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한 수납장, 장난감 색상이 돋보인다
조립한 레고와 장난감들을 수납할 만한 적당한 장식장을 찾기 위해 굉장히 많은 가구점을 돌아다녔다는 주인. 결국 밍데코에서 중국 앤티크 장을 발견했다. 장난감이라고 굳이 아이 가구에 정리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원색이라도 무게감 있는 색상이라, 장난감이 알록달록해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Copycat Idea 서랍과 선반이 함께 있는 서랍장. 서랍에는 자잘한 것들을 넣어둘 수 있어 장난감을 정리하기에 적당하다.
Interior Hint 다른 장식품 대신 장난감을 놓다 보면 알록달록한 색상 때문에 자칫 정신없어 보일 수도 있으므로 기본이 되는 바닥과 벽면은 가장 심플하게 시공했다. 바닥에는 평소 욕망이었던 대형 블랙 타일로 안정감과 함께 시크한 멋을 주고, 벽면과 천장은 벽지 대신 흰색 페인트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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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처럼, 이야기가 있는 수납장
컨트리 스타일로 꾸민 소파 앞. 포인트 벽지 대신 흰색 파벽돌을 붙인 벽면에 어울리도록 낡은 느낌의 장식장을 한쪽에 두었다. 매일 마주 보는 공간이므로 너무 복잡하지 않게, 전시 공간처럼 꾸미려고 했다. 그래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것으로만 골라 장식. 이번 전시의 주제는 트리와 빨간 하트로 장식한 ‘메리 크리스마스’다. 장식장 칸칸마다 노란색 전구를 달아 전시장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Copycat 역시 가지고 있는 장식품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듯. 아이들에게 이 공간을 주고, 한 가지 주제로 꾸며보라고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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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타일리쉬한 바구니 너무 이쁩니다. 장난감도 인테리어 효과를낼수 있다는게 멋진 아이디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