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없음〕’이라는 구절이 내 심기를 건드린다
2023.7.14
(막9:42-50)
42 "And if anyone causes one of these little ones who believe in me to sin, it would be better for him to be thrown into the sea with a large millstone tied around his neck. 43 If your hand causes you to sin, cut it off.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maimed than with two hands to go into hell, where the fire never goes out. 44 (없음) 45 And if your foot causes you to sin, cut it off.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crippled than to have two feet and be thrown into hell. 46 (없음) 47 And if your eye causes you to sin, pluck it out.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the kingdom of God with one eye than to have two eyes and be thrown into hell, 48 where "'their worm does not die,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49 Everyone will be salted with fire. 50 "Salt is good, but if i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you make it salty again? Have salt in yourselves, and be at peace with each other."
오늘의 말씀 읽어내려가다가
44 46절이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함을 느꼈다
이유는 NIV 성경을 <나의 사랑하는 책> 프로그램에서 읽어내려 가는 중
43-44 45-46을 반복으로 기록해 놨기 때문
하여 KJV를 찾아보니 거기에는
‘Where their worm dieth not, and the fire is not quenched’라 표기 되었다는 는 점을 발견
왜 이런 일이 있어야만 할까를 생각하다 검색하니...
신약성경에만 총 13절
마17:21/마18:11/마23:14/막9:44,46;11:26;15:28/눅17:36;23:17/행8:37;15:34;28:19/롬16:24
구약성경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런 결과가 발생한데 대해서 대한성서공회는 이렇게 답변했다 한다
「"-절 없음"이라고 된 부분은 고대 사본에 없는 본문입니다. 3세기 전후의 파피루스 사본이나, 4-5세기의 대문자 사본에는 없는 본문들입니다. 11세기 전후의 소문자 사본에만 나오는 본문입니다. 11세기의 사본을 가지고 절을 구분하고 거기에 고유 번호를 붙였기 때문에 그 이전의 고대 사본에 없는 구절의 경우는, 절만 빼고, 절 번호는 그대로 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절 없음"이라는 표시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11세기의 사본은 확대된 사본입니다. 확대된 내용은 다른 어느 곳에서 온 것이 아니라 성경의 관련 구절에서 온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절 없음"이라는 표시가 있는 난외주에서 거기에 첨가되어 있던 본문을 보면 결코 생소한 본문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본래는 없었던 성경 장절
누구로부터...라는 궁굼증이 생겨서 찾아봤다
그랬더니
장을 나눈 사람 – A.D 1200년경 캔터베리 주교 스티브 랭턴
절을 나눈 사람 – A.D 1600년경 파리 출판업자 로베르 에띠엔느, 라틴어 이름 스테파누스
이렇게 장 절을 나눈 사람이 시기와 존재가 다른 사람이라는 확인을 오늘 또 하게 된다
오늘도 나는 나의 현주소를 확인하게 된다
무식(無識)-유식(有識)의 중간에 어중쩡하게 걸쳐 있는
선명(鮮明)도 아니고 희미(稀微)도 아니고...
그야말로 주님께서 73년도에 주신 계3:15-16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만60 환갑의 나이에도 그 탈출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寒心)!
오늘도
내 능력의 한계를 보며
주님을 보며
막10:27의 하나님
나를 초월하게 만들 수 있으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또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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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영원한하늘나라
(1)
영원한 하늘나라 보좌 위의 하나님
낮고 천한 인생까지 두루 살펴주시고
통회하는 심령을 소생시켜 주시니
찬양을 받으소서 영광의 주 하나님
(2)
사람 몸 입으시고 찾아 오신 예수님
하늘 영광 어리시고 죄인들을 구하려
부끄러운 십자가 우리 위해 지셨네
영광을 받으소서 구원의 주 예수님
(3)
성도를 돌보시고 위로하는 주 성령
우리 맘에 임하시어 진리 알게 하시고
갈구하는 심령에 충만하게 하시어
성결케 하옵소서 보혜사 성령이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