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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전번주는 우예된긴지 월요일 하루빼고는 모임이 있거나 예식장에 가야 되거나 산행 새끼줄로 꽉차가
있어가 11일 백호산악회 시산제 산행을 갔다 온지 며칠이 지났건만 산행기를 씰 시간이 없어가 계속
쳐박아 났따가 인제 씰라꼬 꺼내보이 엄두가 안나가 덮어뿐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 카디마는!~ㅠㅠ
마님은 병원에 몇달 있띠마는 주방 감각을 이자뿟는지 떡꾹 쌀마주까 카디마는 팅팅불어가 두장씩,
많은거는 넉장씩 뜰어부터가 있는 졸작품을 내나가 끼리돌라 케노코 안물수는 없고 억지로 물라카이
눈이 티나올라 칸다!~ 속도 더부룩한데다 계속 운동을 못하고 집안에서 푸샾하고 스트레칭 정도만
해띠마는 몸이 꾸꿉해가 해는져서 어두분 밤 동네나 한바퀴 할라꼬 나서는데 동원초등 사거리부터
이넘의 신호등이 지나갈라 카마 노라이 바끼뿐다!~ 바람은 부는데 한참을 기다릴라카이 지업어가
차량등록사업소 사거리에서 부터는 멀리서 걷는 조시를 잘마차가 파란불이 들어올때쯤 되가 후다닥
띠가 건너간다!~ 땀이 날락말락 할때 효목사거리에 도착하는데 또 신호가 카운트를 하고있다!~
10,9,8... 둇나게 띠마 건너가지 시퍼가 숏다리를 부지런히 놀리가 인도에 다갈때쯤 빨간색으로
바끼길레 휴우 카미 올라서가 숨을 고르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빠앙 카미 클락숀을 눌르미 손을
내젓길레 이 띠바가 돌았나 카미 호박을 만지보이 엄마야 따까리가 사라졌다!~
돌아보이 내 모자가 차들이 지나갈때마다 피용 피용카미 공중으로 날라 댕긴다!~ 닝기리 따까리
작살 났겠네 카미 다시 신호가 바낄때 띠가보이 모자 창 오른쪽 실밥이 터진거를 빼고는 아직
5년은 더씨지 시푸다!~ 김이 세가 다시 빠꾸해서 마님이 기다리는 집으로!~
오늘은 백호산악회 시산제 산행에 따라간다!~ 올해 벌써 네번째 시산제 산행이다!~ 백수 주제에 봉투를
채우는 것도 부담이라 최대한 컷트를 했는데도 학교 동기산악회를 포함해가 아직 두번은 더가야 되지 시푸다!~
태조봉~흑성산은 정맥할때 하고 신암산악회에서 갔다왔지 시푼데 오늘은 코스도 쪼매 틀리고 하도 오래되가
기억도 가물가물 한지라 태조산육교~청송사~태조산~흑성산~독립기념관 코스로 가보이 오룩스맵 기준으로
12.13km를 4시간 45분 정도 걸리가 주차장에 도착했다!~거는 독립기념관 기경시간 30여분이 포함되가 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좁은 길로 들어서던 달구지가 아침부터 뭐를 잘못 묵었는지 빠꾸해가 나오디마는
왼쪽 극동아파트가 바라보이는 육교를 지나디 또 똥짜바리에 비상등을 반짝거리미 빠꾸하기 시작한다!~
내리보이 태조산육교다!~ 현재시각 10시 40분!~ 박대장이 내리오라 카는 하산 시각은 오후 3시 반!~
후미는 븅알에 요롱소리 나지 시푸다!~
산행준비를 대강 끝낸지라 오른쪽 동국조경화원 판때기가 보이는 포장도로로 들어선다!~~
보호망을 통해 고속도로 다리 밑을 내리다보이 어질어질하다!~
전면으로 태조산 청송사 표석이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진행하는데 청송사는 표석은 거창해도
실재 가보마 여염집처럼 소박한 절집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틀어서 청송사 방향으로 들어선다!~ 입구에는 태조산 솔바람길 안내판이 서가 있는데
구름다리까지가 1코스고 구름다리를 지나 각원사까지가 2코스라 칸다!~ 허회장님은 요즘 기아변속에
디기 조심스럽다!~
여서부터 구름다리까지는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이 마이 보인다!~ 동네 주민들 한테는 거까지가 반환점인듯~
군데군데 쉼터를 지나면 운동시설과 음수대도 보이고~천안시에서 여기저기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천안 소개 판때기를 보이 천안은 유독 고려 태조 왕건의 일화가 마이 보인다!~ 왕자산,태조산도 그런
