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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삼고양이, 네이버 블로그
요즘 논란으로 시끌시끌한 국내의 한 유기견 보호소 이야기야.
이미 아는 여시들도 있겠지만...기존에도 원장이 봉사자들에게 욕설 등 횡포 부리고, 늘어나는 개체수(현재 약 3500마리로 추정) 및 일부 중성화 되지 않은 개들, 후원금 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곳이지
아래는 내가 봉사 다녀와서 찍은 일부 모습들이야
글이 길어져서 논란의 요점들만 간략하게 쓰고 출처 표시해둘게!
1. 사건의 발단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애린원에 한 비글이 소방서를 통해 애린원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확인했어
근데 관공서를 통해 습득된 유기동물이 지정된 보호장소(시에서 지정한 보호소)이외에 다른 곳에 있는 것은 위법이야
내가 직접 시청 담당 직원에게 알아보니:
주말에 소방서 통해서 구조->시청에서 지정 동물병원에 연락->동물병원이 애린원에 연락->애린원이 데려감
혹시나 잃어버렸다면 주인이 찾을 수 있는 법적 공고기간이고 뭐고 지킨게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시청이 애린원에게 다시 동물병원으로 데려오라고 반환요청함->일단 데리고 가긴 했지만 반환 거절하고 다시 애린원으로 데려감->근데 3일 후 애린원에서 죽었음 (적절한 치료를 받았는지 아니면 추워서 얼어죽은건지 물려 죽은건지 어쩐건지 아무것도 알 수 없음)
블로그 통해서 애린원과 포천시청에 아래와 같이 공개 해명요청 했고 이후에 애린원 원장이랑 통화도 했는데 욕설만 난무했음 (개가 목숨이 다하면 죽을수도 있는거라며...)
<애린원은 해명해주십시요>
1. 죽은 비글이 공고중인데 왜 임의로 애린원으로 데려갔는지요.
2. 포천시청과 우리동물병원에서 반환요구를 했는데 왜 반환을 하지 않았는지요.
3. 정황상으로는 그비글이 죽을만큼의 외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데 직접적 사망의 원인이 무엇인지요.
만약 10일만에 죽을만큼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어떠한 의료적 조치를 취했는지요.
만약 조치를 했다면 방문했던 동물병원명과 날짜.시각.진단명.처치내용.사망원인을 공개해주십시요.
4,이전에도 우리동물병원에서 관습적으로 공고기간이 끝나기전에 유기동물을 데려왔는지요.
<포천시청은 해명해주십시요>
1. 죽은비글(공고번호 경기-포천-2016-00344)이 공고도 올리기전에 어떻게 시청 담당공무원의 허락도 없이 사설동물보호소인 애린원으로 인계가 될 수가 있는지요.
2. 뒤늦게 비글구조네트워크를 통해 이사실을 알고 협력병원인 우리동물병원에다 그비글을 반환토록 요청을 했는지요.
반환요청을 했다면 그비글이 우리동물병원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는지요.
3. 포천시청과 협약체결을 한 우리동물병원에서는 보호중인 유기동물을 입양이나 기증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의 허락없이 우리동물병원에서 애리원에다 유기동물들을 인계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행정처리가 가능한지 이전에도 이러한 사례가 있었는지요
4, 동물보호법과 동물보호센터운영지침에 따르면 죽은 비글에 대한 사체는 페기물관리법에 따라야합니다.
사체는 애린원에서 회수하셨는지요.
5. 죽은 비글외에도 우리 비글구조네트워크에서는 이전의 다른 비글(공고번호 경기-포천-2016-00318)에 대해서도 수십회의 전화로 기증 또는 입양신청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비글도 입양이나 기증의사도 밝히지 않은 애린원으로 보냈습니다.
담당주무관의 말은 본인이 애린원에 주라고 말한적이 없는데도 협력병원인 우리동물병원에서 임의로 그비글도 애린원에 넘겼습니다.
시청에서 애린원측에다 몇번이나 반환요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애린원이 반환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글구조네트워크의 몇번의 강력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애린원에다 행정조치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애린원과 포천시청에 공개해명을 요구합니다[비구협]비글구조네트워크 애린원에서 죽은 비글에 대해 애린원과 포천시청에 공개해명을 요구합니다. 일주...blog.naver.com
2. 상습적인 임금 체불
비글사건으로 대체 여기는 뭐하는덴지 하나씩 파헤쳐보기 시작함.
마침 애린원에서 단체메일을 보냈음. 내용은 즉슨 앞에 일하던 사람들 월급이 밀려서 못줬고(각 400만원, 300만원, 600만원, 최근에 그만둔 소장님은 2000만원 가량) 그 중 한사람이 고발을 했는데 괘씸하다... 벌금 낼 돈을 후원해달라 그런 내용이었어;
아니 일 한 사람이 자기 못받은 월급 받겠다고 고발한게 괘씸한 일인가...? 대부분 조선족이라 월급은 받지도 못하고 중국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계셔.
얼마전 뺨맞고 쫒겨난 소장님은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5년을 일했는데 2000만원 월급 밀려있고 퇴직금까지 하면 2700만원을 못받았어.
애린원의 상습적 임금체불오늘 애린원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애린원에게 물어보겠습니다.지금까지 애린원에서 일한 사람들은...blog.naver.com
3. 불법적인 유기견 습득 과정
애린원은 지금 개체가 3500마리라는데 개가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고 있어. 어디서 오는걸까?
