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보고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호텔생활을 청산하고 중화에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 한국분들이 살던 집인데 너무 감사하게도 이사가실 때 김치도 두 통이나 주고 가시고, 쓰시던 장롱도 필요하면 주고 가신다 하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넙죽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사와서 보니 각 방마다 붙박이 장이 있어서 장롱이 크게 쓸일이 없더군요. 나중에 저희 와이프가 넘어와도 둘이 살 집이라 붙박이 장만 해도 차고 넘칠정도로 수납공간이 많아, 저를 생각해서 넘겨주신 한국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장롱을 처리하려고 하는데요. 장롱같은거 처리하는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 고민중입니다.
사람을 불러서 처리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아파트 1층에 내려놓으면 알아서 처리를 하나요??
경험있으신 선배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파트 경비나 청소하는 아줌마보고 와서 ' 너 가져 ' 하면
좋다고 할것 같은데.
그래요?? 아직 말이 안되서^^ ㅎㅎㅎ
경비아저씨랑 친해져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형님
@장보고 벳남 말로 안해도, 바디랭귀지로 가능해,
나보다 벳남, 영어, 바디랭귀지 잘하더만.
@이소장 ㅎㅎㅎ 벳남말은 형님이 훨씬 잘하시죠. 몸 쓰는건 제가 좀 잘합니다^^
그냥 회원분들에게 분양해주세요.
양도라고 하나요? 불우한 회원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고 싶은데 상태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서요. 저야 그냥 쓰려고 했지만... 누구를 드리기는 좀 그런 상태입니다^^
우리 직원중 하나가 오늘 저녂 가져 가겠답니다...감사합니다
그냥 놔둬 주세요
넵 알겠습니다. 저녁에 제가 7시에 약속이 있어 가능하면 그 전에 왔으면 싶은데요^^ 가능할까요??
맞아요...
그냥 주면 무조건 가져갑니다.
저도 안 입는 옷 버릴려니 다 가져 가네요,...
한국인이 쓰던 장롱은 더 좋으니깐 인기 좋을껍니다.
현지인들 집에가면 열악하더군요...
네.. 다행히 대길콤비님 직원이 가져간다해서 도랑치고 가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