흔적과 관계가 있지 시푸다!~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왼쪽으로 홍익스포츠센타, 오른쪽으로 향교 갈림길이 보이는 사거리를 지난다!~
쉬엄쉬엄 올라가면 쉼터 정자가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해맞이광장 370m를 가리키는 평탄부로 다시 내려서면 운동시설이 보이고~ 이길은 가을에 오마 운치도 있고
좃타 카는데 등산로 분위기를 보이 글쎄올시다다!~
다시 안부쪽으로 내려서고~
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간다!~
잠시후 왼쪽 우회길로 안가고 직진해 봉우리로 올라서이 예전에 무신 시설이 있었던 흔적이 보이고 판때기에는
솔바람길 제2전망대라꼬 씨가있다!~ 연식이 오래된 아저씨들이 반상회를 하는지 시끌벅적하고~
다시 내리오이 침목으로 평탄 작업을 해논 곳에 여가 태조산 해맞이 장소라꼬!~ 더 높은데도 있는데
여가 동쪽으로 조망이 탁트이니 해맞이 장소로 정한 모양이다!~
전망이 잘보인다 카는 곳에 올라서니 저 멀리 가야할 흑성산이 햇또가 아픈지 꼭따리에 침을 세대나 맞고있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평택459, 1991년 재설" 삼각점봉에 올라서는데 첨에는 여가 왕자산인줄 알았띠마는
오룩스맵을 널카보이 오른쪽으로 쪼매 떨어진 252.4봉이다!~
몇발자국 떨어진 왕자산 짱배기에는 김응응선배가 싸구려 표쪼가리를 둇나게 높은데 달아났따!~
송교수가 곳휴 만지는거 나왔다 카미 두번 세번 박는 김응응선배 뒤를 따라 깨끔발로 경진씨 표쪼가리를
땡기가 한방 박는다!~ 산행 시작한지 30분이 막지나고 있다!~
잠시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다가 쉼터 의자를 지나 침목계단을 내리간다!~
구름다리까지는 계속되는 내리막이다!~
10여분 주르륵 내리오면 파란 구름다리가 내려다 보이고~
흔들거리는지 궁디를 돌리바도 꿈쩍도 안하는 구름다리를 지나간다!~
왼쪽 아래로는 배모양의 건물이 보이는데 레스토랑이가!~ 그 옆으로는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가 보이고~
천안에는 대학이 14개나 된다 칸다!~ 인구 62만의 둇만한 도시에 무신 대학이 이리만노?~
구름다리를 건너면 운동시설과 휴계시설이 보이고~ 전면 구름다리 고정 세멘 구조물에는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이요 왕자산은 주산이라 칸다!~왕자산은 멀리서 보마 임금 왕(王)자로 보인다고!~
대머리바위 1,310m 이정목을 지나면 여서 부터는 태조산 솔바람길 2구간 이라 카는 판때기를 지나고 나무뿌리가
걸치적거리는 오름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태조산 구조목과 구급함이 보이는 봉우리에 지나면~
침목계단이 연이어 나타난다!~~
올라서면 쉼터의자 건너편에 왼쪽으로 성불사 갈림길이 보이고~ 입구에는 대머리바위가 620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서있다!~~ 성불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도선국사에게 전국에 사찰을 세우라 켔는데 도선국사가
여 와보이 백학이 바위 암벽에다 불상을 조성하다가 완성도 하기전에 날라가뿌는 바람에 성불사(成不寺)로
이름을 지뿟따고~지금도 성불사 대웅전에는 부처가 따로없이 벼루빡 미완성 부처를 보고 절을 한다나~
다시 침목계단을 이어가고~
또 올라가고~ 구름다리를 지나니 벅적거리던 주민들이 뜸해졌다!~~
다시 봉우리를 올라서는데 선두팀이 모이가 있는걸 보니 여가 옥녀봉인 모양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무명봉으로 표시된곳 311.2봉이다!~
남이 장에 가니 난도 거름지고 장에 간다!~ 찰칵!~~