포천시청에 문의해보니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었어
우리동물병원은 뭐하는 곳이길래, 시청 통해서 들어오는 유기동물을 보호 할 의무가 있음에도 모조리 애린원으로 보내고 있지? 그럼 세금으로 지원하는 마리당 보호비 10만원은 포획도 보호도 안하는 동물병원이 받아먹는다?
법인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동물병원 원장이 애린원 이사로 등록되있었어ㅎㅎㅎㅎ
이쯤되면 시청-동물병원-애린원의 관계가 너무나도 궁금하다.
포천 사는 사람들은 반려동물 잃어버리면 찾지도 못할 판국이야. 공고기간도 의미없고 바로 애린원으로 넘어가버리니..
애린원의 유기동물 습득과정에 대한 1차조사3주전 애린원에서 불법으로 취득한 유기비글의 죽음에 대해 비구협에서 자체 진상조사를 하다가 몇가지 사...blog.naver.com
지금 있는 애들도 감당이 안되고 중성화 안된 일부 개들도 있어서 끊임없이 애린원 안에서 새로운 개들이 태어나는데, 매주 시청 통해서 신고 들어온 유기견들까지 여기로 유입되고 있었어.
4. 후원사료 몰래 반출
지금 이거 때문에 시끌시끌하지?
애린원 애들 원래도 풍족하게 못먹었어. 3500마리가 다 먹으려면 적어도 하루에 15kg 사료 40포대는 필요할텐데 매달 그렇게 후원이 많이 들어올리가 없지.
한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애린원 후원금 내역(애린원 카페에서도 볼 수 있음)인데 매달 사료비 지출이 0원이야
즉 사료비 낼 형편도 안되서 애린원은 사료를 모두 후원에 의존하고 있어.
사료 없어서 애들 굶는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이메일 보내는 이런 곳이 작년 8월, 후원으로 받은 사료를 아무도 모르게 다른 곳으로 보냈어. 심지어 8월에 후원 받은 50포대의 사료는 후원물품 내역에 올라오지도 않았고 그냥 사라졌음.
그래서 용달 내역 대면서 해명 요구했음ㅎㅎㅎ
블로그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반출 '여부'에 대해서 해명하라고 했어 (팔아서 운영금으로 충당했냐 아님 다른데 후원했냐?) 라고 물어봄.
반출하고 거의 6개월이 지나도록 모른척 하다가 증거 대고 물어보니 이제야 인정함
더 불쌍한 다른 보호소에 보낸거라고 함.
후원 한 사람들에게는 양해도 안구하고, 증거대기 전까지는 모른척 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이제와서ㅎㅎㅎ
애린원은 후원된사료 반출에 대한 해명을 해야합니다먼저 하나만 분명 짚고 넘어가려합니다. blog.naver.com
물론 더 불쌍한 개들 먹였다니 반려인으로써 이해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거는 후원의 투명성과 직결 되는 중요한 문제야. 사단법인의 대표가 법인의 재산(사료)을 아무에게 상의도 안하고 마음대로 처분 할 수가 있는지? 자기 개인 소유라고 생각 한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
그래서 지금, 동물보호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애린원을 해체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어
애린원은 해체되어야 합니다안녕하십니까. 저는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유영재입니다.많은 이웃분들이 생각하기를 다 아는...blog.naver.com
10년전에도 애린원은 후원금의 불투명성, 대표(원장)의 독단성 때문에 꾸준하게 문제가 되왔지만 그 누구도 건들지 못했지.
포천시청 직원 말에 따르면 '애린원은 국가도 못건드리는 곳' 이라고 해. 법의 규제도 받지 않는 그런 곳이라는 걸까?
나는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 당사자는 아니지만, 뜻이 맞는 그런 분들과 함께 이 일을 진행 하고자 하고 있어.
내가 최근에 애린원에서 데려온 아기고양이들이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피부병, 감기에 걸려 방치되있었고 아래는 최근 치료 후의 모습들이야
아래는 얼마전 봉사자와 함께 구조한 애린원 고양이.
눈이 아픈지 한참 됐는데 아무도 병원에 데려가주지 않았고 결국 두 눈을 적출했어. 한쪽 한구는 너무 쪼그라들어 있어서 적출 사진 봤는데 안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했을 정도야.
진짜... 저기에 있는 3500마리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런 일들을 밝혔더니 후원이 많이 줄었는지 애린원 봉사자들에게 많은 원망도 받고 있어(괜한걸 파헤쳐서 애들한테 피해준다고)
아무쪼록 사람 싸움에 배 곯는 동물들은 없어야겠지.
혹시라도 사료 후원하고 싶은 여시들이 있다면 애린원 계좌로 보내지 말고 사료담당 봉사자 계좌로 보내는게 나을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새해에는 애린원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아 여시들!!
미친 정기후원 취소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 하나 더 터졌어... 작년 이맘때쯤 화재로 죽은 30마리 강아지들 소식 숨겨서. 불에 타 죽은 애들을 적절한 장례없이 활활 타오르는 아궁이로 던졌다는게 소름이야.....
우리가 몰랐던 애린원 화재로 불타죽은 아이들
http://blog.naver.com/yjay2/220926378252
연어하다왔어.. 멋있다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