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패방 게시물들 볼때마다 무심코 그냥 봤었는데
앞으론 게시물 올려주신 분들에게 다 감사할거예요.
이게..처음 올려보니까 웬간한 정성으로 되는게 아닌듯..
올려주신 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배경이 지저분하지만...가을의 완소 아이템 트렌치코트
멋진 머플러만 있으면 아무데나 걸치고 나갈수 있어서 너무 좋아해요.
저도 공개 답변이라는것을 해보게 되다니..웬지 감격모드~~~
예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의 바바리는 버버리 클래식 모델이에요. 저는 외국에 살고 있어서 흠집이 있는 것을 싸게 샀어요.
머플러는 벼룩시장에서 일유로 주고 건진 것.
제가 바바리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입어봤는데요..
바바리만은 조금 투자하시더라고 좋은걸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한철마다 새로 사는 것보다 이 편이 훨씬 나은듯해요.
너는 좀 비켜줘!!!!!! 집에 동물이 있어서..사진 촬영 매우 난감하심.
트렌치 코트의 변형도 많이 나오죠?
자루형 트렌치라 몸매 완벽 커버. 바람막이로 매우 좋음.
원래는 허리에 하얀 리본끈이 달려 있는거라 귀여운 이미지로 입어줄 수도 있는데 본인이 그닥 귀엽지 않아서 끈은 생략하고 다녀요. 목에 주름장식이 있어서 모자를 자주 매치~
이자벨 마랑.여기서는 이자벨 마랑이..한국으로 치면 마인이나 타임보다 싼 브랜드격이라 이자벨 마랑 제품이 많아요.
원피스랑 티는 따로 따로 예요.
겨울엔 긴팔. 여름엔 나시. 봄 여름엔 반팔로 사시사철 뽕을 빼고 입는 원피스
원피스랑 티는 모두 이자벨 마랑.
이자벨 마랑은 이자벨 마랑 에투왈이라는 좀 싼 세컨 브랜드가 있는데 거기 제품이에요.
에투왈이 이자벨 마랑보다 좀더 캐쥬얼해요.가격은 대략 100유로대니까..13만원 정도 줬어요.
좋아하는 색깔 매치. 보르도 색과 진 초록색.
안에는 보통 보르도색 나시를 입거나 진초록 나시를 입어요.
재킷은 마르니. 치마는 apc
apc도 한국에 런칭한 것으로 아는데, www.apc.fr이라고 사이트가 있어요.
헉 너무 구겨졌다..옷 관리가 잘 안되는 현실을 너절하게 보여주는 사진..
그렇지만 무척 좋아하는 원피스와 가디건.
둘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건데 사진에선 짧아보이네요.
네이비도 좋아하는 색깔 중 하나~~ 저기에 빨간 플랫슈즈를 신으려구요.
가디건은 에릭 봉파라는 프랑스 브랜드인데 작년 모델이라 지금은 구할수 없을듯해요.
구글에서 eric bompard를 치면 사이트 나오는데 해외배송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원피스는 apc에요.
이번 가을 겨울 모델이라 한국에서 구하실수 있으실텐데..제 생각으로 분명히 인터넷에 비슷하거나
더 이쁜게 많을듯해요.
여기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보세가 없어서..그런거 구경하면 예쁜것도 많아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니가 아동이냐 라는 야유에도 굽히지 않고 입는 티샤츠와 치마.
저 티샤츠는 은근 청바지나 반바지에도 잘 어울려서 자주 입어요.
겨울에는 안에 긴팔로~~
윗도리는 막스마라의 세컨 브랜드인 막스마라 위켄드. 막스마라가 좀 나이든 아이템이 많다면 위켄드는 좀더 귀여운 아이템이 많은듯
치마는 에이취 앤 엠 이에요.
옷 사진 이쁘게 찍는게 저로썬 거의 불가능이네요.
참 제가 서른이 넘어서..옷들이 좀 늙었어요~~
그럼 님들 좋은 추석!!!!!!!
참 저희 개 고양이 이쁘죠? ㅎㅎㅎ
고양이랑 개를 좋아해서 개 한 마리랑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개 고양이 사진은 레방에 몇번 올렸었는데...글쓴이를 8월이 다가다니로 검색하심 되요.
이렇게 자식자랑~
그리고 공개 답변하다보니 든 생각.
일부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너무 양심없이 가격을 매기고, 한국 브랜드들도 옷값이 비싼건 사실인듯해요.
저도 한국가면 제일 평화 시장이나 이태원에 가서 쇼핑을 하는데,,
이렇게 외국에서 샀다고 글을 올리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외국서 오래 산 입장에서 보면 한국에도 쇼핑하기 좋은점들이 많은 것 같아요.
브랜드를 싸게 사긴 어렵지만, 인터넷으로 다양하고 이쁜 보세들을 구할수 있잖아요.
그리고 브랜드 카피들이 한국 체형에는 원 브랜드보다 어울리는 경우가 많은듯 해요--대표적인 예 마르니.
그리고 외국에서도 외국 물가에 익숙해지다보면..옷값이 결코 매우 싸단 생각은 안 들어요.
쓰고 보니 그냥 주절주절이네요 ㅎㅎ
슈퍼에서 샀어요. 근데 실제로 보면..좀 쿠션같아서 다들 비웃음 ㅡ.ㅡ
님 10월달에는 10월이 다가다니로 닉넴 바꾸실꺼냐구ㅠ?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시다규
네 ㅋㅋㅋ 12월달에는 특별히 1년이 다가다니로..
어쩜 다 이뿐것만 고르셨쎄요??ㅋㅋㅋ
고맙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키 따라 다른데 무릎 초끔 아래 정도에요.
이자벨 마랑 엄청 좋아하는데 한국은 넘 비싸서리 지난 시즌꺼 살려구 해도 넘 비싸여ㅠ.ㅠ어디 사시는거예여~~??
파리 살아요. 이자벨 마랑이랑 바넷싸 브루노..비싼건 비싼데 싼 라인들은 싸고 그런듯해요
이자벨 마랑 진심 좋아하는데 ㅠㅠ 키키가 여기 좋아해서 더 관심이 가는 브랜드라규..님 파리 사냐규?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