잠시후 대머리바위 230m 이정목을 지나 조금더 이동하면 이내 바위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나무계단도 있는데 어깨가 안좃타카는 경진 아우는 방구를 타고 올라간다!~ 저카다가 다시 도지마 우얄라카노?~
첨에는 여가 대머리 바윈가 케띠마는 대머리바위는 쪼매 더 올라가야 된다고~~
하얀 분을 덮어쓴듯한 바위봉에 올라서니 여가 대머리바위라 카는 판때기가 서가있다!~이곳은 태조산 솔바람길
제3전망대 이기도 하다!~ 잠시 왼쪽으로 천안 시가지를 내려다보다가 다시 이동한다~
잠시후 쉼터 정자가 보이는 성거산 갈림봉에는 왼쪽 유왕골(약수터), 오른쪽 태조산 정상 1,490m 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는데 351봉인 이곳이 대머리봉이라고~ 대머리바위 안내판에는 거가 대머리봉이라 케가 도시
감이 안잡힌다!~ 정자 기둥에 표식을 해두고~
오른쪽으로 태조산을 찾아간다!~ 잠시후 만나는 봉우리에서 윤응응선배 일당들은 여불때기 두리봉을 찍고온다
카미 내리가뿌고~~ 왕자산에서 벌멍당산인가 카는 괴상한 이름을 씨고있는 골짜기로 내리간 김응응선배와
세갈레로 째져뿐다!~ 뫼들은 느긋하게 갈라꼬 정해진 수순으로 걷기로 한다!~
능선을 계속 이어가다 보면 왼쪽에 우회길이 보이는 봉우리를 만나는데 뭐가 있는공 시퍼가 올라가보이
꽝이다!~다시 내리온다!~
앞에가는 저 아지매는 투닥투닥 잘도 걷는다!~ 사진을 찍니라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다시 봉우리를 올라서면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지형도상에 있는 조라지고개의 정확한 위치를 잘 모리겠다!~ 표시를 애매하게 해나가!~ 요긴강?~
앞에가는 여성동무는 우리핀인줄 알고 부지런히 따라가가 판때기를 확인해 보이 우리핀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봉우리를 올라갔다가 내리오이 움푹한 곳에 돌무더기 같은기 보이고 성황당터 같은 이곳이 조라지고개인강?~
다시 아늑한 평탄부가 이어지고~ 어제 잠이 모자라는지 눈꺼풀이 무겁다!~~꾸벅꾸벅 졸미간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철책이 올려다 보이고~ 철책 사이로 구멍이 나있다!~
철책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니 태조산 짱배기에 2층 전망대 정자가 올려다 보인다!~
태조 왕건이 이 산에 올라 이곳이 군사요충지임을 간파하고 천안도독부를 두어 군사를 상주케 함으로써
태조산으로 불리게 됐다 카는 태조산 유래판과 건강백세로 가는 지름길 카는 판때기가 나라비 서가있는
짱배기에서 한방 박고 12시가 지난 시각이라 요기를 하고가까 카미 후미를 기다리는데 바람이 불어가
안되겠다 케가 내리가다가 자리를 잡기로 한다!~
철책을 따라 5~6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개구멍이 보이고 그 아래 양지바른 무덤쪽에 선두팀들이
보따리를 풀고있어 같이 섞이가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사람도 몇명 안되는데 내외를 하는지 널찍널찍하게 자리를 잡았다!~ 뫼들도 한쪽 구석에 둥주리를 튼다!~
과일하고 햄버거를 가와가 15분 정도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일어선다!~ 시산제 하고나마 묵을끼 만치 시퍼가~
잠시후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곳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곳에서 허회장님이 일단 정지 모드로 서가있다!~ 와 시도뿌 해가 있는공?~
나무에 전망 좋은곳이라 카는 팻말이 달리있어가 내리다 보니 천안 시가지가 뿌여이 보이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이런 이해하기 힘든 이정목도 보이고~~ 뭐가 포스트란 말이고?~군인들 훈련하는데가?~
잠시후 갈림길에는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직진방향 취암산, 왼쪽방향 흑성산 2,020m를 가리킨다!~이제는
