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커피는 괜찮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가야 하죠..
런던커피 방문하시는 손님들은 화장실 가실 때 성북구청 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ㅡ^
노호혼 런던 입성 기념으로 ?오늘은 커피의 이뇨작용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커피는 이뇨작용을 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커피의 카페인은 약간의 이뇨작용을 하지만
정기적으로 즐길 경우에는 간에 의해 적응이 되므로 이뇨효과는 카페인이라기 보단 커피의 양의 문제라고 합니다.
커피와 이뇨작용의 논문에선 "not related to its caffeine content but to the size of the drink"
즉, "카페인이 아니라"라는 말이 아니라,
"커피에 있는 카페인 용량에 관련있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커피의 양이 문제(즉 마시는 전체 카페인의 양)"인 것 같습니다.
논문상의 도표를 인용하면, 약 250 ~300mg 이상의 카페인 용량이 있을때 이뇨작용을 한다고 나옵니다..
( 카페인 함량 단위를 g에서 mg으로 수정합니다)
표를 보면 에스프레소 100ml일 때 80mg의 카페인인데 (오른쪽 표에 v 표시 했어요)
에스프레소 한샷이 25~30ml인 걸 생각하면 한샷엔 20~24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앗, 콜라 한잔의 반이에요!!)
즉, 에스프레소 커피는 10잔 정도의 커피를 마셔야 이뇨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런던커피는 2샷을 넣으니 5잔 이상을 마셔야 합니다..
카페인보다는 수분을 많이 마셔서 화장실 가는 게 더 큰 이유일 것 같긴 합니다..ㅎㅎ ?
드립커피를 보자면 140mg으로 2잔의 커피를 마셔야 이뇨효과가 있습니다.. (오른쪽 표에 v 표시 했어요)
드립은 에스프레소에 비해 카페인이 많다고 알려드렸었죠..
카페인 하나만 보더라도 드립과 에스프레소는 성분이 완전히 다른 커피입니다..^ㅡ^;;
그런데 또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카페인이 방광을 자극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변량은 비슷하더라도 방광자극때문에 좀 더 자주 소변을 봐야 하는 문제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몸에서 커피의 카페인이 제거되는 반감기가 약 2.5 -4.5시간 정도인데
그 시간 이내에 다시 커피를 마신다면 우리몸의 카페인 농도가 축척될 수 있으므로 약간은 다른 대답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예전 <에스프레소 커피와 콜레스테롤> 포스팅처럼 적당하면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늘 커피에 대한 효능효과는 적당하면 약, 과하면 독인 것 같습니다..
런더너분들은 적당하게 마시는 것 잊지 마세요!!