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어제 정말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잠시 개었다가 비가 내리다가를 반복하네요..
날씨가 맑길래 우산 안들고 나갔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잠시 당황~ 하기도 했어요...
또다시 금새 개이긴 했지만요..
오늘은 저장 반찬 한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년내내 든든한 저장 반찬~..
마늘 장아찌 입니다.
장아찌 종류는 결혼을 하고..
요리책을 보며 혼자 담궈 먹기 시작했는데요..
가끔 마땅한 반찬이 없거나 할때
장아찌 반찬 하나만 먹어도 정말 밥맛이 꿀맛일때가 있어요...
고추 장아찌 . 양파 장아찌 만큼이나 마늘 장아찌도 그 몫을 톡톡히 하지요.
마늘은 뛰어난 스태미너 식품이자 항암효과, 항노화작용, 성인병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건강 장수식품이지요.
하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독특한 냄새와 아린 맛 때문에 손이 안가고, 위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마늘을 안먹을 수는 없지요?
마늘 장아찌는 마늘의 뛰어난 효능을 그대로..
생마늘과 영양학적인 차이가 가장 나지 않으면서 맛도 좋게 만든 음식 입니다.
햇마늘이 한창인 요즘 양파와 매실 만큼이나 마늘도 수요가 크다고 합니다.
장아찌로 담궈 두면 일년내내 든든한 밑반찬이 되기 때문이죠..
마늘 장아찌는 그대로 먹어도 좋고.. 고기먹을때 쌈에 얹어 먹어도 좋고..
얇게 썰어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 놓아도 훌륭한 밑반찬이 됩니다.
저는 이번에 마늘 반접(50개)을 구입하여
줄기 부분을 잘라내고 뿌리부분도 마늘이 상하지 않게 조심 스럽게 잘라낸뒤에
흙이 뭍은 겉껍질은 벗겨내고.. 물에 헹군 뒤에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마늘을 담을 용기는 끊는 물에 소독하여 식힌 후
물기를 말린 다음에 마늘을 담아야 마늘장아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늘장아찌 만드는 과정에서 마늘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으면 마늘에서 싹이 틀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마늘 장아찌는 소금과 식초물에 삭혔다가 간장 배합초에 절여 두는 데요..
삭히는 이유는 마늘의 매운맛도 덜어주고.. 산도를 조절해 보존성을 높이기 위함 이라고 합니다...
손질한 통마늘 반접을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5컵씩 넣은후
소금 1/2컵을 넣어 녹인후.. 뚜껑을 닫고 5일간 실온에서 삭혀 줍니다.
삭힌후 그물을 따라 버리고.. 간장 배합초를 부어 주는데요..
간장 3컵. 식초 3컵. 물 3컵. 설탕 2컵 반을 팔팔 끓인후에 부어줍니다.
간장 배합초가 완전히 식은후에 뚜껑을 밀폐하고 보관하시다가
3일뒤에 배합초를 다시한번 끓여 부어준뒤.. 또다시 3일뒤.. 배합초를 끓여 부어줍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배합초를 끓여 부어주면..
장기간 보관하면 오랫동안 마늘 장아찌를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한달전에 담궈둔 마늘 장아찌를 드뎌 어제 처음으로 맛을 보았어요~..
처음에는 낯설지만..
몇번 먹다보니.. 요맛에 은근 중독이 되어가네요..
단 맛있는 만큼 부작용도 있습니다..
마늘 장아찌 드신후에 옆사람과 대화는 잠시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죠?...^^
마늘장아찌는 발효과정에서 마늘이 갖고 있던 강한 성질이 순화되고,
효소에 의한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고, 몸에 좋은 미생물이 생겨나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음식 이라고 합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마늘 장아찌~..
변덕스러운 날씨에 기분이 엉망이 되신분 많지요?..
저도 많이 예민해 진 탓인지.. 입맛도 없고
괜시리 만사가 짜증만 납니다..
이럴때 맛있는 마늘 장아찌로 기분도 입맛도 되살려 보려고요.
마늘 장아찌 맛있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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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