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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과거
메가트럭을 150만키로 가까이 타고
파비스 신차로 바꿨습니다
종전의 메가트럭을 타며
온갖 고장의 경험이 다사다난 했었습니다
다행히 그나마 엔진계통은 손을 안댔었지만요
신차 파비스의 구동관련 보증기간은 제법 깁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것들의 보증이 매우 짧습니다
4만키로가 한계죠
제가 느끼기에도 참 짧구나 생각합니다
3만키로가 약간 넘은 시점에
차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했었습니다
핸들을 돌릴 때
약간 무거워지면서 소리도 약간 났었습니다
센타에 가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파워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웜기어도 찝찝했습니다
4만키로를 넘기기 전에
계기판 사진을 미리 찍어뒀습니다
혹시 4만키로를 넘기고 문제가 생길 경우,
보증을 받기 위한 대비라면 대비라고 볼 수 있겠죠
센터는 제 단골입니다
너무 길게 지나서 문제가 생기면 해줄 수 없지만
길게 지나지 않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제가 미리 찍어둔 사진을 자료잡고 해주겠답니다
말인 즉, 10만키로 정도 넘어서면
아무리 내가 계기판 사진을 미리 찍어뒀어도
시간의 알리바이 라는게 통하긴 어렵다는 뜻이죠
최근에는 에어가 샜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집에 갈려는데
미세하게 에어가 새는 소리가 났었습니다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유심히 관찰 후 발견했고
다음날 공업사에 가서 짧은 시간 안에 고쳤습니다
과거에는 에어가 새는걸 방치했다가
시간이 지나서 한큐에 고장났었죠
그때 개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호미로 고칠걸 포크레인으로 고쳤으니까요
그래서 고장도 경험이라면 경험 같습니다
계기판의 경고등을 보고 파악하는 신속함
냄새로 느낄 수 있는 이상함
소리로 들리는 예민함
운전 중 느껴지는 진동이나 평시와 다른 상이함
외 경험을 통해 본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점 등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 학습을 잘 한다면
선 고장 후 수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예방정비까지 사전에 미리 잘 한다면
더할나위 없다고 봅니다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큰 고장이 생기지 않기 바랍니다
고장에 따른 정신적인 대미지도 매우 클테니까요
첫댓글 경력이 되시니 이제 차에도 귀기울이실 여유가 된다고 생각이들고요.
포크레인 ㅎㅎ 다들 그런 경험 한번 이상은 겪으실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 글 감사합니다.
근무중 차 퍼지면 손해가 막심할거 같습니다 ㅠㅠ 예방정비가 가장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