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뚱뚱한
건 무서워●●●
공민귀(22·학생)
통통을 넘어선 뚱뚱은 무섭겠지만 어느 정도 선만 지켜준다면 몸매의 차이야 가볍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뚱뚱한 여자를 찾아다닌다는 뜻은 아니다. 나도 남자인지라 유지태가 말했듯 여자가
‘날씬하면 고맙지 뭐.’ |
 |
남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조명준(22·학생)
예전 여자친구는 보기 좋을 정도로 통통한 모습이 좋았다. 하지만 그녀는 살찔까봐 밥을 먹어도
조금만 먹고, 군것질이나 술도 피했다. 긴장한 채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안쓰러웠지만 한편으로는
긴장을 늦추지 않던 모습이 매력적. |
 |
돈
없으면 꿈도 못 꿔●●●
이규현(17·고등학생)
살찐 여자는 어떤 옷을 입든 절대로 옷테가 안 나고, 같이 다닐 때도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물론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밥값이나 간식 등 먹는 것에 드는 돈도 무시 못하지 않을까? |
 |
뭘
먹어 저렇게 뚱뚱할까●●●
남승범(21·학생)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뭘 먹어으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남자가 뚱뚱한 것은 봐줄
수 있지만 여자가 뚱뚱하면 너무 게을러 보이고 자신에게도 무책임해 보인다. |
 |
이유
없이 싫은 그녀●●●
김현민(22·학생)
죽었다 살아나도 싫은 여자가 뚱뚱한 여자. 어떤 옷을 입어도 폼이 안 나고 둔해 보이기 때문.
그 이상의 이유는? 그냥 싫다는 거. 한때 잘 나가던 때 사귀었던 여자는 그야말로 누가 봐도
말랐던 건 당연지사. |
 |
뚱뚱하고
성격 좋은 여자, 결론은 노땡큐●●●
신희재 (22·학생)
좋은 친구 사이로만 지낸다면 뚱뚱한 여자가 싫을 이유야 없지만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어 막상
뚱뚱한 여자와 사귀게 된다면? 한 번 아니, 두 번 세 번 생각하게 될 듯싶다. |
 |
통통한
건 귀여워●●●
조성모(19·학생)
뚱뚱한 여자는 사절. 마른 여자? 그것도 별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바로 적당히 살이 오른
지금의 여자친구. 두 볼에 올라붙은 볼살이 귀엽다. 다이어트한다는 여자친구에게 “더 이상 찌지
말고 지금 이대로만 유지해”라고 말한다. |
 |
생긴 대로 살아야지●●●
오정혁(18·학생)
마음만 맞는다면 뚱뚱한 여자와도 얼마든지 사귈 수 있을 것 같다. 현실적으로 생긴 일이 아니라고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만약 뚱뚱한 여자와 사귀게 된다면 그녀가 다이어트하는 걸 도와주는
참한(?) 남자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
 |
게으름의 결과가 살●●●
이동주(19·학생)
바싹 마른 여자는 맛있는 것 먹여 살찌게 하면 되지만 뚱뚱한 여자의 살은 어떻게 책임지겠어.
뚱뚱한 여자들을 보면 ‘저런 여자들도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앞선다. 노력하면 빠질 텐데 왜
노력하지 않는 건지. 게을러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