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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02.23.목."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 23)<br><br>아무 것도<br>모른 채<br>살았습니다.<br><br>하느님을 <br>찾게 하는<br>십자가를<br>모른 채<br>살았습니다.<br><br>십자가가 있는 곳에<br>주님께서도<br>십자가와 함께<br>십자가를 지십니다.<br><br>십자가는 바깥에<br>있지 않습니다.<br><br>십자가는<br>우리 자신입니다.<br><br>우리 자신을<br>알게 하는<br>십자가입니다.<br><br>어떤 것이<br>좋은 삶인지를<br>알게 됩니다.<br><br>사랑으로 가는<br>하느님 나라를<br>십자가로<br>만드십니다.<br><br>자아의 무게 만큼<br>십자가의 무게 또한<br>무겁습니다.<br><br>우리 자아가 <br>붙들고 있는<br>그것 마저도<br>놓아 버리게<br>만드는 <br>십자가입니다.<br><br>십자가로<br>사람은<br>철이 듭니다.<br><br>십자가를<br>지고 나서야<br>깨닫게 되는<br>사랑입니다.<br><br>스스로<br>사랑이 되지<br>않고선 결코<br>사랑이 될 수 없는<br>십자가의 지혜입니다.<br><br>십자가가<br>십자가에게<br>말을 건넵니다.<br><br>기꺼이 자신을<br>버릴 수 있는<br>사람만이<br>날마다 제 십자가를<br>질 수 있음을<br>우리에게<br>알려 주십니다.<br><br>오히려<br>십자가가<br>우리를 돌보고<br>있음을 깨닫습니다.<br><br>날마다 십자가를<br>닮아갑니다.<br><br>하느님께로<br>돌아가게 하는<br>사랑의 영광,<br>십자가를 집니다.<br><br>십자가의 인격을<br>날마다 먹고 사는<br>우리는 십자가의<br>사람입니다.<br><br>(한상우 바오로 신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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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02.23.목."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 23)
사슴^^
추천 1
조회 267
23.02.23 07:5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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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사슴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기꺼이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사람만이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질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아멘!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