샘플을 보내오셨더군요..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일히 테이프를 붙이셨을 사장님의 노고를 보면 제 생각이 나네요.. 크지 않은 업체들의 한계라 할까..? 그래도 인간미 넘치지 않나요..?
옆면에는 사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루 한스푼에 10방울 이 정석인데... 더 섞으면 경화가 더디어 집니다..
안의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이게 가루 퍼티...
안에 들어있는 스푼으로 한스푼 떠먹게 되어 있습니다. 드세요 바로 세상과 하직할겁니다.. 데굴데굴 구르다가..
이게 경화제인 H 용액... 한마디로 순접입니다.. 급하면 접착제로 써도 됩니다. 역시 마시면 바로 골로 갑니다. 눈에 안약 대신 넣어보시던지..
이건 교반접시... 서비스로 들어 있네요..
가루 한스푼에 H 용액 8~10 방울인데...
처음이라 그런지 잘 안되더라.. 자꾸 반죽이 따로 노네.. 아 띠발 욕나온다...
어려번 시행착오끝에 방법을 알아냈는데.. 그건 나중에 리뷰를 통해.. 밝히련다..
이건 1~2밀리 틈새등에 메꿈용도로 쓰는것이다.. 퍼티 녹인것처럼 미세한 표면정리용으로는 젬벵이다.. 절대 시도하지 말것.. 나중에 갈아내는게 더 일이다..
작은 틈새말고 프라판으로 메꿀 정도의 큰 틈새... 거기에 껌처럼 밀어 넣으면 10분정도면 딱 굳는다, 물론 잘 섞었을경우에는 그렇치만... 틈새에 밀어넣기 졸라 힘들더라.... 마누라하고 첫날밤 보다 더 힘들었어...-.-"
일단 경화후 사포나 줄들에는 아주 잘 갈립니다. 사각사각.. 이처럼 따로 퍼티칠 안해줄 정도로 조직도 치밀하고..
성질은 에폭시 퍼티를 신너에 녹인 기분... 반죽하면 휴지를 물 조끔 하고 섞은 그런 느낌이라면 알까..?
자세한것은 리뷰에서.. 말씀드리렵니다.. 어찌되었던 외화로 나갈 제품을 국산화 해주신 카날사장님께 박수를... 안그래도 2만원이나 하는 알데코 SSG-HG 수입할려 했는데..
첫댓글 음...이 순접퍼티는 MG같은 SF물의 수정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하고저 등장한 것으로 아는 데, 오히려 전 더 불편하더군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전통적인 방식인 순접->표면처리->퍼티질-> 사포질 이라는 순서가 저에게 더 맞더라는.....
저같은 모노그램제 같은걸 좋아하는 놈들은 저게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에요 ㅠㅠ
경화 시간이 매우 좋은것 같은데.. 사용법은... 어려울듯 합니다. 에폭시 퍼티도.. 사용하기 어려운뎅.. 있으면.. 작업 시간 단축은 확실할듯 합니다.
병현님에게 딱 맞는 순접퍼티가 있습니다. 이것도 일제인데, 흑색순접퍼티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모(?)쇼핑몰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죠. 이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국산 순접을 본듯한데 아직까지 찾지를 못했네요. 꼭 찾고야 말리라.ㅡㅡ^
그런가요? ^^; 저도 성격이 급해서.. 지금은 미라지님이.. 주신 퍼티로 연명 중입니다... 제일 빠데... 순접 퍼티 사포질 할때 별로 안힘든지 몰겠습니다.
오호, 드디어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흑색순접퍼티로 추정되는 물건을 록타이트社 홈피에서 찾았습니다. 모델명을 알았으니, 접착제 전문취급점에 한번 문의해 봐야 겠군요.^.^
역시나, 그 흑색순접퍼티를 언젠가 본듯 하다 했더니 서바이벌게임장비를 대여해 주는 매장에서 언뜻 본게 바로 이 모델이였군요. 근데, 가격이 어째 일제 수입품 보다 더 비싸요.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OTL
제일 빠데... 괜찮아요. 그리고 마니아님이 말씀하신 검은색 순접(모 모형 디텔업 부품 판매 사이트에서 파는.. ^^;;)... 정말 물건이라더군요.
흑색퍼티는 모형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경도가 너무 강하고 깨끗하게 연마도 힘들고 무엇보다 가격적인 문제점과 흑색이라는게.. 이정도 흑색이면 도색면위에 진하게 비쳐보이므로 색감을 맞추기 위해 전체 흑색..> 회색서페이서..> 백색..> 기본색을 엊어야하는 불편함과 도색면이 두터워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미라지님, 내일 오전 출근길에 그넘(록타이트 제품)을 구매해서 짧막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이 참 거시기합니다.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는 한데, 넘 고가인데다 그 양이 좀......뭐 일단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니 써보고 괜찮으면 이곳 미라지 콤프방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무런 의미없이 꼽사리~~ ㅋ
WAVE제 블랙 순접이 있죠. 이게 퍼티로 해결되지 않는 잔구멍이나 접합선 수정이 좋다고 합니다. 잘 갈리구요. 하지만 가격이 10,000원을 넘죠. 이와 똑같은 놈이 있는데 8,000원에 모델업 사이트에서 판매중입니다. 왜 가격 차이가 있나면 이 놈을 WAVE에서 직접 만드는게 아니라 OEM이거든요. 그래서 차이가 납니다. 건프라 쪽에서는 이 순접을 꽤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블랙접착제가 록타이트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판매하고 있었고, 서바이벌 장비(에어건 업그레이드 업체)를 취급하는 곳에서 사용하면서 암암리에 입소문이 났던 문제의 순접퍼티였습니다. 록타이트제 블랙접착제 가격이 오프라인에서 15,000원 이고, 온라인에서 11,000원에 판매합니다.
저 다니는 회사 옆 건물에 알테코 사무실 있던데... 뭐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제목만 알테코인지 ㅎ 썬팅으로 해놔서 안이 안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