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차승현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 미)은 9월 11일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익히는 향토사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한 '진도 호국역사 탐험대' 워크북을 토대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도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작은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인근 학교의 또래 학생들과 한데 어우러져 즐겁게 소통하며 유익한 체험 속에서 배움이 확장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은 남도진성에서 출발해 왜덕산·정유재란 순절묘역·이충무공 전첩비, 진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진도타워를 거쳐 우수영을 견학하며 향토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역사적 사건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도의 소중한 역사와 정신을 이해하고 나니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이 커졌다. 앞으로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장에서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고 지역의 역사적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향토사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진도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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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내 고장 읽기 향토사 탐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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