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원, 안철수에 "나 같으면 부끄러워 얼굴 못할 것"
손덕호 기자 | 2015/12/29 11:44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2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 개정을 비판한 것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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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본부장은 전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것에 대한 질문에 “포장지만 바뀌었다고 해서 내용물도 바뀌었다고 (국민들이) 믿겠느냐”라고 비판한 기사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조 본부장은 “새누리당 이름에 산파역을 했던 저는 항상 새누리당이 어떻게 될까 노심초사 한다”며 “제가 역할을 했던 이름이 세상을 하직한다면 저는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 의원이 김한길 의원이 이끌던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새정치’는 안 의원의 상징인데, 당명 개정으로 ‘새정치’를 지웠다.
조 본부장은 2012년 총선 직전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꾸는 작업을 주도했다.
첫댓글 저만 그런가요 저자식 빈깡통 진짜 꼴보기 싫은 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