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녕대군 묘 가는길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 65번지 42호
.7호선 상도역 1출구
(일,월,공휴일 휴무)
7호선 상도역 1출구 바로뒷 사거리 좌측길 도보로 상도터널 2개 지나 산아래 길가 우측 지덕사(至德祠)내에 있다.
길가 지덕사 입구의 모습
지덕사는 부처님 모시는 절 사(寺)아닌 누군가를 기리는 사당 사(祠)이다.
양녕대군은
조선 3대 태종(이방원)의 맏아들(1394-1462)
세종대왕의 형,
문무에 뛰어난 왕족,화가,시인,
숭례문(남대문) 현판 글씨를 쓴 명필가이다.
활을 잘쏘아 조부 이성계로부터 활을 선물 받았다.
양녕대군은
11세때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어릴적부터 부모의 대립과 아버지 이방원의 피비린내나는 골육상쟁,
조부 이성계의 함흥차사를 괴로워하며
25세때 동생 충녕(세종대왕)에게 권력을 이양
권력을 스스로 버린 호남아요
양보,사양하였다하여 양도할 양녕대군이라한다.
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같이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고사성어이다.
김한로의 딸 광산김씨와 3남5녀를 두었다.
방황하던 세자시절
아버지 태종은
아, 저놈은 어찌하여 아버지(이성계)와 나를 판에 박은듯 닮았는가 ?
한탄하였다.
사냥한 새와 짐승을 절에서 구워먹는 비행과 풍류를 즐겼다.
양녕대군이 쓴 숭례문(남대문) 현판글씨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양녕대군의 16대 손이다.
중국 소동파의 글을
양녕대군이 초서체로 쓴 후적벽부
양녕대군은 스스로 왕형불형(王兄佛兄)이라 하였다.
살아서는 국왕의 형이요
죽어서는 부처의 형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