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당일여행
여행일 : 2010년 110월 30일 토요일
여행지 : 남이섬 → 쁘띠프랑스 → 두물머리
참가자 : 44명
겨울연가 촬영지로 한류열풍을 몰고와서 더욱 유명해진인 남이섬!
남이섬 선착장(출입국관리사무소)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이다.배를 타고 강을 건너서 남이섬에 도착하면 강원도 춘천땅이 된다.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 불리운다. 나미나라 공화국에 들어가려면 여권(입장권) 8,000원을 구입해서 들어갈 수 있다.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63km지점에 가랑잎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있는 남이섬! 면적이 46만 평방미터에 둘레는 약 5킬로미터에 이른다.
남이장군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그러나 남이섬의 남이장군 묘는 가묘라는 설도 있다.

배에서 남이섬 선착장을 바라다본 모습. 배는 10분 간격으로 수시로 운행한다.






남이섬의 가을도 깊어가지만 올해는 단풍이 작년보다 예쁘지가 않다.
아마도 올 여름의 이상기후와 늦여름에 갑자기 들이닥친 비로 인한 영향인것 같다.







떨어진 은행잎이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나게 해준다.

남이섬 "세계 책나라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인형....



작은아씨들 인형...
남이섬을 돌아보는동안 인형이 전시된 이 공간에서 가장 오래 머물러 있었는데 왜 자꾸 인형에 관심이 가는지..ㅋㅋ

다양한 인형이 전시되고 있는 공간이다.전시된 인형들을 판매도 한다.


그림책은 보는 것이 독서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수많은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다.
남이섬은 지금 "세계 책나라 축제"가 한창이다.

꽃 뒤로 보이는 건물이 허브체험을 하고 허브차도 시음할수 있는곳이다.허브관련 제품도 판매한다.


남이섬 도담삼봉

서서 타는 전기자전거를 '트라이웨이'라고 한다.30분에 8,000원,1시간은 15,000원이이다.
남이섬에서는 전기자전거외에 전기자동차도 탈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다.

드라마카페 연가지가..이곳에서 추억의 옛날도시락을 사 먹을 수 있다.가격은 4,000원


방갈로형태의 투투별장
남이섬에는 '정관루'라는 호텔도 있지만 강변을 바라보고 있는 방갈로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이른아침 강변에 피어나는 물안개를 보면서 산책한다면 남이섬 최고의 경치를 감상했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남이섬도 가을속에 깊어만 간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좌측으로는 방갈로가 있다.


기사님께서 도리깨질을 하는 시범을 보여주신다.손에 쥐은 막대기가 도리깨라는것인데 콩을 떨때
사진처럼 도리깨로 쳐서 콩을 떨어내는것이다.

곰아저씨님도 해보는데 웬지 서툴다.ㅋ

이번엔 탈곡을 하는 시범을 손수 보여주신다.어느 관광객과 함께...

기사님의 벼를 터는 저 손놀림은 보통솜씨가 아니다..벼는 이렇게 터는거라는 정석을 보여주신다.
지금은 가을에 콤바인이란 농기계로 벼를 털지만 예전엔 이런 탈곡기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탈곡을 했다.
저 보기힘든 골동품 탈곡기가 우리 시골집에도 아직 고이 보관중이다.

타조가 나타났다...남이섬에는 타조가 3마리가 있다고 한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남이섬은 겨울연가가 아닌 가을연가를 연상케 하는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한류열풍으로 인해서 이제는 한국사람보다 동남아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는 남이섬은 동남아관광객에겐 성지순례와 같은 필수코스이다.
1965년 섬을 사들여서 평생을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몸 바치신 설립자 수재 민병도 선생의 손길이 묻어있는 장소인 남이섬. 민병도 선생은 유언으로 섬을 절대 개발하지 말라고 했건만....
지금은 수 많은 개발이 되어서 외화벌이와 관광지로서의 덕을 독특히 보고 있다.
◆ 남이섬 http://www.namisum.com/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번지 / 031-580-8114
입장료 : 8,000원 (단체 20인이상 10%)
첫댓글 발길이 닿지않았던 곳들이 많이 있네요...
투어짱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잘 보고 갑니다~~~
투어
님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사진은 풍경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드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실제 보이는 것보다도...즐감하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