금북정맥과 빠이빠이다!~그런데 이정목 밑에는 봉우리인 이곳을 아홉사리고개라꼬 표시해났는데 납득하기
쪼매 어렵다!~ 왼쪽으로 꺾어간다!~
흑성산 가는길은 여지껏 걸어왔던 고속도로처럼 뺀질뺀질한 길과는 완연 다르게 때로는 거칠기까지 하다!~
다시 우회도로와 만나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계속 고도를 낮추다 보면 흑성산으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막바로 능선에 붙을라카다가 옹벽에다 가랭이를 재보이 분수넘치는 숏다리라가 왼쪽 표지기 달린 곳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몇발자국 더 이동한다!~
배수로를 건너 올라서는 오름길은 가파르다!~ 신나게 주르륵 내리와가 까묵은 고도만큼 용을써야 된다!~
오른쪽 사면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능선을 타고 숨가쁘게 올라가다 보면 이런 우물 정자 쉼터도 보이고~
잠시 경사가 숙지는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앞에가는 경진 아우 똥꼬에서 수건이 응가하듯 흘러내린다!~
흑성산이 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 사면길을 올라가다 보면 이런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나게 되는데 고인물이
탁빼기처럼 흐리다!~ 음용수로는 부적격인 샘터 위에는 하얀 사발잔이 언치가 있다!~ 아!~ 빨리 내리가가
막걸리나 원샷해야지!~
등산로인지 물길인지 헤깔리는 가파른 사면을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올라간다!~ 에고 디라!~~
도로에서 20여분을 부지런히 올라오면 방송국 중계탑과 헬기장 옹벽이 보인다!~ 띠바!~인제 다올라왔는갑다!~
올라서면 왼쪽으로는 대전MBC 흑성산TV중계소 판때기가 보이고 오른쪽은 넓은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보이 예전 기억이 쪼매 살아나기 시작한다!~ 요 근처쯤 정상석이 있을낀데~
인태씨보고 정상석 못봤나 카이 없던데예!~ 할수없이 더 진행해 보기로~ 오른쪽 철망 담장 방향으로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서보이~~
이런 띠바 패러그라이딩 활공장이다!~혹시 아까 MBC 중계소옆 잡풀 속에 있는거 아이가?~잠시 망설이다
그쪽에서 올라왔다 카는 사람이 정상석 같은거는 난도 못봤다 케가 다시 KBS 중계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철망을 따라 질퍽질퍽하고 토깽이길 같은 좁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 더 높은 봉우리에 있는강 시퍼가 내리오는 사람보고 물어보이 표지기만 몇개 달리있고 딴거는 없다 칸다!~
저쪼 있나?~ 두리번거리는데 밑에서 인태씨가 여 있심더 케가 두르륵 내리간다!~~
인제는 햇또 기능이 다됐는지 수년전 기억도 믿을끼 못된다!~ 산불감시초소 옆에 있었다 카는거는 기억 나는데
제일 중요한 위치를 이자뿐다!~인태씨보고 계속 산불초소 있는강 바라 카미 옆구리를 찔러 대쌌는데 이런데서
낭창하게 돌아안자 있을줄이야!~ 써부럴!~ 버벅대니라꼬 속절없이 시간만 내삐맀다!~
에고 이노무 자슥아 찾기가 와그리 어렵노?~ 찰칵!~~
시간을 보이 하산 마지노 시간까지는 아직 한시간 40분 정도가 남았다!~ 내리가는거는 30분 정도 투다닥 내리가마
되지 시퍼가 흑성산성을 둘러보고 내리가기로!~
내맨치로 얼빵한 산꾼들은 저 우에 정상석이 있는줄 알고 계속 오르락내리락한다!~
흑성산 안내판에는 원래 문패가 검은성(儉銀城)인데 일본넘들이 흑성산으로 바까뿟다고~ 저쪼 오른쪽에
있는거는 노대 카는긴데 성밖의 사정을 성안 군사에게 알리는 곳이라고~
이거는 공심돈(空心墩)이라 카는긴데 적의 동정을 살피는 기능도 하고 팅요 팅요 카미 화총을 쏠수도 있다칸다!~
여는 정자 모양을 한 전망대다!~ 망원경이 있어가 들따보이 독립기념관 앞마당만 보인다!~ 늘맀다 쭈랐다
카는 기능이 있시마 좋을낀데 너무 크게 비가 오히려 볼끼없다!~
저 아래쪽에는 천안에 있는 14개 대학중 몇개라 카던데 호박 성능이 안조아가 이자뿟따!~
앞에는 내리가야할 독립기념관이 보이고~ 주차장에는 빨간 달구지가 와 안보이노?~
다시 흑성산성 끄티로 되내려와 오른쪽 세멘 임도로 내려선다!~
세멘 임도를 터덜터덜 3분여 내려서면~~
임도가 왼쪽으로 꺾이는 곡각지점 오른쪽에 이 지역은 조수특별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독립기념관 부지로서
무단 출입시에는 관계법에 의해 고발조치된다 카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경고문을 부치났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서면 경고문이 무색하리만치 뺀질뺀질한 진입로를 만나고~
경사가 가파른 내림길에는 등산객이 다치까바 추락 위험 카미 밧줄까지 매났다!~ 참내 기가차서!~
개울을 건너면 흑성산 가는길이라 카미 친절하게 안내까지~ 개울에서 신발에 묻은 흙을 대강 씻어내고~~
양탄자처럼 푹신푹신한 길을 쉬엄쉬엄 내려서면 흑성산 독립기념관 C1지점 구조목이 꼬피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짧은 억새밭을 지나면 독립기념관을 둘러싼 포장 임도로 내려서고~~흑성산성에서 18분 만에 내리왔다!~
흑성산 산악위치도 흑성산 C코스 팻말이 꼬피있는 입구에서 운치있는 신작로를 따라 왼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5.6전시관 갈림길 이정목을 지나 내리오는데 길까에 낙엽을 자세히 보니 애기 단풍이다!~
독립기념관 순환도로를 돌미 순찰을 하는 저 아저씨는 가을이 되마 여 단풍이 얼메나 고은지 내장산 단풍은
저가라다 카미 내보고 가을에 색시하고 꼭 와보라 케가 엉겹결에 야!~ 케뿟는데 다시 오겠나?~
도로는 왼쪽으로 돌아나가는것 같아가 잠시후 이정목 술숲쉼터 쪽으로 내리선다!~
운동장이 보이는 독립기념관 경내로 들어서니 평일이라 그런지 적막강산이다!~
갈아입을 옷을 달구지 안에 나뚜고 와가 화장실에서는 머리만 감고 가기로 하는데 무심코 호박을 수도꼭지에
디리 밀었다가 졸도할뿐했다!~ 완전 얼음물이다!~ 얼른 털털털고 티나온다!~ 하산시간까지 아직 1시간 정도
남아가 독립기념관 기경을 하고 가기로~
여도 드가보고 저도 드가본다!~ 다 기경할라 카마 한나절은 걸리지 시푸다!~ 나올때는 컴컴해가 길을 이자뿌고
오만상 헤매기도~
돌아보니 내려선 흑성산이 수호신처럼 기념관을 지키고 있고~~
독립기념관의 상징물인 조형물 앞에서 한컷 한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을 다시 돌아보고~
독립 기념관을 나오다가 왼쪽 터널전시관으로 들어서니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들이 보이는데 하나씩 읽어보니
눈앞이 흐려지고 특히 이옥선 할머니의 결혼식 장면을 보니 여자로서 얼마나 절실했겠나 시퍼가 가슴이 메인다!~
곳곳에 묻어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얼룩진 눈물자국을 본다!~ 우리는 언제 홀로서기를 할수 있을까?~
이넘의 길은 와이리 기노?~ 5.6전시관에서는 빨리 걸어도 주차장까지 15분 이상 걸리지 시푸다!~
사진 찍니라꼬 정신이 없는 경진 아우와 미연씨를 뒤로하고 종종걸음으로 주차장으로 내리오이 하산시간 15분전이다!~
잠시후 내리오다가 삼천포로 빠진 화랑산악회 이회장 일당들을 제외하고 시산제를 시작하는데 정미씨가
누러이 떠가 내리왔다!~ 가이드를 잘못 만나가 고생했슈!~
점심때 햄버거 소짜 하나를 묵고 종일 굶었는지라 배가 고파가 막걸리를 주는데로 넙죽넙죽 받아 마시고
돼지 수육을 배가 짜구 나도록 조무띠마는 만땅이된 오짐통은 비아냈는지 얼마 안됐는데도 금방 차뿌는지
계속 수도물 꼭따리를 비틀게 된다!~ 이기사!~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